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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Mirusia Louwerse, -Solveig`s Song ,

 

 

 



 

 

 

Solveig`s Song

 

 

 

Kanske vil der ga bade Vinter og Var,
og næste Sommer med, og det hele Ar,
men engang vil du komme, det ved jeg vist,
og jeg skal nok vente, for det lovte jeg sidst.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Gud styrke dig, hvor du i Verden gar,
Gud glæde dig, hvis du for hans Fodskammel star.
Her skal jeg vente til du kommer igjen;
og venter du hist oppe, vi træffes der, min Ven!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우리 하느님 늘 보호 하소서 늘 보호 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English)

 

The winter may pass     

겨울이 무난히 지나가고, 

and the spring disappear   

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죠

 

and the spring disappear   

봄이 가버리겠죠

The summer too will vanish   

여름도 보일듯 하다 지나가고,

 

and then the year   

한해가 가버리는군요

And then the year   

한 해가 지나가 버리겠

 

But this I know for certain   

하지만 난 이것만은 확신해요    

you'll come back again   

당신이 다시 돌아오리란 걸..

 

That you'll come back again   

다시 돌아올 거에요

And even as I promised   

내가 약속드린대로

 

you'll find me   

기다리고 있는

waiting then  

나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You'll find me   

그때 기다리는

waiting then   

날 발견할 거에요

 

Oh-oh-oh ....  

오 ....

even as I promised   

내가 약속드린대로

 

you'll find me   

기다리고 있는

waiting then   

나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You'll find me   

그때 기다리는

waiting then   

날 발견할 거에요

 

Oh-oh-oh ....   

 오 ....

 

 

 

 

 

 

 

 

 

 

 

 

'솔베지의 노래'는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조곡, '페르.귄트' 속에 나오는 노래로 이야기는 유럽의 전설, 민속설화라고 할 수 있는 얘기중의 하나이다.  

 

노르웨이의 작은 산골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와 결혼을 하고 남편은 돈을 벌기 위해 먼 이국땅으로 떠난다,

 이른 새벽 바닷가에서 서로 헤어지기 싫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사랑하지만 또한 너무 가난함에 고생만하는 아내 "솔베이지"를 위해 남편은 먼 외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떠났다.

고향을 떠난 페르퀸트는 부둣가에서 온갖 막일을 하면서 고향의 아내 "솔베이지" 만을 그리며 열심히 돈을 모으며

 지내던 중 이방인들이 오파상을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오파상을 개업한다.

 가게는 번창하고 많은 돈을 벌게된 남편은 10여년만에 모든 재산을 정리해 솔베이지가 있는 그리운 고향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항해를 시작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던가 ~

바다 한 가운데서 해적들을 만나 모든 재산을 빼았기고 살아 돌아온 남편은 그리도 그리웠던 아내 솔베이지를 차마

볼 수가 없어 다시 이국땅으로 떠나와 길거리 걸인으로 평생을 살지만 늙고 지치고 병든 몸 하나의지할 곳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고향으로 돌아가 죽는게 소원이었던 남편은 몇달 몇일을 걷고 걸어 그리운 고향 그 바닷가에 돌아왔다,

그런데.. 노인의 눈에 환상이 보이는 것인지 믿기지않는 현실이 눈앞에 있었다,

 

그 옛날 젊은시절 아내 "솔베이지와" 살았던 오두막집이 다 쓰려져가는 채로 있고 안에서 희미한 불빛이 흘러나오고

 한 노파가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그림자로 보였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아내 솔베이지는 긴 세월 남편을 그리워 하며 기다렸던 것이다

 

마주 보고 있는 백발의 허연 노인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부둥켜 안고 눈물만 흘렀다.

 그날밤 노인은 사랑하는 아내 솔베이지의 무릎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았다, 차갑게 식어가는 남편을 위해 마지막으로 솔베이지는 노래를 부른다.

 

 

 

 

 

 

 

 

 

소프라노 미루시아 루웨세[Mirusia Louwerse] / 호주출신 성악

 

Mirusia Louwerses(1985년~) 2006년,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Joan Sutherland)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조안 서덜랜드 오페라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됐고, 2011년에는 클래식 앨범

 Always & Forever DVD 판으로 호주의 음반 집계 차트인 ARIA 차트에서 DVD 차트 1위에 올라,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ARIA 차트 1위 상을 받았다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 1843. 6. 15 ~ 1907. 9. 4)

1843년 베르겐에서  태어난 노르웨이의 대작곡가이며 피아노 연주자로 , 극작가입센과 비교할 정도로 유명한

민족주의 음악가이다.

 

15세 때 독일에 유학하여 라이프치히 음악원에 입학, 모셸레스, 리히터, 라이네케 등에게 배웠다. 졸업 후 곧 스칸디나비아로 가서 가데(게제)를 알게 되었고 다음 해에는 노르드라크와도 만나 민족주의적인 음악사상을 품게 되었다.

 

 1867년 4촌누이인 가수 니나 하게루프와 결혼하여 귀국, 노르드라크와 협력하여 1869년 오슬로 크리스티아니아에 음악협회를 설립, 1880년까지 그 지휘를 맡아 보았으며, 한편으로 민족색이 풍부한 명곡을 차례로 내놓았다. 1880년 이후에는 고향인 베르겐으로 물러나와 작곡에 전념하였다. 

 

조곡 '페르.귄트'는 그의 대표작의 하나로, 역시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

의 환상극 '페르.귄트'가 상연 될 때, 이를 위해서 작곡 되었으며 애초에 피아노 2중주의 형식이었으나 나중에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었다.

 

 


Grieg, Edvard Hagerup(1843-1907)

 

 

Edvard Grieg(1843-1907)는 '북구의 쇼팽'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음악가이다.
모음곡 '페르 퀸트(Peer Gynt)'는 원래 극작가 입센의 동명 시극을 위한 모음곡 으로,
다섯 개의 전주곡을 포함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총 23 곡으로 이루어 졌다.


그러나 그 시극의 초연이 있은 후 그리그 자신이 각각 4개씩 두개의 모음곡으로 만들졌으며,
솔베이지의 노래는 페르귄트 제2모음곡중 4번째 곡으로 이 극에서 세 번 나타난다.
그 중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것은 제3막에서 뿐이고,
제4,제5막에서는 소프라노의 독창이 나타난다.

북국의 청정한 우수가 서려 있는 이 노래는 '아리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노예들의 합창'이 이탈리아를 대표 하듯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명곡이다.

오지않는 누군가를 기다릴 때면 솔베이지 음율이 들린다.


뭐라 단정지어 말하면 그대로 굳어 버릴까 망설여 지는 그래서 더 애닮은 음율 ... 솔베이지,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한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그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며...솔베이지 ...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