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이란서 우크라이나 항공 보잉 737 여객기 추락…‘176명 전원 사망’

도토리 깍지 2020. 1. 9. 11:58
8일 아침 이란 테헤란 공항 외곽에서 추락한, 승객 170여명을 태운 우크라이나 민항기의 잔해가 여기저기 널려 있다.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AP 연합뉴스



8일 아침 이란 테헤란 공항 외곽에서 추락한, 승객 170여명을 태운 우크라이나

민항기의 잔해가 여기저기 널려 있다.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AP 연합뉴스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180명의 승객을 태운 우크라이나항공이 추락했다./AP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180명의 승객을 태운 우크라이나항공이 추락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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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공항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추락해 그 잔해가 흩어져 있다. 승객 등 180명을 태운 우크라이나 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기종 여객기가 테헤란 공항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이란 재난 관계자가 밝혔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체결함으로 추정된다. 2020.01.08.



8일(현지시간) .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체결함으로 추정된다.


2020.01.08.ⓒ사진 = AP/뉴시스








[키예브(우크라이나)=AP/뉴시스]이란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737-800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중 한 명의 친인척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

예프의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웅크리고 앉아 슬픔에 잠겨 있다.


020.01.08.






이란서 우크라이나 항공 보잉 737 여객기 추락…‘176명 전원 사망’



미군기지 공격 몇 시간 뒤 테헤란서 이륙 직후 추락
이란국영TV “승객·승무원 176명 전원 사망“
‘기체결함’ 원인인 듯…‘보잉 737’ 노후비행기

 




이란군이 8일(현지시각) 새벽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2곳에 15발의 미사일 로켓을 퍼부으며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이날 아침 탑승객 176명을 태운 우크라이나 민간 여객기(보잉사 기종)가 이륙 직후에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전원이 사망했으며, 현재로서는 ‘기체 결함’에 따른 사고로 알려진다.


이란 국영텔레비전과 외신 등에 따르면, 8일 아침 테헤란 주요 공항인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승객 176명을

태우고 이륙한 우크라이나 민간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승객과 승무원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다른 나라 국적 탑승객이 있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 텔레비전은 “기술적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륙 직후 여러 엔진 중 하나에 불이 붙었고, 조종사가 통제능력을 잃으면서 지상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민간항공 대변인 레자 야파르자데는 “이 항공기가 호메이니 공항을 이륙한 직후 파란드와 샤리아 사이 지역에서 추락해 지상에 충돌했다.


사고대책반이 즉각 현장에 급파됐다”고 말했다.

 피르 후세인 쿨리반드 이란긴급의료반 책임자는 국영텔레비전에 “이번 충돌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이 확실

하다”고 말했고, 우크라이나 외무부 당국자도 <로이터> 통신에 “승객과승무원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고 비행기는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이 운행하는 보잉 737-800기로 이륙 직후에 비행 데이터 전송이 갑자기 끊겼다.

 이번 사고는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2곳에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가한지 몇시간 뒤에 일어났다. 사고 비행기는

 중·단거리 비행에 사용돼온 보잉 항공기로 전세계에서 수천대가 이용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도입돼, 보잉 737 맥스보다 노후화한 모델로 최근 10개월 동안 두번의 치명적인 추락사고가 발생

한 바 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둔 보잉사는 이번 사고에 “이란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언론 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소속 여객기 B737 추락 현장.


사진=AP연합뉴스


    


테헤란 외곽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8일(현지시간) 최소 17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란 수도 테헤란을 이륙한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잔해가 테헤란 외곽에 흩어져 있다. 2020.1.8  AP 연합뉴스


▲ 테헤란 외곽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8일(현지시간) 최소 17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란 수도 테헤란을 이륙한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잔해가 테헤란 외곽에 흩어져 있다.


 2020.1.8
AP 연합뉴스






이란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176명 전원 사망…“테러 가능성 낮아



통신 “승객 대부분 이란 국적” 보도 
기체 결함 가능성…이란 당국 조사팀 급파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출발한 우크라이나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란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우크라이나 국제항공(UIA) 소속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떠난 직후 추락, 화염에 휩싸였다. 

이란 도로교통부 대변인은 “이맘호메이니 공항 이륙 직후 사고 여객기의 엔진 1개에 불이 났으며 이후 기장이 기체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여객기가 지상으로 추락했다”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이 여객기에는 다양한 국적의 승객 167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승무원을 포함해 11명이 우크라이나 국적이라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테헤란 외곽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8일(현지시간) 최소 17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란 수도 테헤란을 이륙한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잔해가 테헤란 외곽에 흩어져 있다. 2020.1.8  AP 연합뉴스

▲ 테헤란 외곽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8일(현지시간) 최소 17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란 수도 테헤란을 이륙한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잔해가 테헤란 외곽에 흩어져 있다.


2020.1.8 AP 연합뉴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승객들 대다수가 이란인이었다고 소개했다. 키예프 보리스필 공항 관계자는 AP에
“이 비행편은 주로 겨울방학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로 돌아오는 이란 학생들이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잠정 조사 결과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오만을 방문 중이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나서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정확한 여객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사고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들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한 지 몇 시간 뒤에 발생해 격추나 테러 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란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페이스북에 “예비 조사 결과 비행기는 기술적 이유에 따른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며 현재로서 미사일 공격이나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에 조사팀을 급파해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란 항공청 레자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파란드와 샤리아 사이에서 떨어졌다”며 “뉴스가 나온 직후 현장에 조사팀을 보냈다”고 말했다.
현지 구조당국은 테헤란 외곽 사고 현장에서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발견해 사법 당국에 넘겼다. 

이번에 추락한 사고 여객기의 기종은 최근 몇 년간 잇따라 참사를 빚은 보잉 ‘737 맥스’가 아닌, ‘737-800’ 기종인 것
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하는 같은 기종의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2020.1.8  AFP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하는 같은 기종의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2020.1.8 AFP 연합뉴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제조한 ‘737 맥스’는 앞서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잇따라 추락, 승객과 승무원 346명이 숨지는 참사를 초래했다. 
737-800’ 기종도 사고가 없지는 않았다.

2016년 3월 추락해 62명이 숨진 아랍에미리트(UAE) 저가 항공사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2010년 5월 156명이 사망한
 인도 저가항공사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의 여객기 기종이 ‘737-800’ 이었다.
마이클 프리드먼 보잉 대변인은 AP에 “이란에서 나온 언론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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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사진=우크라이나항공 페이스북  










사진=이란 ISNA 통신



 



176명 전원사망’ 우크라이나 여객기, 또 보잉사 기종.. 원인은 기술결함?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8일 외신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부근에서 176명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행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이란 파스통신 및 국영TV 등은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여객기가 현지시각 새벽 6시22분께 테헤란 이맘 호에이니 국

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전했다.

사고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향하던 중이었다. 승객과 승무원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다른 나라

국적 탑승객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비행기는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이 운행하는 보잉 737-800기다. 이륙 직후에 비행 데이터 전송이 갑자기 끊기고

 테헤란 남서부 파란드와 샤리아 사이에 추락했다.
 보잉 737-800 기종은 잇딴 추락 사고로 10달 가까이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 맥스의 구형 기종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도입된 모델로 중·단거리 비행에 사용되어 전세계에서 수천대가 이용되고 있다.



보잉 737-800 기종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3월 두바이를 출발한 플라이두바이 항공 737-800 여객기

가 러시아 로스토프-온-돈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추락해 62명이 사망했다.

 2010년 5월10일에는 두바이를 출발한 에어 인디아 소속 737-800 여객기가 인도 망갈로르 공항 착륙 도중 추락해 승객 15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보잉사는 이사고에 “이란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언론 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란 국영텔레비전은 “기술적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륙 직후 여러 엔진 중 하나에

 불이 붙었고, 조종사가 통제능력을 잃으면서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이란이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가한 지 몇시간 뒤에 일어나, 미국과 이란의 긴장 격화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추락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에


이란 테헤란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했던 어린이가 갖고 있던 스케치북과 노트.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이란 테헤란 인근에서 발생해 180명 탑승객 전원이 숨진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8일 오후 <아시아엔>이 입수해 독자들께 전한다.

이 사진들은 아시아기자협회 회원인 알리레자 바라미 기자가 보내온 것으로 현장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이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탑승객들의 명복을 빈다.







아기곰은 주인을 잃은 채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부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프레스TV>는 “탑승자 169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역시 이란 재난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최소 170명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사고 여객기에 18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는 것”으로 전했다.






어린 아이 신발 한짝과 헝겊으로 만든 가방





현지 <파르스통신>은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향해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면서 사고 여객기는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파란드와 샤흐리아 사이의 농경지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현장에 떨어져 있는 아이 모자 






180명 태운 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란 테헤란 부근서 추락



우크라이나 여객기 테헤란 상공에서 추락


(그래픽=연합뉴스)










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