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최소 7명 사망…한국인 33명 탑승 확인
침몰한 하블라니호가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운행하는 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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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를 관통하는 다뉴브 강. 이곳에서는 많은 관광유람선들과 가족 파티 등 이벤트를 위한 선박들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인양된 '한국인 탑승' 헝가리 유람선 희생자 시신
/사진=연합뉴스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최소 7명 사망…한국인 33명 탑승 확인 |
강풍으로 구조작업 난항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 7명이 사
MTI에 따르면 유람선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라는 뜻)는 헝가리 의회 인근에서 다른 선박과 충돌해 전복됐다.
구조에 투입된 한 잠수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지만 최근 이어진 폭우로 물살이 거센 상태다. 강
파노라마 덱 대변인은 "유람선에 문제가 있을만한 징후는 없었다"며 "우리는 자체적으로 매년 모든 기술적 정비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직 유람선이 침몰한 이유는 확인할 수 없다"며 "우리는 매일 수천 건의 관광을 한다. 사고의 징후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우리 국민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이어 "주헝가리대사관은 사고 인지 즉시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영사를 현장에 급파,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파노라마 덱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블라니는 두 개의 갑판이 있어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sound@newsis.com
사진=사고 유람선에서 바라본 부다페스트 야경
(독자제공)
의료진 "강물 차가워, 생존 가능성 희박"
현지시간 자정 무렵 수색 중단
유로뉴스는 해당 유람선이 헝가리 의회 빌등 인근 다뉴브강 위에서 또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매우 빠른 유속과 함께 침몰했으며, 당시에는 폭풍우가 쏟아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선박 운항사인 Panoráma Deck Kf의 대변인 Mihály Tóth은 "크루즈 선박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뒤집어졌으며
이 언론사는 앰뷸런스 서비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경찰이 M1이 M0 교각에서 시신을 발견했기 때문에 부다페스트
하지만 의료진인 Gäbor Zacher는 "물이 차가워 질 위험이 매우 높았으며, 물속에서 희생자가 오랫동안 생존 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폭풍우와 암흑, 다뉴브 강의 강한 물살 때문에 현지 시간 자정 전에 구조작업을 마친다고 24hu는 전했다.
우리 외교부는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사망하고 19명은 실종상태라고
한편, 침몰한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은 길이 60m, 폭 27m, 150 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Panoráma Deck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국민일보
한국인 33명 탑승 헝가리 참사’ 현지 기상 상황 33명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전복된 가운데, 구조대가 폭우가 내리는 악조건하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현장의 날씨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보여주는 현장 영상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벨기에 출신 프리랜서 기자인 소티리 딤피노우디스는 3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사고 장소인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가 인근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운 저녁 구급차 등 구조 차량이 줄지어 지나갔다. 창밖으로 빗방울이 굵게 보일 만큼 비가 많이 내렸다. 비가 내리는 소리도 요란했다. 영상을 접한 많은 이들은 기상 악조건을 걱정하면서 실종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하루 속히 이어지길 기도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외교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7명이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고 지역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 지구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했으며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7명인 것 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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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침몰에 "가용 자원 총동원해 구조
안보실장에게 보고받고 긴급지시 내려
중대본 즉시 구성 지시…본부장은 외교부 장관
"신속대응팀 급파…피해자 가족과 상황 공유"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 구성하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활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을 즉시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고,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즉각적으로
상황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지난 29일 저녁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7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7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헝가리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34명의 탑승객과 선원들을 태운 유람선 '하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가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했다.
현지에는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어서 구조대는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34명이 탄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이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한국인 7명 사망...부다페스트는 어떤 곳?
왜 유람선에는 다수 한국인이 탑승했을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을 방문한 경찰 관계자들의 모습.
2019.5.30
헝가리 유람선 사고 참좋은 여행사는 어떤곳?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은 참좋은여행 (6,790원 550 -7.5%)사의 패키지 투어를 하던 중이었던 것
으로 확인됐다.
30일 외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부근 다뉴브 강에서 크루즈 유람선이
침몰했다.
해당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7명이 사망했고 19명의 실종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7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참좋은여행을 통해 투어 일정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유람선에 투어 인솔자를 포함, 총 3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발칸+여유있는 동유럽 6개국 12박13일' 패키지 상품을 통해 헝가리에 방문했다.
참좋은여행은 국내 주요 패키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사 중 하나다.
2007년 삼천리자전거주식회사로부터 분할돼 패키지여행상품, 항공권 등을 주로 판매하는 여행사업을 영위 중이다.
2017년 여행사업부문과 자전거사업부문간 물적분할을 통해 참좋은여행(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6년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여행사 서비스품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에 이은 패키지 여행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직접판매 및 간접판매를 통해 모객 중이며 유럽 전 지역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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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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