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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중부 한때 시간당 5cm 눈..이젠 '빙판전쟁'
도토리 깍지
2021. 2. 4. 10:21
[서울=뉴시스]서울 전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인 지난 3일 저녁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약수로 인근 도로에서 제설차량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2021.02.03. photo@newsis.com
출근길 추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15cm 눈이 내리며 출근길 교통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추위에 중무장한 시민들./연합뉴스
눈은 그쳤으나 아침까지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로 쌓인 눈이 곳곳에 얼어붙어 오늘(4일) 출근길
불편이 적지않겠다. /이선화 기자
밤 사이 중부 한때 시간당 5cm 눈..이젠 '빙판전쟁'
강한 눈은 2~3시간으로 짧아
일부 경기내륙 10cm 넘는 적설
눈 그쳤지만 빙판길 주의 필요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전날부터 4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렸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려 곳에 따라 10㎝가 넘는 적설이 기록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 이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친 상태지만, 기상청은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의 강도가 시간당 5㎝ 내외로 강하게 내린 곳이 있었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친 곳도 있었으나, 한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린 시간은 2~3시간으로 짧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전체 적설량으로 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3~10㎝의 적설을 보였다.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에 의해 지형영향이 더해진 일부 경기내륙에는 10㎝가 넘는 적설이 기록된 곳도 있다.
주요 지점 최심적설 현황을 보면 파주 11.6㎝, 광릉(포천) 10.7㎝, 중면(연천) 9.9㎝, 수원 7.3㎝, 기상청(동작구) 4.8㎝, 서울 4.3㎝, 북춘천 8.9㎝, 화천 7.5㎝, 내면(홍천) 7.5㎝, 철원 6.5㎝, 문막(원주) 4.2㎝, 서산 4.7㎝, 홍성 4.5㎝, 엄정(충주) 4.4㎝, 제천 3.9㎝, 세종 3.6㎝, 덕유산(무주) 5.6㎝, 장수 4㎝, 임실 3.1㎝, 진안 2.4㎝, 전주 1.8㎝, 서하(함양) 3.5㎝, 북상(거창) 3.5㎝, 석포(봉화) 3.3㎝, 대병(합천) 1.8㎝, 화서(상주) 1.8㎝다.
최심적설은 전날 오후 5시 이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 중 가장 많이 쌓였던 값으로,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3일 저녁 서울 도심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1.02.03. mangusta@newsis.com
기상청은 "강한 구름대가 남부지방에도 유입됐으나, 지상기온이 0도 내외를 보이면서 지역별 고도차와 1~2도 가량 미세하게 변하는 지상 기온으로 인해 강수형태가 달라져 곳곳의 적설이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다만 한파주의보는 경기도(연천군·포천시), 강원도(횡성군·홍천군평지·양구군평지·평창군평지·철원군·화천군·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에 여전히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6시께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친 상태다. 다만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쌓인 눈이 얼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면서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이른 아침 서울의 출근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어제밤에 내린 눈이 도로 곳곳에
쌓여 빙판길이 만들어졌다.(사진=중앙뉴스 DB)
새벽까지 눈이 많이 왔어요...곳곳에 만들어진 빙판길 무섭다
출근길 아침, 반짝 추위 찾아 왔어요...
서울 아침기온 영하 7도
[중앙뉴스=윤장섭 기자]2월의 첫째주 목요일(4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와 경상, 제주도에는 흐린 날씨속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른 아침 서울의 출근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어제밤에 내린 눈이 도로 곳곳에 쌓여 빙판길이 만들어졌다. 보행자와 운전자들은 빙판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영하권의 날씨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많은 눈을 뿌렸던 눈구름대가 모두 빠져나가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에 이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영하 5도, 남부내륙은 0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강원 산지다. 강원 산지는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홍천 내면에 13.3cm의 폭설이 쏟아졌고, 서울도 많은 곳은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다.
이날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가 되겠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1도, 부산 0도, 울릉도.독도 1도, 제주 6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9도, 울릉도.독도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의 질이 좋아 전 권역에서 '좋음'과 '보통'을 보이겠다.
중부내륙과 강원 산간, 수도권과 동해안, 경북내륙 등지는 지난밤에 내린 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건조특보는 해제됐으나 여전히 대기는 건조한 상태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질 경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들이 발생할 수 있어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3m로 높게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연안에서 조업하는 선박과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은 높은 파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청의 해상날씨 예보를 시간시간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토요일인 모레(6일)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내일보다 5도 이상 올라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2~8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커 어린이와 노약자, 기저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들은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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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향신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기상청 동네예보는 오늘 4일(목) 4시 10분 레이더영상에 따른
기상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4일 기상청 동네예보, 레이더 영상에 따라 “도로 결빙과 빙판길 주의”
(오늘 새벽까지 남부지방 비 또는 눈)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중부지방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고, 오늘(4일) 새벽(06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도로 결빙과 빙판길 주의) 오늘(4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 특히,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쌓인 눈이 얼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상 전망)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09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구름많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날씨 전망 >
(하늘상태)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많겠다.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은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려지겠다.
모레(6일)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강수) 내일(5일) 오후(15시)부터 모레(6일) 새벽(03시) 사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적설(5일 오후(15시)부터 6일 새벽(03시) 사이)
- 제주도산지: 1~5cm
* 예상 강수량(5일 오후(15시)부터 6일 새벽(03시) 사이)
- 제주도: 5~10mm
- 한편, 모레(6일) 새벽(00~06시)에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풍에 의해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영서에는 빗방울(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4일)과 내일(5일) 아침최저기온이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그 밖의 내륙에는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 한편,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6일)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내일보다 5도 이상 올라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2~8도)보다 높겠다.
-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오늘(4일) 낮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 내일(5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5~11도가 되겠다.
- 모레(6일) 아침최저기온은 -4~4도, 낮최고기온은 8~15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 오늘(4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적으로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한편, 강원산지에는 내일(5일) 오전부터 모레(6일) 새벽까지 순간적으로 90km/h(2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충남앞바다, 전북앞바다는 오늘(4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 기압계 현황 >
- 오늘(4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오전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 내일(5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모레 새벽에 벗어나겠다.
- 모레(6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압계 모식도와 최심적설 현황 [사진 출처=기상청]
□ 기상상황 및 전망
< 이번 눈(3일 오후부터 4일 새벽 사이) 현황과 특징 >
○ (눈 구름대 발달 원인)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서해북부해상에서 북한으로 저기압이 발달해 통과하면서, 어제(3일) 오후(17시 이후)부터 오늘(4일) 새벽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렸다.
○ (중부지방 중심 짧은 시간 동안 내린 강한 눈) 특히, 저기압의 남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구름대가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해 빠르게 통과하였다.
- 이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의 강도는 시간당 5cm 내외로 강했고 천둥.번개가 친 곳도 있었으나, 한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린 시간은 2~3시간으로 짧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인 때도 있었다.
- 어제(3일) 오후부터 오늘(4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3~10cm의 적설을 보였으나,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에 의해 지형영향이 더해진 일부 경기내륙에는 10cm가 넘는 적설이 기록된 곳도 있다.
* 주요지점 최심적설 현황(3일 17시~ 4일 06시, 단위: cm)
- 수도권: 파주 11.6 광릉(포천) 10.7 중면(연천) 9.9 수원 7.3 기상청(동작구) 4.8 서울 4.3
- 강원도: 북춘천 8.9 화천 7.5 내면(홍천) 7.5 철원 6.5 문막(원주) 4.2
- 충청권: 서산 4.7 홍성 4.5 엄정(충주) 4.4 제천 3.9 세종 3.6
- 전라권: 덕유산(무주) 5.6 장수 4.0 임실 3.1 진안 2.4 전주 1.8
- 경상권: 서하(함양) 3.5 북상(거창) 3.5 석포(봉화) 3.3 대병(합천) 1.8 화서(상주) 1.8
* 최심적설: 3일 17시 이후부터 4일 06시 현재까지 내린 눈 중 가장 많이 쌓였던 값으로, 현재 적설과 다를 수 있다.
○ (적설의 지역차) 한편, 강한 구름대가 남부지방에도 유입되었으나, 지상기온이 0도 내외를 보이며, 지역별 고도차와 함께 1~2도 가량 미세하게 변화되는 지상 기온으로 인해 강수가 눈과 비로 그 형태가 달라지면서, 인접한 지역에서도 적설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 예) 고도가 높고 기온이 낮은 일부 전북(무주, 장수)은 대설주의보, 그 밖의 전라도에는 비 또는 눈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2월 4일(목) 오늘의 날씨, "눈 얼면서 빙판길.. 점차 맑은 날씨 예상
"기온 오르는 내일 낮까지는 추운 날씨 지속될 것
기상청에 따르면 2월 4일(목) 오늘의 날씨는 밤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에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에서 차가운 북풍이 불어들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내륙의 구름대를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기온은 낮지만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 아침까지 구름들이 남아있는 남부지방의 일부 내륙이나 해안으로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10cm 안팎의 눈이 쌓여있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았던 남부지방으로는 진눈깨비나 비로 내렸지만 고도가 높은 전북의 내륙지역으로는 최대 5cm의 눈이 쌓이기도 했다.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그밖의 내륙에도 영하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기온이 오르는 내일 낮까지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오늘과 내일 낮은 아침기온이 밤사이 내렸던 눈과 비를 얼리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된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빙판길이 형성되면서 미끄러운 도로나 인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끄러운 도로상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난 기자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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