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올해 가장 센 태풍 하기비스, 이번주말 日 도쿄 강타

도토리 깍지 2019. 10. 8. 09:44

가로_확장.gif


기상청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진행 경로


 

가로_확장.gif
일본기상청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진행 경로






[사진출처 = 기상청]


[사진출처 = 기상청]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가장 센 태풍 하기비스, 이번주말 도쿄 강타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이번 주말 일본 도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미국령 괌 북쪽 약 340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하고 있다. 이동속도는 시속 26.

하기비스의 현재 중심기압은 915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 풍속은 초당 55m로 시속으로 환산할 경우 198.

강도 '매우 강', 크기는 중형에 해당한다.
현재 예측 모델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천천히 서북서진해 오는 10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동남동 1170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어 오는 13일 오전 3시쯤 도쿄 서남서쪽 약 190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최대 풍속은 초속 39. 
예상되는 최대강풍 반경은 오는 9480수준이다.

태풍의 크기는 강풍 반경으로 결정되는데, 올해 발생한 중형급(300~500강풍반경)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우리 내륙에 직접 상륙하지 않고, 피해 가능성이 높은 태풍 위험반원(태풍의 오른쪽)에 걸치

지 않더라도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해상과 육상 중 어느 한 곳이라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태풍특보가 발표될 경우 2019년은 1959년의 7개를 뛰어넘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된다.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예상 이동 경로


 [사진=NHK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