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김정숙 여사, 16년 만에 대통령부인 단독 해외 방문

도토리 깍지 2018. 11. 5. 10:25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장관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장관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인도 정부인사의 환영을 받은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인도 정부 인사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6년만의 영부인 단독 해외 방문…김정숙 여사,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도착

   

김정숙 여사가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했다. 김

정숙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고, 6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한다.

영부인의 단독 해외 방문은 16년만이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사례가 마지막이었다.
















【뉴델리(인도)=뉴시스】전신 기자 = 김정숙 여사가 4일 뉴델리 팔람 공군비행장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8.11.04.

 photo1006@newsis.com






김정숙 여사, 오늘 인도 첫 공식 일정···모디 총리 면담


외교장관 접견 첫 일정 시작···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도
저녁엔 허왕후 고향 UP주 이동해 주총리 주최 환영 만찬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4일간 인도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먼저 이날 오전엔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접견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이후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인도 영부인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국빈 방문 당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오후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다. 면담 자리에선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문 대통령의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내온 전통의상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또 인도 뉴델리의 Adarch Shriksha Niketan (ASN) 학교를 방문해 IT 교육용 기기 시연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후 저녁엔 인도 최대의 주로 불리는 우타르프라데시(UP)주로 이동해 아디티야나트 주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UP주는 아유타국의 공주이자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왕의 부인, 김해 허씨의 시조로 불리는 허왕후의 고향이다.

허왕후는 한·인도 유대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rediu@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며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2018.11.04. 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며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2018.11.04.
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가 ‘헌화’한 인도 허왕후는…김해엔 허왕후 인도설 전설 다수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현지시각) 인도 아요디아에서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허왕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영부인이 단독으로 외교 행보에 나선 것은 2002년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
이후 16년 만이다.

허왕후의 행보와 관련해 삼국사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고려시대 스님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처음 등장한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는 허왕후는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였으며, 건무(建武) 24년(서기 48년) 7월27일에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왔고, 시조인 김수로왕(王)과 결혼했다. ‘수로왕비’ 허왕후의 본명은 허왕옥(許黃玉)이며, 김해 허씨의 시조이기도 하다. 

아유타국에 대해서는 인도를 비롯해 태국·중국·일본 등에 있었다는 설이 있지만 인도 아요디아가 유력하게 꼽힌다.
경남 김해시 서상동 수로왕릉 정문 대들보에 새겨진 물고기 두 마리가 인도 아요디아 지방의 건축 양식에 따랐기
때문이다.       





물고기 두 마리가 선명하게 조각된 김수로왕릉 정문. 경남 김해시 블로그.

        

▲ 물고기 두 마리가 선명하게 조각된 김수로왕릉 정문.


경남 김해시 블로그.






1970년대까지 신화로만 전해진 허왕후에 대해 김병모 교수가 역사적 사실로 재구성해 1987년과 1988년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후 가락중앙종친회가 김 교수의 논문을 바탕으로 2002년에 아요디야의 사리유 강가에 허왕후 탄생비를
건립했다.

허왕후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반론도 나온다. 이광수 부산외대 교수는 저서 ‘인도에서 온 허왕후, 그 만들어진 신화’에서 “아유타는 힌두의 라마야나 신화에 나오는 코살라국의 수도”라며 “아유타라는 단어는 한역불경을 통해 8세기 이후 ‘인도’를 의미하는 뜻으로 처음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허왕후로 대표되는 고대 인도와 가야 교류설이 1970년대 이후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아동문학가 이종기 씨가 1977년에 상상력을 더해 쓴 ‘가락국탐사’를 김병모 교수가 역사적 사실로 재구성해 1987년과 1988년에 논문으로 발표했다는 것.       



허왕후 초상화 상상도.

▲ 허왕후 초상화 상상도.




그는 “인도와 가야사 전문가들이 비판 논문으로 반박했으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허왕후의 인도 출신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학계가 더 풀어야 할 숙제이지만 경남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수로왕비인 허왕후가 인도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뒷받침
하는 전설과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아득히 먼 옛날 서로 잘 몰랐을 한국과 인도가 결혼으로 맺어졌다는 스토리는 분명 흥미롭다.

없는 인연도 만들어내는 게 나라와 나라 사이의 친교이자 외교인 점을 감안하면 800여년 전에 우리 조상이 분명히 기록으로 남긴 스토리를 정색하고 부정할 것만은 아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