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한파 지속, “오늘날씨예보, 서울 영하 12도 등
세밑한파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29일(토) 오전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7도, 대전 영하 9도,
청주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 등 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29일(토) 오전 5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이다.
이번 주말 동안 평년 기온을 밑도는 세밑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세밑한파란 말이 급속도로 부상 중이다. ‘세밑한파’란 해가 저물어 갈 무렵의 추위를 일컫는 말로 한 해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세밑'과 겨울철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한파'라는 단어를 합성한 말이다.
조선시대에는 해마다 세밑인 섣달그믐이 되면 고관들이 왕에게 문안을 하고, 양반가에서는 가묘에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집안마다 웃어른을 찾아뵙고 묵은세배를 올리는 한편, 친지들끼리 특산물을 주고받으면서 한 해의 끝을
뜻있게 마무리했다고 전한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