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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산사 음악

자연음악 모음




 

 

                            

삼나무가 부른 노래

 

     

 

 

 

            


 

이 곡은 기분 좋은 바람이 불때 삼나무들이 가지를 흔들며 모두 힘차게 소리 높여 부르는 멜로디입니다.
분위기는 남성 코러스 같은 느낌입니다.
생동감 있게 한없이 밝은 느낌으로 그들은 이 노래를 바람에 태웁니다.

 

초원을 가로지르는 바람의 노래

 


 

 


 

곡은 초원을 가로지르는 초여름 바람의 노래입니다.

 파아란 풀과 나무를 한들한들 휩쓸며 양팔을 크게 벌리듯 그렇게 바람이

 지나가면서 이 곡이 태어났습니다.

 

맑은 가을날 단풍나무 노래

 

 


 


 

단풍은 인간으로 말하면 어린 아이같이 천진난만한 나무입니다.
인간이 말을 걸거나 만져주면 대단히 기뻐합니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잎이 떨어질 때, 작은 회오리 바람 흉내를 내며 바람과 같이 돌면서 떨어집니다.


그것을 아주 재미있어 하고 기뻐하며 노래 부르면서 뱅글뱅글뱅글 떨어집니다.
밝고 튀는 듯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사과나무 꽃의 저녁 노래

 


 

 

 

 


초여름 저녁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 속에서,
흰꽃이 만발한 가늘고 아직 젊은 사과나무가 부르던 노래입니다.

엷은 보라색에서 짙은 파랑으로 밤의 장막이 내려오면,
사과꽃은 하얗게 떠올라 주위에 자고 있는 것들을 부드럽게 지킵니다.

 

 사계(四季)의 치유의 노래

 


 


 

(봄, 생명의 숨결 / 여름, 태양의 생육 /
가을, 결실 그리고 계승 / 겨울, 평온한 잠  / 겨울 밤하늘의 별들로부터)

자연계에는 ‘치유’를 위한 음악이 있습니다. 물론 자연의 음악은 모두 치유의 힘이 있지만 이 음악은 상처입은 모든 생명과 만날 때 부르는 진정한 ‘치유’의 곡입니다.
이 조곡에서는 그런 치유 노래 가운데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한 곡씩 뽑아 보았습니다.

 

 

 

 

빛과 물과 나무와    바람과

 

 

    

                                                                

은은한 바람에 손짓하는 숲속의 초록 잎들에 햇살이 나려 눈부신 황록색 빛나고,
그 잎들 아래 흐르는 시내물에 햇볕이 부서져 눈부시게 아름답게 반짝이는 숲속 평범한 어느 순간,
그들은  이런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이곡은 바람 빛나는 숲속을 그대로 전곡했습니다.
바람 빛나는 숲속, 그것은 인간 마음의 가장 맑고 깨끗한 곳, 그리고 항상 자연을 구하고 있는 곳.
어느 누구의 마음 속에도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숲입니다.

 

 

여명

 

 


 


이 곡은...
봄날 새벽부터 빛나는 아침까지의 아름다운 하늘의 빛과 그림자를 영화 찍듯 소리로 전곡한 것입니다.
봄날 여명의 최초의 선율은 아침빛을 내포하는 가장 깜깜하고 아름다운 어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선율은 자고 있는 모든 것들에게 살짝 닿듯이 흐르며 아침 햇살을 이끌어 옵니다.
새벽의 어둠과 아침 햇살이 서로 어울어지며 하늘에 나선을 높이 그릴때,


피기 시작하는 벛꽃 색 빛이 하늘에 녹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녹은 복숭아꽃 빛은 하늘 전체에 퍼져가고, 새벽의 파란 구름 위에 아름답게 빛납니다.

 

 

 

 

 

바람의 노래

 

 

 



 

 

봄 비의 노래

 


 

 


 

 밤하늘의 거문고자리가 부른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