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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의 이야기

나로부터 나간 것이 나에게 되돌아 온다.

 

 

      나로부터 나간 것이 나에게 되돌아 온다. 돈으로 보시를 하면 내 돈이 나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무리 많은 돈을 보시를 해도
      언젠가 그 돈은 분명히 다시 들어오게 마련이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로 칭찬해 주고, 찬탄해 주어 보라.
      무엇이 돌아오겠는가.

      칭찬과 감사와 찬탄이 돌아온다.
      칭찬해 주는데 욕이 돌아올 일은 없지 않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의 법칙도 이와 같다.
      내가 무엇을 이 세상으로 내보내느냐에 따라
      무엇이 다시 내게로 들어올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언제나 영적인 균형을 맞추는
      대평등의 일들만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이 우주의 운행 법칙이다.


      나에게서 나간 것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언제나 다시 내게로 들어온다.


      내가 상대방을 괴롭히면
      상대방과 나와의 에너지는 불평등하게 되고
      우주는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대방이 나를 괴롭힐 일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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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에게 욕을 하면
      욕을 얻어먹을 일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이
      우주의 조화로운 작용이다.


      예를 들어 직장상사가 직원을 욕하고 괴롭혔다 치자.
      그러면 우주적인 에너지는 불균형이 된다.

      상사는 화를 풀었지만 직원은 괴롭힘을 당했다.
      상사는 +에너지가 되었지만 직원은 -에너지가 되었다.

      둘 사이에 균형을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직원이 어떻게든 다시 상사를
      욕하고 괴롭힐 일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불교적으로 표현하자면,
      설사 이번 생에 두 사람이 다시 못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 에너지의 불균형은 남기 때문에
      두 사람은 다음 생에 다시 만날 수밖에 없다.

      에너지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불교적인 표현으로는 인연이고 업보인 것이다.

      ‘저 사람과는 악연인가봐’라고 할 때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래서 다음 생에는 반대로 직원이 직장상사로 태어나고
      상사가 부하직원으로 태어나게 된다.

      상사는 에너지의 불균형을 균형 있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우주적인 작용으로써 이상하게 그 부하직원만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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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만남과 상황을 주선하는 것이 바로 우주법계고,
              아바타에서 말한 에이와고,

              불교에서는 불성이라고, 기독교에서는 신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인디언들은 어머니 대지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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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라고 부르든 상관 없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우주는 이와 같이
              대 평등의 균형을 맞추는 작용을 언제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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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세상이 불평등해 보일지라도
              사실은 보이지 않는 더 깊은 차원의 진리에서 보았을 때
              이 우주는 지극히 평등하며
              언제나 완전한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진행된다.


              아주 쉽게 누군가에게 욕을 해 보라.
              무엇이 되돌아오는지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사랑하고 칭찬하면
              사랑받고 칭찬받을 일들이 생겨난다.


              감사함을 느낄 때 더 많은 감사할 일이 찾아오고,
              불만을 느낄 때 더 많은 불만스러운 일이 찾아오게 된다.

              감사를 내보내면 감사가 들어오고,
              화를 내보내면 화낼 일이 들어오며,
              만족하면 만족할 일들이 생기고,

              무시하면 무시 받을 일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우주의 평등하게 균형을 맞추는

              영적인 작업인 것이다.
              이처럼 우주의 에너지는 언제나 균형을 맞출 뿐이다.
              그것은 우주의 작용, 혹은 법칙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작용을 노자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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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럽게 함이 없이 그저 균형을 맞출 뿐이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오염시키면
              자연은 균형을 맞추려고 기상이변 등을 일으켜
              본래적인 자연의 상태로 되돌아 가려고,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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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도 몸을 함부로 다뤄 탁한 에너지가 몸 안에 쌓아면
              감기몸살 같은 형태를 통해 내보내줌으로 인해
              우리 몸의 자정작용, 균형작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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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우주 전체와 그 안에 존재하는 일체 모든 존재는
              언제나 이와 같이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에너지가 흐른다.




              법상스님 내보냄의 법칙, 시크릿을 넘어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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