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er: Paul Davies, Kathleen Battle
Orchestra: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Conductor: Neville Marriner
Composer: George Frederick Handel
01. Acis and Galatea, oratorio, HWV 49 - Oh, didst thou know...As when the dove
02. Giulio Cesare in Egitto, opera, HWV 17 - I pur cosi in un giorno...Piangero la sorte mia
03. Joshua, oratorio, HWV 64 - Oh! had I Jubal's lyre
04. L'Allegro, il Penseroso ed il Moderato (Pastoral Ode), oratorio, HWV 55 - Sweet Bird (Penseroso)
05. Messiah, oratorio, HWV 56 - Rejoice greatly, O daughter of Zion!
06. Solomon, oratorio, HWV 67 - Ev'ry sight these eyes behold
07. Solomon, oratorio, HWV 67 - May peace inSalem...Will the sun forget to streak
08. Alcina, opera, HWV 34 - Ah! mio cor!
09. Alcina, opera, HWV 34 - Tornami a vagheggiar
검은 흑진주’로 불릴 만큼 매혹적인 용모와 아름다운 은빛 목소리를 선보이며 청중들을 사로잡은 소프라노 캐서린 배틀. 이제는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는 천상의 나이팅게일로 자리 잡은 그녀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감미롭고 감동적이다.
아름다운 자태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 캐서린 배틀. 깨끗하고 청명한 톤을 바탕으로 특유의
호소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그녀는 오페라와 콘서트홀을 넘어서서 크로스오버와 흑인영가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만큼 그녀의 이름은 클래식 장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음악이 있는 모든 곳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종의 행복으로 충만한 세계를 가리키는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높은 인기와 변함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배틀은 1948년 8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강철 노동자로 일하던 아버지의 일곱 번째 아이로 태어났던 만큼 음악과는 관계없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녀는 13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었는데, 이 역시 전문적인 음악 교육이라기보다는 취미로서의
교육 수준이었다.
포츠머스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배틀은 본격적으로 성악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성악적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재능의 만개는 그녀로 하여금 신시내티 대학 음악과에 입학하여 전문적인 성악 레슨을 받게끔 이끌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그녀가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가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왜냐하면 배틀 자신도 전문 성악가보다는 음악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학 졸업 후 2년 정도 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1972년 그녀가 음악 교사로 근무하던 2년째가 되던 해, 교회 친구의 조언을 따라 당시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급부상한 토마스 쉬퍼스가 지휘하는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에 참가했다.
여기서 그녀는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부를 수 있게 되어 1972년 7월 9일 콘서트 홀 무대에 데뷔를 갖게 되며 그녀의
역사적인 캐리어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이후 쉬퍼스가 친구인 제임스 레바인에게 그녀를 소개하며 1974년에는 말러 교향곡 8번의 솔리스트로 등장했는데,
이때부터 레바인과 배틀의 오랜 우정이 싹튼다.
1975년에는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로지나로 등장하며 오페라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이후 뉴욕 시티
오페라단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로지나 역을 거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바그너의 ‘탄호이저’ 가운데 목동으로 데뷔한다.
이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영국 데뷔 무대를 거친다.
1980년대부터는 가벼운 리릭 소프라노에서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변신하는 시기인 동시에 오페라 무대만이 아닌 독창 리사이틀 무대를 가지기 시작했던 변화의 시기다.
1982 년 뉴욕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지며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등장하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눈에 띄어 85년 바티칸에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함께 연주하기에 이른다.
한편 그녀의 캐리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1987년 빈 신년 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카라얀의 초청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부른다.
이는 전 세계 TV로 중계되고 DVD로 배포되며 배틀의 명성은 더 이상 높아질 곳이 없는,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스타’가 되었다.
장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음악이 있는 모든 곳과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종의 행복으로 충만한
세계를 가리키는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높은 인기와 변함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배틀은 1948년 8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강철 노동자로 일하던 아버지의 일곱 번째 아이로 태어났던 만큼 음악과는 관계없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녀는 13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었는데, 이 역시 전문적인 음악 교육이라기보다는 취미로서의
교육 수준이었다.
포츠머스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배틀은 본격적으로 성악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이때부터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성악적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재능의 만개는 그녀로 하여금 신시내티 대학 음악과에 입학하여
전문적인 성악 레슨을 받게끔 이끌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그녀가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가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왜냐하면 배틀 자신도 전문 성악가보다는 음악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학 졸업 후 2년 정도 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1972년 그녀가 음악 교사로 근무하던 2년째가 되던 해, 교회 친구의 조언을 따라 당시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급부상한 토마스 쉬퍼스가 지휘하는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에 참가했다.
여기서 그녀는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부를 수 있게 되어 1972년 7월 9일 콘서트 홀 무대에 데뷔를 갖게 되며
그녀의 역사적인 캐리어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이후 쉬퍼스가 친구인 제임스 레바인에게 그녀를 소개하며 1974년에는 말러 교향곡 8번의 솔리스트로 등장했는데,
이때부터 레바인과 배틀의 오랜 우정이 싹튼다.
1975년에는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이발사’의 로지나로 등장하며 오페라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이후 뉴욕 시티 오페라단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로지나 역을 거쳐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바그너의
‘탄호이저’ 가운데 목동으로 데뷔한다
이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영국 데뷔 무대를 거친 1980년대부터는 가벼운 리릭 소프라노에서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변신하는 시기인 동시에 오페라 무대만이 아닌 독창 리사이틀 무대를 가지기 시작했던 변화의 시기다.
1982 년 뉴욕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지며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등장하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눈에 띄어 85년 바티칸에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함께 연주하기에 이른다.
한편 그녀의 캐리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1987년 빈 신년 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카라얀의 초청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부른다.
이는 전 세계 TV로 중계되고 DVD로 배포되며 배틀의 명성은더 이상 높아질 곳이 없는,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스타’가 되었다.
카라얀과의 음반 작업은 그녀의 발성과 음악성을 한층 더 깊이 있는 예술적인 단계로 끌어올리는 발판이 되었다.
앞서 언급한 바티칸에서의 대관식 미사나 빈 신년 음악회도 훌륭하지만,모차르트 ‘돈 지오반니’의 제를리나 역이나
베토벤의 ‘장엄 미사’ 등을 레코딩하며카라얀의 의도대로 배틀은 세련된 흑진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물론 레바인과의 공동작업도 꾸준히 진행하며 많은 오페라 무대와 레코딩 스튜디오를 거쳤다.
특히 R.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에서고난이도의 테크닉으로 아무나 부를 수 없는
체르비네타의 엄청난 콜로라투라 배역을 말끔하게 소화하여공연과 DVD 모두 극찬을 받는다.
이뿐 만이 아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와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포함하여 여러 오페라 전곡 녹음에서
맹활약을 떨치며 진정한 우리 시대의 디바로 자리 잡는 한편, 레바인이 직접 피아노 반주를 맡아 슈베르트 가곡집을
발표하여 예술가곡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을 뿐더러,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과의 멋들어진 바흐 칸타타 작업과 정명훈과의 프랑스 오페라 아리아집 등의 앨범을 발표하 자신의 모든 음악적, 예술적 혼을 발산한다.
그녀만의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청명한 목소리는클래식 무대에 한정되기에는 너무도 아름다웠을까,
90년대 이후 배틀은 오페라와 리사이틀 무대를 넘어서서 재즈 뮤지션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와
여러 종류의 악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대중들의 품으로 한층 가깝게 다가선다.
마틴 카츠, 케니 바론,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와 같은 재즈 뮤지션들과 호흡을 함께 하는 한편,
제시 노먼과의 흑인 영가집을 연주, 녹음하면서 그녀의 크로스오버 작업은 단순한 여흥을 넘어서는
새로운 예술적 성과로 칭송받았다.
기타리스트 크리스토퍼 파크닝과의듀엣 및 트럼페터 윈턴 마샬리스와 듀엣을 이루어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도는 한편, 플루트의 전설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 새로운 음향적 앙상블을
시도하여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음악적 작업에 걸맞게 그녀는 발매되는 음반마다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각종 음반상을
휩쓸었다.
이제 배틀의 여행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원숙함으로 농익은 예술의 과실을 수확하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장르를 뛰어넘었던 그녀는 이제 음악을 넘어서서 가슴을 움직이는 원동력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녀에게 있어서 음악이란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 무엇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중들의 마음속에서 캐서린 배틀이라는 이름은
친구 이상의 친근감과 편안함을 의미한다.
클래식, 재즈, 흑인영가를 망라하는 다양한 레퍼토리
다섯 번의 그래미상 수상:
* Kathleen Battle Sings Mozart (1986) [DG]
* Salzburg Recital (1987) [DG]
* R.Strauss: Ariadne auf Naxos (1987) [DG]
* Kathleen Battle at Carnegie Hall (1992) [DG]
* Handel: Semele (1993) [DG]
금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은빛 천상의 목소리
팝, 재즈 아티스트들과의 크로스오버:
► 1993년 피아니스트 마틴 카츠와 케니 바론,
재즈 연주자 그레디 테이트와 그로버 워싱톤 주니어와
함께 헨델, 하이든, 듀크 엘링톤, 크리스마스 성가 공연 (카네기홀)
► 1993년 자넷 잭슨의 앨범 ‘자넷’의 곡 ‘This Time’ 참여
► 1998년 허비 행콕의 앨범 ‘거쉬윈의 세계 Gershwin's World ’ 참여
► 1999년 디즈니영화 ‘판타지아2000’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제임스 레바인과 함께 참여
► 2001년 소프라노 제시 노먼과 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에서 반젤리스의
‘Mythodea: Music for the NASA Mission:2001Mars Odyssey ‘
► 2004년 중국의 장쯔이, 유덕화, 금성무가 공연한 영화
<연인>의 주제곡이며 엔딩곡 ‘Lovers’ 노래
► 2006년 데이비드 잉그만과 함께 스티비 원더 트리뷰트 공연에서
‘They Won't Go When I Go ‘노래
► 2006년 스티비 원더 헌정공연 ’An Evening of Stars’참여
► 2007년 Keep a Child Alive Charity에서 알리샤 키스와
US의 보노가 쓴 곡’ Miss Sarajevo ‘노래
► 2008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알리샤 키스, 퀸 라티파와 함께 ‘수퍼우먼’ 공연
► 2008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백악관 환영 행사에서
‘The Lord's Prayer 신에게 기도하는 자’ 노래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받은 오페라 무대에서의 섬세하고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으로 손꼽히는 대중적인 인지도!
<Gershwin 의 포기와 베스중에서의 캐슬린 배틀(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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