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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니 참 감사한 일이 많았다.
지난 한 해 동안 그 모든 일들이 가능했던 것은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나를 후원하며 섬세하게 돌봐준 따스한 손길은 지금의 나를 가능하게 만든 축복이요, 은혜였다. 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물론 자기 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할 수는 있다. 사실 지난 시간들 속에 홀로 이루어낸 일들은 없었던 것 같다. 나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의 손길과 수고와 노력이 항상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떠올리다 보니 정말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축복인 줄 알기에 더 큰 감사가 밀려온다.
주변에 대한 감사보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당연시하곤 한다. 부하직원이 수고하는 것이 당연하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배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면 이미 교만해진 것이다.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내가 누리는 많은 것들이 가능했음을 잊지 말자.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게 받았던 친절과 배려와 섬김에 대해 고마움을 갖자. 내가 받은 사랑과 친절을 헤아려보자. 성공한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돈과 명예가 아니라 내가 받은 사랑과 내가 나눠준 사랑의 크기이다.
사람이 나이 들수록 필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이다. 자녀들에게도 내가 고생해서 너희들이 그렇게 되었다고 으름장을 놓기보다 너희들이 잘 자라주어 고맙다고 할 때, 자녀들은 아버지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한다.
직장 부하직원들에게도 좋은 사람과 함께해서 내가 행복할 뿐 아니라 맡은 일들을 탁월하게 잘 감당해줘서 고맙다고 할 때, 그들은 나를 좋은 상사로 여기며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고맙다는 말 한 마디는 더 고마운 일들을 불러온다. 고맙다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을 듣는 사람의 얼굴보다 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진다.
내가 사는 세상을 고마움으로 채우고 내가 만나는 사람 모두를 고마운 사람으로 만들면 어느덧 나 역시 고마운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살아온 인생도 앞으로 살아갈 미래도 고마움으로 풍성해지도록 만들어보자. 우선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참으로 고마운 일임을 고백해 본다.
안녕하십니까? 이시형입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우리 한국의 경쟁 스트레스, 이런 문제로 함께 걱정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스트레스라는 게 그렇게 나쁜 거냐?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은요. 스트레스가 원흉일 수도 있고, 혹은 만병의 근원일수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트레스는 인생의 양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트레스 없는 인생은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야구 시합을 갔습니다. 노히트(No Hit), 노런(No Run), 노에러(No Error). 그것이 재미가 있었습니까? 때로는 우리 팀이 실수도 하고, 아슬아슬하고 그래야지 야구시합 관중이 재미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정말 스트레스 없는 인생은, 이건 사는 맛도 아닙니다. 스트레스도 있고, 적절히 대처도 해야 되죠.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해소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그러나 여러분, 스트레스는 해소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닙니다. 함께 사는 거예요. 마치 만성통증이 내 친구처럼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됩니다. 원수처럼 밀어내려고 그러면 그 자체가 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함께 사는 오랜 친구다.’ 이런 생각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게 바로 삶의 슬기고 맛입니다.
여러분, 애리조나에 선밸리(Sun Valley)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여기는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모여서 사는 은퇴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거기가 시내 사는 사람들보다 치매발병률이 더 높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나왔습니다. 조사를 하러 갔습니다. 깜짝 놀랄 일 아닙니까? 도대체 세상 지상낙원을 만들어놓은 도시에 치매발병률이 더 놓다니.
여러분, 조사를 해 보니까 세 가지가 없습니다. 하나는 스트레스가 없고, 변화가 없고, 걱정이 없고. 이것이 바로 치매발병률이 높은 이유라고 밝혀졌습니다. 저도 사실은 그 도시에 견학을 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거기는 55세 이하는 이사도 갈수가 없습니다. 입주 자격이 아예 없는 것이죠. 길을 나서 보면 온통 노인들입니다. ’어거정~ 어거정~’ 저는 보기만 해도 우울증이 딱 걸릴 것 같더라고요.
그것은 사는 게 아닙니다. 살아갈 때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우리들에게 큰 기쁨을 줍니까? 아이들에게서 뭔가 모르게 한국의 밝은 장래, 또 성장미래를 볼 수도 있는 거죠.
여러분, 거기는 자동차 속도가 15마일입니다. 걸어가는 것보다 더 느린 거죠. 왜? 길가는 노인들 놀랄까 싶어서. 이렇게 완벽한 시설을 갖춰놨습니다. 정말 최신 의료 기구에 최고의 의료진까지 완벽하게 갖춰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병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산다는 것은 걱정도 있고, 갈등도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헤쳐 나가고 풀어나가는 게 바로 인생의 묘미입니다. 변화도 있어야 됩니다. 정말 내일을 알 수 없는. 우리는 얼마 전에 큰 장마도 만나고, 여름 한더위도 만나기도 하고, 또 가을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겠죠.
이런 사계절의 변화가 우리에게는 신선한 회로를 만들어줘서 이거 바로 신선한 활력소가 될 수가 있습니다.
최근 신문 보도에 의하면 애리조나 지상낙원에 사는 사람들이 다시 유턴(U-Turn)을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시 옛날 사는 마을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트레스 없는 세상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업습니다. 부딪치며, 그렇게 뒹굴며, 갈등하면서, 고뇌하면서 그렇게 사는 게 바로 우리 생활입니다.
후회없는 삶을 위한 10계명
자신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라 내 직업에 영향을 준 고마운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신의 직업에 감사하는 마음을가져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다른 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본다.
한발 물러서는 여유를 가짐으로
제안이나 경계없이 우리의 인생에 접근할 수 있도록하며
- 좋은 글에서 -
노년을 아름답게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던 아이들은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라,
자식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간섭하지 마라,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 는 옛말은 참고 할 만하니
그래도 자식들을 가까이에 두며 화판에 그려 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당신은 미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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