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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SM 음악

Yvette Giraud-Le Pont Mirabeau




Le Pont Mirabeau (미라보 다리) .. Yvette Giraud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르고
우리네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속 깊이 아로 새기리
기쁨은 언제나 괴로움에 이어옴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천천히 흘러 내린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사랑은 흘러간다 이 물결처럼
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
어쩌면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한가
희망이란 왜 이렇듯 격렬한가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나날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
우리네 사랑은 오지 않는데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Walking my elephants



'Guillaume Apollinaire' (1880~1918)의 詩 (1912년 詩集 "알콜" 중)
사랑하던 여인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1883~1956, 화가)'과 이별한 후,
현실과 추억 속의 갈등이 교차되는 가운데,
옛 사랑을 잊지 못하는 시인의 고뇌를 이 詩에 담았다.

샹송 “미라보 다리”
'아폴리네르' 시 “미라보 다리”에 'Leo Ferre'가 1952년 곡을 붙여 노래하고,
'이베트 지로(Yvette Giraud)', '티노 로씨(Tino Rossi)'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쟈끄 라스리(Jacques Lasry)'가 작곡한 노래도 있다.

'이베뜨 지로(Yvette Giraud)'
1916년 파리 출생으로 타이피스트로 일하다 1945년 가수로 데뷔, 40~50년대
샹송의 대명사처럼 사랑받았다.
'줄리에뜨 그레꼬'처럼 고고한 기품을 지닌 지적 가수가 아니고,
부드러움으로 친해질 수 있는 미소를 가득히 담은 얼굴로 샹송을 노래하는
소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샹송을 창조해 내었다.

Cerisiers Roses Et Pommiers Blancs (장미빛 벚나무와 흰 사과나무),
Mademoiselle Hortensia (수국 아가씨), Avril au Portugal (포르투갈의 4월),
L'ame des poetes (시인의 혼, 1952년 디스크 대상), . I love Paris,.. 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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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Lavo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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