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o Concerto No.1 in A minor,Op.46
Henri Vieuxtemps 1820~1881
Theodor Guschlbauer, Cond / L`Orch. National de Belgique
1악장 (Allero moderato - Cadenza - Allegro)
Marie Hallynck, Cello
L`Orch. National de Belgique / Theodor Guschlbauer, Cond
2악장 (Andante)
Marie Hallynck, Cello
L`Orch. National de Belgique / Theodor Guschlbauer, Cond
3악장 (Finale: Allegro)
Marie Hallynck, Cello
L`Orch. National de Belgique / Theodor Guschlbauer, Cond
당대의 유수한 바이올린 연주의 대가이며 작곡가이던 비외탕(1820 - 1881)은
1973년 뇌졸증으로 오른쪽 팔의 마비 증세가 오기까지는 바이올린 작품만을 썼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방향을 선회하여 첼로와 비올라 등 다른 현악기들을 위한 작품을 쓰며
2개의 첼로 협주곡을 남긴다.
그중에 첼로 협주곡 1번은 1876년 2월에 완성되어 첼리스트 Joseph Servais가 자신의 집에 몇몇 인사들을 초대하여
비공식적으로 초연되었다.
그런데 몇일 후에 익명의 비평가가 " 첼로 비루투오조 들은 자신의 레퍼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이 위대한 작곡가에게
감사드려야 한다" 라고 파리의 Gazette 음악지에 투고를 하였다고 한다.
하이든이나 드보르작의 작품만큼 자주 접하게 되는 곡은 아니나 놓칠 수 없는 첼로협주곡 중의 하나이다.
전술한 작곡가들의 작품처럼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배경과 첼로의 질팍함은 모자라는 듯 하지만 독주의 화려함으로
충분히 보충될 수 있으며 특히 연주 기교에서 우러 나오는 현란함은 오케스트라의 현과 동 떨어짐 없이 어울려 첼로의
또 다른 맛을 충분히 즐기게 만든다. 익명의 비평가가 한 말이 절대로 빈말이 아닌 협주곡이다.
Marie Hallynck
차분하고 따스한 신예 첼리스트의 음악!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여류 첼리스트 마리 할링크는
2001년 벨기에 음악신문연합에 의해 '올해의 음악가'로 뽑힌 바있다. 현재 젊은 첼리스트 가운데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그녀의 연주는 아주 차분하고 따뜻하다.
글 : 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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