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트럼프-김정은 2차 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서 개최

도토리 깍지 2019. 2. 6. 11:31


트럼프-김정은, 27∼28일 베트남서 2차 정상회담

(CG)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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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16.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싱가포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AP/연합)





트럼프-김정은 2차 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서 개최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9(한국시간 6일 오전 11)에 예정된 국정
연설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대기 중인 TV뉴스 앵커들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베트남 하노이·다낭 등 어떤 도시에서 회담이 열릴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폴리티코는 정상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폴리티코가 인용한 백악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2차 정상회담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 지난 18(현지시간) 성사됐다.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날 아침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내용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백악관 측은 폴리티코의 보도와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27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조율을 위해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6일 북한과 실무협상을 위해 방북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오전 11시 국정연설-미 정상회담 언급 주목

 트럼프, 위대함 선택하기주제로 하원서 연설
2차 정상회담 날짜·장소 공개할지 눈길
비건 특별대표는 김혁철 만나러 평양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각 6일 오전 11(현지시각 5일 밤 9) 연방의회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번 국정연설은 국경장벽 건설 예산 반영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립하면서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두번째인 이번 연설에서 위대함을 선택하기(Choosing Greatness)라는 제목으로, 초당적

 협력과 통합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멕시코 국경 문제를 포함한 이민 문제와 중국·유럽연합 등과의 무역·통상, 사회기반시설 구축,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로 예정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이날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와 실무협상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날을 계기로 정상회담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지난 3

기자들에게 말한 바 있어, 실제로 국정연설에 이를 공개할지 주목된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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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 "CVID만이 목표최대압박 유지해야"




미국은 억압자가 아니라 피억압자의 친구가 돼야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을 완화해줘서는 안되며, 북한은 여전히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에 명백한 위험이 되고 있다고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이 주장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5(현지시간) 폭스뉴스 홈페이지에 기고한 '여전히 위협이다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VBID)가 우리의 목표여야만 한다'란 제목의 글에서 위와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까지 CVID를 향한 어떤 구체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미 파괴되고 쓸모없는 시설들은 폐기한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CVID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들 없이 김정은이 약속한 것은 지연과 불이행 책략 뿐"이라고 비판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의회가 일련의 대북제재 법들을 도입헤온 과정들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오게 된 데에는 이같은 제재들이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 양자간, 그리고 다자간 노력들을 환영하지만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전략과 추가 제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를 완화하는 유일한 길은 모든 불법 무기 프로그램들을 완전히 해체하는 것 뿐임을 북한 정권에 분명히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미국은 억압자가 아니라 피억압자의 친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 협상단이 평양을 방문하는 "오늘 특히트럼프 정부는 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eri@newsis.com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오전 숙소인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