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열며 국내 국외 일출 명소

도토리 깍지 2020. 1. 1. 08:50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다시 날자 대한민국!'



오승현 기자




▲ 제주 성산 섭지코지 일출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 일출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 행사.

© News1 DB





2020년 경자년(庚子年), '비상하라!'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발레리나가 아름답게 비상하고 있다.
지난해, 쉼 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경제는 지친 듯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먹고 살기 힘들다 비명을 질렀고 기업들은 무한 경쟁 시대에서 갖가지 규제로 발목이 잡혔다. 어느 것 하나도 쉽지 않았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다시 힘차게 달려야 한다.


할 수 있다.
다시 날자 대한민국!




취재협조:알롱제발레./강릉=오승현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열며




새로움은 설렘을 동반한다.
변화는 그래서 필요하다.
오늘의 하루가 어제의 하루와 다르지 않음에도 새해라는 이름을 붙여 의미를 두는 것도 그런 까닭일 것이다.

 이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됐다.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이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르겠지만 경자년 새해, 새날을 맞는 것은 누구나 같다.
 가보지 않은 길이며 새로운 출발인 것이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움을 맞는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은 그래서 이 즈음에 딱 맞는 말이다.
새로운 다짐으로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잘못은 털어내고 변화로 새해를 맞아야 한다.

신년화두는 올 한해 가야할 방향이자 풀어야할 과제다. 그래서 지역과 기관을 이끄는 단체장들은 매년 새해를 맞아
신년화두를 내놓는다.
새로운 날에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나아갈 것을 주문하는 셈이다.

거꾸로 보면 이는 지난해에, 그 이전에 하지 못했던 혹은 해야했던 숙제를 의미한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버려야 새로움이 시작된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놓은 '경자대본(經者大本)'이나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말한 '동심동덕(同心同德)', 김병우
교육감의 '시우지화(時雨之化)', 한범덕 청주시장의 '여민동락(與民同樂)' 등 모두가 그런 배경을 갖고 있다.

충북도의 신년화두 '경자대본'은 다양해진 경제수단을 두루 아우르며 경제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국내외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농업과 공업, 상업 등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이끌어 어려움을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역량을 집중했던 기업유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산업 분야별 상호협력,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지금까지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에만 매달렸던 충북도정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을 지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실이 다져져야만 외형의 성장을 감당할 수 있음은 불변의 진리인 것이다.

충북도의회의 '동심동덕'은 충북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는 주문이다.
슬로건인 '소통하는 의정'을 위한 화합과 협치를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이를 통해 의정(議政)이 중심을 잡고 역동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세간(世間)의 지적을 새겨야 할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의 '시우지화'는 때맞워 내리는 비처럼 적절한 지원을 강조한 것인데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먼저 살펴볼 일이다.
청주시의 '여민동락'은 시민체감 행정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것으로 교통과 환경 등 난제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같은 신년화두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뜻과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을 신년화두로 꼽은 이유도 그럴 것이다.
문제는 실천이고, 실행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하더라도 말뿐이어서는 안될 일이다.
 아무런 노력과 행동 없이 그저 새해를 시작하는 구호로 끝난다면 실없는 존재가 되는 것은 물론 스스로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을 실행하고, 가고자 하는 길을 걷는다면 비록 목표에 다다르지 못해도 성과로 기록되고 기억된다.
단체장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새해 목표를 새기는 것은 그래서 필요하다.




  중부매일 newmedia@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해동용궁사 일출




새해맞이, 소원 빌기 좋은 일출 명소는?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 1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해파랑길 02코스 등 새해맞이 소원 빌기 좋은 ‘일출 명소’를 주제로 5곳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걷기 여행길’을 선정한다.

■ 해파랑길 02코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해파랑길 02코스는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걷기 여행길로 부산의 대표적인 일출 장소가 위치해 있다.

해동 용궁사는 전국 사찰 중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해파랑길 02코스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해운대 달맞이공원 내 산책로인 ‘문탠 로드’와 청사포의 낭만을 간직한 산책길에서는 낮에 푸른 바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며, 밤에는 달빛을 맞으며 결어갈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 도시의 삶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호미곶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0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경상북도 포항시에 자리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호미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그 중 01코스 연오랑세오녀길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해와 관련한 설화의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탄한 목조 덱으로 길을 연결했으며, 곳곳에 쉼터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처에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광장이 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무대인
구룡포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룡포 주변은 과메기, 대게로도 유명하다.








영금정




■ 해파랑길 45코스

해파랑길 45코스 중 속초 구간은 동명동 속초등대 밑 바닷가에 위치한 정자 ‘영금정’을 시작으로 동해의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속초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코스이다.

속초등대 전망대를 지나면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조용히 사색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 나타난다.
영랑호와 푸른 바다 앞 거친 바위들이 묘하게 어우러진 장사항까지 이르는 동해만의 특별함을 느끼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인 코스이다.









향일암 입구






■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 향일암-돌산향교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는 여수 향일암의 일출과 돌산도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향일암은 경남 남해 보리암, 인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소위 ‘기도발’이 잘 듣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4대 관음 도량 중 하나다.
향일암은 수려한 기암괴석 사이에 암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수천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해 풍광이 빼어나다.

돌산도는 1984년 돌산대교로 연결돼 뭍이 된 섬으로 ‘돌산’이란 이름처럼 산이 많아 바다와 어우러진다.
 소율항, 대율항, 작금항, 돌산항 등 아담한 항구가 도처에 자리하고, 화태도와 연결된 화태대교, 돌산향교 등 곳곳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해맞이공원





■ 해파랑길 20코스 영덕 블루로드 A

경북 영덕군 블루로드는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대게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A코스는 강구 터미널에서 시작해 고불봉을 지나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A코스의 종점인 해맞이공원에는 대게 집게발 모양으로 유명한 창포말등대가 기다리고 있다.
 해맞이공원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로 붉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코스 중간에는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영덕풍력 발전 단지와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두바이 버즈칼리파




클룩 추천, 전세계 일출 명소




[파이낸셜뉴스]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내년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는
 혼행족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도 좋은 일출 감상은 언제봐도 늘 가슴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클룩은 고객들의 후기와 추천을 바탕으로 2020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에 담을 만한 전세계 일출 명소를 추천했다.

■ 세계 최고층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 두바이 버즈 칼리파 선라이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는 전체 높이 829.84m에 이르는 아찔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한다.
124층의 '앳 더 탑(At the Top)’ 전망대에서 두바이 도시 전체로 쏟아지는 압도적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버즈 칼리파 선라이즈 투어는 2020년부터 금, 토에만 입장 가능하니 스케줄을 체크할 것.





발리 바투르




■ 산 위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바투르산 일출 트레킹

발리의 파란 바다와 환상적인 해변을 경험했다면, 이번에는 화산 트레킹을 즐기며 발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
발리 최대의 활화산인 바투르산(Mt. Batur) 정상으로 오르는 트레킹 코스에서는 바로 옆 입산이 금지된 활화산 아궁산의 풍경을 벗삼아 눈부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평선 너머로 눈부신 태양이 솟아오르면 마치 달에 온 듯 느껴지는 주변 경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낸다.
트레킹이 부담스럽다면 사륜구동 지프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코사무이




■ 바다 위에서: 태국 코사무이 일출&일몰 패들보드

태국 걸프만을 마주한 코사무이의 잔잔한 바다 위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배우며, 눈부신 일출을 감상해보자.
수영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소규모 클래스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과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 일출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다.







골드코스트열기구투어




■ 하늘 위에서: 호주 골드코스트 열기구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근 직항노선이 신설되며 접근성이 높아진 호주 골드코스트를 추천한다. 연중 온화한 기후와 멋진 해변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 올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어스름한 새벽, 지구 반대편의 태양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답답했던 마음을 씻어줄 새로운 리프레시다.






두바이사막일출드라이브투어





■ 사막에서: 두바이 사막 일출 드라이브

아무 발자국도 없는 모래언덕에서 고요히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사막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여행자의 일출 버킷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다.

 사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두바이의 모래 언덕을 가로질러 태양을 마주하기 전 새벽별을 감상하고, 모래 언덕으로 쏟아지는 눈부신 태양을 바라보며 아라비아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동이 트기 전 사막의 새벽은 꽤 추우니 따뜻한 옷을
챙겨가야 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안동시 2020 일출봉 해맞이 행사개최(지난해 일출행사)







평화가 깃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기다리며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S9XNCG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