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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 Les Mise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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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불쌍한 사람들, 비참한 사람들)

 

 

                      



                                                                        







                                                                                                                                                       

2012년 12월은 영화계에서도 술렁이는 달인가봅니다.


반지의 제왕 전편이라 할 수 있는 호빗에서부터 디즈니에서 개봉한

주먹왕랄프, 국내영화로는 반창꼬가 로맨스영화를 잇고 있구요.

 

그리고 많은 영화 팬들이 기다렸던 '레미제라블'까지 개봉한, 그야말로 풍성한 연말이 아닐 수 없는데요.

가장 기대했던 영화 중 하나가 바로 '레미제라블'이었습니다.

빅토르위고의 소설 Les Miserables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어로 Les Miserables, 1862년에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로 잘 알려진 19세기 소설 중 하나인데요.

 

제목인 '레 미제라블'은 '불행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장'이란 제목으로 유명한 소설입니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프랑스 시민혁명을 소재로 한 것으로,

민중들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사회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사회소설인데요.

 

레미제라블은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와 뮤지컬, 연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었죠.

연극 레미제라블

현재 영화 레미제라블을 제외하고도 연극 레미제라블이 대선이 있었던 2012년 12월 19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되었는데요.

지난해 12월 같은 장소에서 공연하고 1년만에 재공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12월 30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1981년 30대 연기자 그룹으로 창단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연극 역사와 함께한 중견연기자들이 주축이 된 '50대 연기자 그룹'과 함께 합니다.
아마 베테랑의 자연스럽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연극 레미제라블과 영화 레미제라블의 차이는, 같은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만,
연극 레미제라블은 시대가 가진 부조리한 상황과 프랑스혁명의 박애주의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면
영화는 좀 더 개인적인-장발장이나 코제트 등-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좀 더 배우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레미제라블을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극을 추천합니다.

영화 레미제라블 줄거리와 예고편

같은 소설을 축으로 하기에 연극과 영화의 그 줄거리는 비슷한데요.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하는데요.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아마 어릴 적 한번 쯤은 읽었을 만함 장발장의 내용이기 때문에 익숙한 내용이실 듯 합니다.

 

영화 레미제라블 출연진/배우

 

현재 호빗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미제라블은 호화로운 캐스팅부터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킹스스피치의 톰 후퍼의 감독 아래 휴잭맨, 앤 헤서웨이, 그리고 러셀 크로우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출연하는 만큼 배우의 구성은 매력적인 인물들로 넘칠 만큼 완벽해보입니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휴잭맨>

레미제라블의 주연인 장발장 역을 맞은 휴재맥에 대해 한편에서는
러셀 크로우가 좀 더 장발장에 맞는 배우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휴잭맨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연기는 레미제라블을 이끄는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엑스맨에서의 연기와 또 최근의 가디언즈에서 목소리 연기만을 봐도 장발장의 연기를
충분히 소화할 배우로 의심치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레미제라블을 개봉하기 전에는 영화 홍보차 내한 하기도 한 휴잭맨은 한국 사랑이 깊기로도 유명하죠.
그의 딸에게 한복을 입히기도 하고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김치 크로니클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그의 아버지가 한국에 있었을 때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며 여전한 한국사랑을 자랑하기도 했었죠. ㅎㅎ

역시 맨중의 맨 휴잭맨 답습니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과 배우들>

휴잭맨을 제외하고도 영화 레미제라블을 본 이들은 앤헤서웨이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할 정도였는데요.
물론 연기적인 측면에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매력적인 캣우먼으로 재발견한 것도 있지만
'뮤지컬영화'라는 레미제라블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실력으로 다시 한 번 앤 헤서웨이를 보게 되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실, 앤 헤서웨이를 제외하고도 장발장의 휴잭맨, 장발장을 쫓는 자베르 경감 역의

러셀크로우까지 연기로만 봤을 때는 톱스타이지만

과연 뮤지컬영화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 또한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 레미제라블의 프로듀서를 맡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눈은 믿을만 했습니다.

카메론 매킨토시는 이미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콩'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었던 인물이기 때문이죠. 그런 인물이 생초보의 배우를 썼을까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발장 역을 맡은 휴잭맨은 뮤지컬 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
불리는 '토니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배우이고,

비운의 연인 판틴역의 앤 헤서웨이는 가수이자 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어머니 케이트 매컬리 헤서웨이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뮤지컬과 친근하게 자랐다고 하네요.


특히 어린 시절, 판틴 역을 맡은 어머니를 따라 어린 코제트 역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뮤지컬 학교에 다니며 연기와 노래를 차근차근 배워나가기도 한, 그야말로 영화 '레미제라블'과 인연이 많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또 뮤지컬 '카니발!'에 출연해 클라렌스 더웬드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한 전력이 있죠.

러셀 크로우 또한 초보가 아닙니다.
'블러드 브라더스', '블루스 브라더스', '록키 호러 픽쳐쇼'와 같은 뮤지컬에 선 경험이 있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죠.

아만다 사이프리드 또한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에 출연한 적이 있고,

헬레나 본햄 카터도 '스위니 토드'에 출연한 적이 있으니까요.

 

이처럼 연기면 연기, 뮤지컬이면 뮤지컬 모두 능숙한 배우들을 모아놓은

스크린 속 뮤지컬 무대는 얼마나 감동시킬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영화 레미제라블에 대한 평

영화를 보고 난 후 대부분의 평들은

'기대하지 않았으나, 극 중 인물들의 처절함과 애틋함 등이 잘 돋보였다'는 것과

'눈물없이는 보지 못할 영화'라는 것들이 대부분인데요.

아마 억압된 시대상황에서 벌어지는 인물들과 일련의 사건들,

공간에 울려펴지는 노랫소리들이 벅찬 감동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5점을 잘 넘지 않는 전문가의 평점 또한 7점 정도로 높구요.

이미 예전에 있었던 해외 시사회에서는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될만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최고의 칭찬인 '마스터피스'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죠.

 

작품성에서나 흥행적인 측면에서나 평타 이상은 친 것 같은 영화 레미제라블.

현재 박스오피스 1위, 흥행 1위라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의 흥행은 계속될 것 같은데요.
연말을 맞아 가슴 먹먹하게 할 퀄리티 높은 영화 한 편 보러 가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주요인물 소개 ♡


휴잭맨 장발장

앤 해서웨이 판틴

에디 레드메인 마리우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코제트

러셀 크로우 자베르

아론 트베잇 앙졸라

사만다 뱅크스 에포닌


아직도 느껴지는 벅찬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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