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Serenade for Strings C Major Op. 48
Pete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1.Pezzo in forma di Sonatina:
Andante non troppo - Allegro moderato
2.Waltz: Moderato, tempo di valse
3.Elegie: Larghetto elegiaco
4.Finale: Tema russo: Andante - Allegro con spirito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erliner Philharmoniker)
‘세레나데’라는 것은 원래 어둠이 깔리고 난 후, 연인의 창가에서 바람에 실려오는 쟈스민 향기와도 같이
부드럽고 감미롭게 불렀던 연가에서 시작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사가 없는 관현악 작품의 제목에도 사용되었는데,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선율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880년 겨울에 완성한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역시 이런 특징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다.
당시 그의 정신적 지주였던 폰 메크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품을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확신이 일러주는 대로 ‘세레나데’를 작곡했다.
이 작품은 나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감성들을 모두 담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소심한 성격의 그가 이 정도로 강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
이 작품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1악장은 아주 소박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선율을 현의 유니즌으로 시작하는데, 이 주제가 점점 발전되면서
드라마틱한 변화들을 일구어내고 있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왈츠
1880년부터 다음 해에 걸쳐서 작곡된 이 작품은 현악 4중주곡에 콘트라바스를 첨가한 5성부의 작품이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이 담긴 전형적인 세레나데 곡으로 차이코프스키 스스로도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중 2악장 왈츠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작품보다 더 역동적인 리듬의 멜로디들이 활기차게 펼쳐진다.
문헌상 이탈리아어로 ''저녁''을 뜻하는 ''sera''와 ''옥외에서''란 뜻의 ''al sereno''에 그 어원을 둔 세레나데는
기악과 성악 모두에 적용되는 음악양식이라고 한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모짜르트, 엘가, 드볼작, 차이코프스키 등 여러 작곡가의 곡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보통은 가벼운 세레나데와는 달리 차이코프스키의 성격을
잘 말해주는 듯하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두말할 나위없이 멋진 곡이다.
사계는 원래 피아노 곡이지만 이 앨범은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된 연주를 들려준다.
독주와는 달리 계절의 느낌을 더욱 풍부하게 전해준다.
오르베리안의 해석은 늘 이채로우면서도 러시아인만이 가질 수 있는 정서를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의
흠잡을 수 없는 명연으로 피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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