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중앙일보]

송중기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송중기와 송혜교 부부의 불화설에 대한 진짜 이유는 뭘까. 그 여진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결혼 1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일단 이혼에는 합의했다. 다만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한 조정 단계를 거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이혼사유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둘 사이에 미묘한 간극이 존재한다.

사실 이들 부부의 불화설은 지난해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실이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이미 별거하며 갈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의 한 지인에 따르면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 촬영이 시작된 지난해 9월 이미 송혜교와 함께 살던 신혼집
에서 나왔다.
이 지인은 이날 "송중기가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면서부터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절친한 연예인 친구 집에 들어가 함께 살았다"고 털어놨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에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인연이 닿았다.
드라마가 방영되며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극구 부인해왔고 미국 뉴욕과 발리 등에서 목격설까지 전해졌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계속 연인설을 부인해오던 이들은 2017년 7월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며 공개 연인이 됐고, 그해 10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드라마를 현실화 시킨 송·송 커플이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단 20개월만에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세기의 커플'의 파경에 의문의 시선은 또 다른 뇌관으로 남았다.
한편,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배우 박보검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는 루머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 송혜교.
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송중기-송혜교, 협의이혼 아닌 이혼조정 선택한 이유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송송부부' 송중기(34)-송혜교(38)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가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낸 사실이 알려졌고, 양측이 "원만한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파경이 공식화됐다.
양측은 이미 이혼에 합의한 상태. 송중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중기 측 관계자는 "협의를 거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것"이라며 "소송으로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교 측 역시 두 사람이 원만한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27일 스포티비뉴스에 "양측이 이혼에 대한 의사를 확인했다.
이혼 조정을 신청했을 뿐 이혼소송이 아니다"며 "이번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고 밝혔다.
▲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 송혜교.
ⓒ한희재 기자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축복 속에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시아의 커플'이 갈라섰다.
2년 전 아시아를 떠들썩하게 한 송혜교(38) 송중기(34) 부부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처음 만났다. 드라마 방영 내내 열애설·동반 여행설 등 끊임없는
이혼 발표 타이밍도 모호하다.
이혼 소식을 먼저 알린 건 송중기다.
송혜교도 한 시간 뒤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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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이혼 입장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발표 입장은 같은 듯 달랐다.
특히 송중기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뒤늦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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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의 이혼 배경으로 관심이 쏠렸다.
특히 박보검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송중기·송혜교 이혼에 책임이 있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송혜교씨와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해 이혼 파장이 그쪽으로 간 것 같은데, 근거없는
두 사람 모두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마음고생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혜교도 측근에게 결혼생활과 관련, 힘든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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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결혼 직후부터 이혼설이 끊이지 않았다. 약 8개월 전부터 별거해 결혼 기간은 1년 남짓이라고 한다.
더욱이 송혜교는 송중기 관련 질문을 꺼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송중기는 지난달 열린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이상한 징후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이날 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의 이혼 조정 신청을 조정 전담부인 가사 12단독 장진영 부장판사에게 배당했다.
plain@newsis.com

송혜교와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서를 낸 가운데 나란히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송혜교와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서를 낸 가운데 나란히 스크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색다른 SF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중기는 영화에서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송중기/사진=뉴스1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에는 김태리가, '승리호'의 달콤·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는 진선규가 낙점됐다.
지난 27일 오후 송혜교 측 관계자는 뉴스컬처에 "영화 '안나'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이주영 감독과 오래전부터 작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사진=뉴스1
송혜교와 송중기를 둘러싼 루머 역시 상당한 가운데 두 사람이 마음을 추스르고 각자 작품에 매진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컬처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박보검 측이 송중기, 송혜교 이혼과 관련해 자신에 대해서 퍼지고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중기-송혜교 루머 하룻만에 수십건…지라시공화국 민낯
양측 법적대응 선언에도 지속…"무분별 보도와 호기심 충족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송은경 기자 = 아무리 톱스타 부부의 파경 소식이라지만 이쯤 되면 도를 넘은 지라시 광풍
(狂風)이다.
전날 오전 9시께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가 이혼조정 신청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처음 알려진 뒤 28일 오전 9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두 사람의 이혼 관련 루머를 담은 글은 수십건에 이른다.
증권가와 연예계 관계자를 넘어 일반 대중에까지 확산한 지라시만 10여 건이다.
지라시들 내용도 보는 사람마다 낯이 뜨거운 수준이다.
두 사람 궁합을 점친 글은 우스갯소리, 애교 정도이다.
두 사람의 결혼 전 과거를 희화화한 사진부터 한쪽에 파경의 원인이 있다며 인과관계를 그럴듯하게 기술한 글,
불만이 컸던 한쪽이 합의 없이 이혼절차를 밟았다는 설, 심지어는 성적 취향을 담은 조롱성 루머까지 다수 지라시가
여과 없이 전파됐다.
두 사람 측에서 각각 낸 보도자료에서 읽을 수 있는 미묘한 입장차가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더라 치더라도, 지금의
지라시들은 명예훼손 수준이다.
지라시가 국내 전역은 물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외에까지 전달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특히 송중기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 배우인 박보검까지 불미스러운 지라시에 언급된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낮에
이어 밤늦게도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이날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블러썸은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며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교 측은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송중기 측과 대응의 궤를 같이했다.
양측의 강경 대응 입장에도 언제나 그랬듯이 지라시는 무한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은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과 지라시를 그대로 옮기는 보도 관행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입
을 모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날 통화에서 "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과 관련해 실제로 확인된 팩트는 하나도 없이 추정
으로 루머를 다 퍼 나르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는 언론도 자제해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확산하는 분위기"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주요 포털사이트에 송혜교, 송중기, 박보검 등 실시간 검색어가 뜨면 그 자체가 또 메시지로 해석돼 전달
되고, 왜곡된다. 이런 것들도 문제라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방송가 관계자도 "지라시는 듣는 사람들에게는 흥미 위주로 전파된다. 출처가 불확실한 가짜뉴스의 주범이지만 전파하는 사람들은 아랑곳하지를 않는다"라며 "누구보다 힘들어할 당사자들을 위해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KBS 2TV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 부인 후 2017년
7월 교제 사실인정과 함께 결혼 계획을 전했으며, 그해 10월 국내외 언론과 팬의 주목 속에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1년 8개월 만인 전날 파경 소식을 전했다.
양측은 합의 후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부 사항이 잘 정리될 경우 완전히
'남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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