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나는 코치의 종이었다" 신유용의 또 다른 폭로

도토리 깍지 2019. 1. 15. 11:39

심석희에 이어 선수 시절 코치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미투’ 운동에 동참한 유도 대표상비군 출신 신유용 씨(오른쪽)와 오빠 재용 씨가 14일 서울 모처에서 동아일보·채널A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심석희에 이어 선수 시절 코치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미투운동에
 동참한 유도 대표상비군 출신 신유용 씨(오른쪽)와 오빠 재용 씨가 14일 서울 모처에서
동아일보·채널A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김경래의 최강시사] 신유용 “더 이상 자신을 원망하는 17살 유용이가 없기를” 
'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교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성폭력

피해 신고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노컷뉴스DB)


나는 코치의 종이었다" 신유용의 또 다른 폭로


"나는 종이었다." 

자신의 소속 고교 유도부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자신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이유를 공개했다.
신 씨는 15CBS라디오·유튜브방송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용기 있는 고백을 한 이유와 피해 전후 상황 등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해 11월에도 실명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했지만 일부 유도계 인사로부터 유도계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힌 신유용 씨는 "작년에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시 한다고 해서 달라질까 생각했다.
그런데 혹시 있을 추가 피해자의 일이 조용히 묻혀지는 것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다시 대중에게 피해 사실을 공개
하는 직접적인 이유를 소개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그것도 실명과 얼굴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신 씨는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당연히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뭔가 저를 포함한 많은 혹시 있을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고 이다음에 있는 체육계에 있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일 컸다"고 밝혔다.

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한 신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해당 코치와 처음 만나 잦은 폭행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유독 제게만 예민하게 반응하며 체벌했다""같이 있던 동료들도 너한테만 너무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몽둥이로 엉덩이를 때려 피멍이 심하게 들고 운동 시간에 목조르기로 기절시켰다가 풀어주는 단계를 반복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 싫을 정도였다"고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신유용 씨는 자신을 성폭행한 코치가 뒤늦게 해당 사실이 가족에게 알려지자 금전으로

회유하려는 시도를 했던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코치의 폭력 행위는 결국 성폭행으로 이어졌다.
그 시작은 신 씨가 코치의 '따까리'로 지목을 받으면서부터였다.
따까리는 '코치의 빨래와 방 청소, 잔심부름을 24시간 도맡는 담당이었다.
신유용 씨는 자신의 당시 상황에 대해 "종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발단은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전지훈련이다.
신 씨는 "강원도 철원에서 훈련하며 숙박업소를 숙소로 썼다.
운동 시간 전에 코치를 깨우러 갔다가 강제로 입맞춤을 당했다.

이후 침묵하고 있는데 어느 날 '야간 운동을 쉬어주겠다.
신유용은 방 청소하러 와라'고 해서 저녁 식사 후 청소하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어린 학생이었던 신 씨는 "문을 다 잠그고 불을 다 끄고 매트리스로 올라오라고 했는데 여기서 나가
버리면 내가 진짜 이상한 사람이 되겠지 뭔가 나가면 안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이후에 울었는데
 '너 어디 가서 누구한테 말할거야? 말하면 너 유도 인생 끝이야. 너만 끝인 줄 아냐, 나도 끝이다.

우리 같이 끝이니까 같이 한강을 가야 되고 이 나라를 떠야 한다'는 협박을 했다.
그리고 너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피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된 성폭행은 20여 차례나 됐고, 신 씨는 대회 중 성적이 나지 않자 임신을 의심하며 임신 테스트와 산부인과 진료까지 받아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자신의 유도 인생이 끝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다.

2015년 유도를 그만둔 신 씨는 한동안 해당 코치와 연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코치는 아내가 남편의 외도와 함께 과거 성폭행 사실까지 알게 되자 신 씨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을 돈으로 회유하려는 모습에 고소를 결심했다. 

성폭행 피해 이후 불면증과 무기력증, 우울 등에 시달려 결국 운동을 그만뒀다는 신유용 씨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피해자의 제보를 받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제보 이후에 적절한 보호 조치는 마련되지 않은 채 제보만 받겠다고 하는 건 사실 좀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했다"는 신 씨는 "조용히 묻히는 사건만이 아닌, 폭력이나 성폭력이 정당화되는 체육계가 아닌 쪽으로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엠스플뉴스] 전 유도선수 신유용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성폭행 피해를

폭로한 이유를 공개했다.




코치가 20차례 성폭행후 50만원 회유.. 고소했지만 수사 지연"



“지난해 3월 그 사람한테 연락이 왔을 때 바로 미투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오빠가 ‘네가 미투 하는 거 말리지 않겠다.
그런데 네가 미투를 하는 순간 너한테 들려올 뒷말들과 그 시선들을 네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듣고 제가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미성년자였던 고등학생 때부터 5년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신유용 씨(24)는 이번 폭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고백했다.

 신 씨는 역시 유도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친오빠 신재용 씨(25)와 함께 본보와 만나 그동안의 일을 고백했다.


전국체전에서 우승했고 체코 국제청소년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오빠는 2013년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고 2017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가해자는 동생뿐만 아니라 오빠와도 아주 가까이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신 씨에 따르면 ‘그 사람’의 성폭행은 전북 Y고 1학년 때인 2011년 시작됐다.


A 코치는 2011년 여름 어느 날 신 씨를 숙소로 불렀고, 성폭행을 했다.

성폭행은 2015년까지 약 20차례 이어졌다고 신 씨는 주장했다.

신 씨는 이 일이 알려질까 두려워 묻어두었다.


하지만 지난해 2018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한 신 씨에게 A 코치가 전화하면서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 씨와 A 코치의 일이 A 코치의 부인에게까지 알려지자 A 코치가 이를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신 씨에 따르면 “A 코치는 ‘와이프가 연락할 거야.

 50만 원 줄 테니까 없던 일로 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너무 괘씸했다”고 말했다.


 신 씨는 “저희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출신이고 어머니 홀로 저희 남매를 다 키우셨다.

이런 걸 가지고 아직도 제가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나 보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오빠는 “그 와이프도 유도 코치다. 나를 지도하지는 않았지만 나도 다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가해자 A 코치 역시 지역 선배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고 우울증도 걸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 씨는 처음 이 사건을 경찰에 고소했다. 정상적인 사법 처리 과정을 통해 가해자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 것이다.


“그런데 수사가 엄청 길어졌어요. 제가 어쩌면 수치스러울 수도 있을 법한 증거들도 다 제출했어요.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했어요. 그런데 잘 이뤄지지 않았어요.”

이 사건은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전북 익산경찰서로, 전주지검에서 다시 서울중앙지검으로 돌고 돌았다.

앞서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3월 고소장을 접수한 뒤 피고소인 거주지 관할인 익산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익산경찰서는 기소 의견으로 전주지검에 사건을 보냈으나, 전주지검은 다시 서울에서 수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 사건을 보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해 7월 중순경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하지만 참고인들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피해자 진술 이외에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검찰 지휘를 받고 지난해 10월 초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다시 송치했다

. 이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해 10월 말경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보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피해자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등 출석이 어려워 (서울중앙

지검에) 촉탁조사를 의뢰했다”며 “조사 결과가 내려오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A 코치는 성폭행이 아니었고 신 씨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다. A 코치는 “성폭행이면 2015년

까지 관계를 맺을 수 있었겠느냐”라고 했다.



이승건 why@donga.com / 전주=박영민 기자 / 이서현 채널A 기자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와는 무관


이미지 뱅크








수면 위로 올라올 것 같다” 신유용씨 전 코치, 지인에게 한 말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코치 A씨가 현재는 지도자 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코치를 그만둘 당시 A씨가 했던 말을 한 매체에 밝혔다.
지인 B씨는 A씨가 지난해 3월 유도부 코치직을 그만뒀다고 14일 중앙일보에 말했다.

지난해 3월은 신씨가 서울 방배경찰서에 A씨를 고소한 달이기도 하다.
 B씨는 “A씨가 그만둔다고 하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그때야 사건을 얘기했다”며 “구체적으로는 얘기를 안 하고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 같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B씨는 A씨가 중학교 시절 유도 선수였을 때 스승이었다고 한다.
“A씨는 내 제자 겸 고등학교 후배”라고 밝힌 B씨는 “A씨가 부인과도 그 일이 불거진 후 이혼한 것으로 안다.
 부인도 현역 지도자”라고 했다. B씨는 “누구든 죄를 지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회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씨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1년부터 코치 A씨에게 약 20회 이상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 살 때 유도를 시작한 신씨는 중학교에 진학한 뒤 A씨를 담당 코치로 만났다.
성폭행을 당하기 전에는 심각한 폭행에 시달렸다고 한다. 신씨는 트라우마 때문에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신씨는 돈으로 사건을 무마하려는 A씨의 태도에 분노해 뒤늦게 고소 결심을 했다.
사건이 많이 알려져 후배들은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A씨는 서로 좋은 감정으로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심석희 폭로 이후… 유도선수 신유용 ‘미투’


“코치에 성폭행 당했다” 폭로

대한유도회 19일 징계안 처리 

 젊은빙상인연대 기자회견 연기 

 체육회, 15일 재발방지대책 발표

빙상연맹 “조재범 영구제명 확정”





많은 국민은 쇼트트랙 영웅 심석희(22)가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활짝

 웃는 모습을 기억한다.

 힘겨운 훈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 오른 그의 얼굴은 마냥 행복해 보였다.


그렇기에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용감한 폭로가 체육계 ‘미투’의 방아쇠가 될 것으로도 기대됐다.

그러나 정작 폭로 뒤에도 체육계는 여전히 조용하다.

심석희의 고백 이후 이어질 것이라 기대됐던 추가 폭로가 이어지지 않은 탓이다.

 전·현직 빙상인들이 모인 젊은빙상인연대가 14일 예고했던 기자회견도 연기된 상태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지난주 심석희 사건 직후 빙상계에 성폭력 피해 선수가 2명 이상 추가로 존재한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자들의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젊은빙상인연대의 법률자문을 맡은 박지훈 변호사는 “선수들이 나서기를 꺼리고 있으며 부모들도 부담스러워한다.

예정된 날짜에 기자회견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4일 한 언론을 통해 전 유도선수 신유용(사진)씨의 성폭행 피해 폭로가 나왔지만 이 역시 수개월 전 피해자가 내놓은 폭로가 심석희 사건을 계기로 재조명된 성격이 크다.

신씨는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기간 신씨가 임신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강요했다고 신씨는 주장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사회적 무관심 속에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신씨는 “현역 선수들은 아무래도 피해 사실을 알리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용기를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신씨가 고소한 A 전 코치 징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 등 타 분야와 달리 체육계의 ‘미투’가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것은 일찍이 예견됐다.

정용철 서강대학교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과거의 고통을 억지로 깨고 목소리를 내도 아무도 듣지 않거나, 들어도 아무도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체육계의 침묵은 지속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은 심석희의 폭로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정 교수는 14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체육계의 미투운동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뿌리 깊은 침묵의 카르텔이 여전히 공고하기 때문”이라면서 “어린 선수들이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기에는 걸어야 할 것이 많은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는 체육계의 ‘카르텔’을 해체하지 않는 한 풀 수 없는 문제다.

정작 개혁의 대상인 대한체육회와 체육회 산하 협회가 개혁의 칼자루를 쥐고 있어 카르텔 해체는 요원한 상태다.

정 교수는 “심석희의 폭로 이후 대한체육회에서 선수촌 CCTV 설치, 신고센터 확충 등 방안을 내놨지만 이는 사태의

본질에 눈감은 안이한 대책”이라면서 “결국 문제는 내부가 아닌 외부의 힘에 의한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폭력·성폭력 관리감독 실패로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미투’가 확산되자 당분간 사태파악과 수습에 전념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촌장과 체육회 사무총장 선임을 1∼2주가량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1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원종목단체에서 발생한 폭력·성폭력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체육회는 또 빙상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대표선수들의 훈련개시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유도 선수 출신 신유용(24)씨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북 고창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35)의 페이스북 사진. 사건이 불거진 14일 A씨의 페이스북은 폐쇄됐다. [A씨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캡처]


유도 선수 출신 신유용(24)씨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북 고창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35)의 페이스북 사진. 사건이 불거진 14일 A씨의 페이스북은 폐쇄됐다.


[A씨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