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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OST
 
 















The pianist soundtrack 02 - Nocturne In E Minor, Op. 72, No 1

 

The pianist soundtrack 03 Nocturne In C Minor, Op 48, No 1






































 영   화 : 피아니스트                                 
 감   독 : 로만 폴란스키                         
 출   연 : 애드리언 브로디, 미하일 제브로브스키,        

 

             리차드 리딩스, 안소니 밀너, 반자뮤즈 더보기
 장   르 : 드라마, 전쟁
 개봉일 : 2003.01.03 
 정   보 : 125분 / 12세 관람가 (국내)
 사이트 : www.thepianistmovie.com

 




줄거리

전쟁의 포화도 그의 선율은 앗아가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 그것은 인류 존엄에 대한 싸움의 시작이었다!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한창 타올랐던 바로 그때, 스필만이

 

연주하던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을 당한다.

 

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인 게토에서 생활하던 스필만과 가족들은

 

얼마 가지 않아 나치 세력이 확장되자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게된다.

기차에 오르려는 찰라, 유명한 피아니스트 스필만을 알아본 군인들은

 

그를 제지한다.

 

가족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만을 구한 스필만.

 

몇몇 사람들의 도움으로 나치들의 눈을 피해 숨어 다니며,

 

폭격으로 폐허가 된 어느 건물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게 된다.

전쟁과 평화, 동지와 적군의 경계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선율이

 

울려퍼지다!



[영화] 피아니스트 최고 명장면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가던

 

스필만.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 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한다.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먹을 거라곤 오래된 통조림

 

몇 개뿐인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

 

게 발각되고 만다.

 

한눈에 유태인 도망자임을 눈치챈 독일 장교. 스필만에게 신분을

 

대라고 요구하자 스필만은 자신이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한다.

 

한동안의 침묵속에 스필만에게 연주를 명령하는 독일 장교.

 

어쩌면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그 순간,

 

스필만은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제작노트

피아니스트는 거대한 스케일과 완벽한 역사현장의 재현을 자랑하는,

 

근래 보기 드문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역사상 거대했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독일, 폴란드, 영국 등 전 유럽대륙의 노련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완성시킨 대서사시이다.

 

총 제작비 3천5백만달러(약 420억원), 1천명이 넘는 스텝과 연기자,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촬영세트가 이 영화를 위해 준비되었다.

 

쉰들러 리스트
로 오스카를 수상한 세계적 프로덕션 디자이너 알란

 

스타스키는 수개월의 사전조사와 준비를 통해 1930~40년대의 유럽을

 

21세기에 다시 세웠다.

 

그러나
피아니스트
가 단지 대작 영화의 장점만을 지녔다면 유사한 다른

 

영화가 주는 오락적 재미만을 선사했을지 모른다.

 

이 영화는 CG나 얄팍한 영상스타일을 배제하였다. 감독 폴란스키는

 

거짓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영화가 아닌, 제작부터 진솔한 인간의 땀을

 

사용함으로써 강요된 감동이 아닌,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격정적인 눈물을

 

이끌어내고자 했고 그것은 성공했다.

완벽주의자로 유명한 폴란스키 감독은 주연 배우를 찾기 위해 유럽에서

 

미국까지 샅샅이 다녔다.

 

그는 스필만과 외모적인 흡사함이 아닌 이미지의 일체를 가져다주는 배우를

 

원했다.

 

영국에서의 대규모 오디션도 폴란스키에게 만족스런 배우를 가져다주지

 

못했으나 미국까지 배우영역을 확장시킨 폴란스키는 마침내 애드리언

 

브로디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빵과 장미씬 레드 라인
에서 연기력을 펼친 브로디는 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의 공포에서 살아남는 폴란드 예술가 스필만의 감정을 세심하게

 

연기해내었다. 한편, 폴란스키는 주연뿐만 아니라 잠깐 스치는

 

보조연기자에도 완벽함을 원했다.

 

그는 반세기 전 폴란드, 유대인, 독일인들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보조연기자들을 수 천명의 인터뷰와 사진촬영 등을 통해

 

캐스팅하였다. 특히 독일나치군을 연기한 배우들은 감독조차 다시 한번

 

유년시절의 공포를 경험하게 할만큼 섬뜩한 분위기를 던져내었다.



네티즌 리뷰

전쟁으로 폐허가 된 폴란드 어느 거리에 황량히 홀로 서서 죽음과 두려움,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는 피아니스트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전율했다.

지금도 비디오나 DVD로 가끔씩 볼 때는 한 밤을 이용해서 혼자 깊이

 

몰입하며 이 영화를 보곤 한다.

 

그를 발견한 독일의 장교 앞에서 폐허가 된 건물 잔해 안에 마치 그처럼

 

끈질기게 목숨을 보존해 온 피아노 앞에 앉아서, 목숨을 담보로 연주하던

 

모습과 바로 그 음악.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신의 어떤 다른 뜻이 있을 거야"라며 그에게

 

빵을 나눠주던 독일 장교.
피아노를 너무나 사랑하였던 그인지라 폐허속에

 

서 온전히 보전되어온 피아노를 발견하고도, 소리를 낼 수가 없어서 그저

 

손가락 흉내로만 연습해 오던 그가, 삶의 경계점에서 쏟아내던 폭발적인

 

연주.
그 잊을 수 없는 모습과 음악.

내 삶을 그만큼의 열정과 애절함으로 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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