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IC

Liszt Hungarian Rhapsody No.2 in C scarp minor for Orchestra

 

사진이 안보일 때→우측클릭→'사진보기' 클릭, OK. ☞작성: Daum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헝가리 광시곡 2번 C샤프단조

Hungarian Rhapsody No.2 in C scarp minor for Orchestra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은 1839년에서 1885년에 걸쳐 헝가리 집시 무곡 차르다시(Csárdás)‘를 소재로 하여 작곡된 것으로 모두 19곡의 피아노 랩소디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2번 C# 단조, 제6번 D♭장조, 제9번 E♭장조(페스트시의 사육제), 제12번 C# 단조, 제14번 F 단조, 제15번 A 단조 등이 유명하며, 제15번에는 헝가리의 민족적 행진곡인 ‘라코치 행진곡'(Rákóczi march)을 도입하였다. 리스트와 제자 포플러가 관현악용으로 편곡한 것(전 6곡_ 2번 5번 6번 9번 12번 14번)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는 소년 시절을 헝가리의 시골에서 보냈는데 그때 대중들의 노래와 집시들이 켜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헝가리의 민속음악을 배웠다. 그 영향으로 피아노를 위한 헝가리 랩소디를 작곡하였던 것이다. 원래 랩소디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를 가리키는 것이었는데 후세에 와서 정열적이고 자유분방한 시를 일컫게 되었다. 리스트는 이것을 음악에 적용하여 자유롭고 열광적인 곡을 써서 랩소디라고 하였다. 이는 헝가리의 마자르인들의 춤곡인 차르다시에서 나온 것으로 헝가리의 민족적 유산이라 할 수 있다.


헝가리의 춤곡에는 느린 템포의 라산(Lassan)과 대단히 빠른 템포의 프리스카(Friska)가 있는데 느린 템포의 라산은 헝가리 사람들의 평화ㆍ슬픔ㆍ우울을 나타낸 것이고, 빠른 템포의 프리스카는 헝가리의 국민성이라 할 격렬하고 야성적인 면과 열정적인 기쁨을 나타낸 것이다. 리스트는 이 두 가지 곡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헝가리인 고유의 기질과 생활을 예리하게 표현하였다. 리스트는 조국인 헝가리 음악을 예술화하는 데 힘썼으나 버르토크(Béla Bartók, 1881-1945)처럼 철저히 파고들지는 않았다.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 CLASSIC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ra - infinity ocean  (0) 2013.11.25
Handel'의'Hallelujah' (할렐루야')  (0) 2013.11.25
Piano Concerto in A minor, Op.7   (0) 2013.11.25
Caccini Ave Maria   (0) 2013.11.25
La Storia - 야곱 드 한   (0)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