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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음악( Newage* )

Astor Piazzolla - Oblivion

 

 


 

 

 

 

 

 

 

 

 

 

Ástor Pantaleón Piazzolla

 

 

 

지극히 민속적인 음악을 클래식의 한 장르로 발전시킨 사람이 다름 아닌 아스토르 피아졸라 이다.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조금 떨어진 도시 '마르텔 플라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어릴때 사다준 반도네온이라는악기를 금방 능숙하게 연주하게 되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가 되지만

그는 늘 '클래식'에 대한 선망과 갈증이 있었다.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뉴욕으로 가게 된 그는 그곳에서 성장하고 1937년 대공황때 다시 조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조국의 음악 탱고는 아직까지 클럽에서 연주되는 것으로 피아졸라에겐 더 이상 추구하고픈 음악이 아니었다.

파리로 건너간 그는 고전음악의 최고 교사인 '나디아 불랑제'여사에게 음악을 배우게 된다.

 

바흐, 모짜르트, 스트라빈스키 등의 음악을 모방하던 그에게 나디아 불랑제는 어느날 피아졸라가 탱고를 피아노로

치는것을 듣고는 '너는 다른 작곡가를 따라해서는 너 자신의 것이 없다.

네가 가장 너답게 할수 있는 음악을 해야 한다'는 충고를 듣게 된다.

 

그대부터 그는 탱고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자신이 연마해온 클래식의 바탕위에 아르헨티나 탱고를 입혔다.

그때부터 수백곡의 탱고를 작곡했고 많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탱고의 예술성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콭써트에서 탱고를 자신의 레파토리에 넣아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새로운 정신의 탱고를 흔히 '누에보 탱고 <Nuevo Tango>'라고 부른다.

 

그의 탱고 음악중에 <아디오스 노니노>,<리베르 탱고><제로아워>,그리고 <섹텍트>등은 대중적일뿐만 아니라

 클래식음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 그는 그의 고향에서 그는 "El Gran Ástor" (위대한 아스토르)란

칭호를 듣게 될 정도로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조국의 위대한 영웅이 되었다.

 

 

 

 

 

 

 

아스트로 피아졸라(Astor Piazzolla, 1921~1992)는 1950년대 중반 아르헨티나에서 대중음악에 일대 변화를

가져오면서 전세계에 탱고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새로운 탱고(New Tango)라는 뜻으로 누에보 탱고(Nuevo Tango)라  지칭하여`탱고의 황제"로 예찬받던 작곡가이자 훌륭한 반도네온(Bandoneon) 연주자였습니다.


반도네온(Bandoneon)은 아르헨티나식 아코디언(Accordion)으로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피아노같은 건반이 있는 아코디언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반도네온(Bandoneon, 아르헨티나식 아코디언)

"내게 있어 탱고는 언제나 발보다는 귀를 위한 것"이라고 피아졸라(Piazzolla) 스스로 자부했을만큼 그는 당시

남미에서 싸구려 춤곡으로 굴러다니던 탱고를 지구촌 최고 음악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영혼이 담긴 그의 `누에보 탱고"(새로운 탱고)는 클래식을 뛰어 넘어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을 자극하게 되고 90년대

중반 세계적인 클래식연주자들이 앞다투어 피아졸라 곡을 연주하고 음반으로 내놓게 됩니다. 

연주곡 Oblivion(망각)도 바로 누에보 탱고(Nuevo Tango)의 대표적인 곡으로너무나 유명한 OST 음악입니다.
이 음악은 1984년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치오(Marco Bellocchio)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엔리코 4세(Enrico IV)"를 위해 작곡 연주된 음악으로 이후 특히 기돈 크레머(Gidon Kremer)와 리차드 갈리아노(Richard Galliano)의 명연주 때문에 더욱음악세계에서 애청곡이 되어 버린 너무도 유명한 피아졸라(Piazzolla)의 대표곡입니다.

 

 



 



 

 

이 영화에는 조금 나이가 드신 분들이면 결코 모르실리 없는 "시칠리아의 진주"로 불리우던 아름다운 여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Claudia Cardinale)가 Matilda 역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흔히 금세기 최고의 여배우들을 약자로 이야기 할 때 그녀를 CC로 부르지요

 

BB(브리짓트 바르도), GG(그레타 가르보), MM(마를린 먼로)과 함께 말씀이죠. 가방을 든 여인

(La Ragazza Con La Valigia, 1960),부베의 여인(La Ragazza di Bube, 1963) 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피아졸라(Piazzolla)가 작곡하고 연주하여 영화 "엔리코 4세(Enrico IV)" OST로 사용된 이 음악은 그 서정적인

선율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연주곡입니다.애수와 슬픔이 가득한 이 곡은 아주 많은 연주가들에 의해

여러 악기로 편곡 연주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Oblivion(망각) 연주는 피아졸라(Piazzolla)의 작품이지만 반도네온(Bandoneon) 연주가 아니라 오보에와 현악합주단이 협연하는 아름다운 연주곡입니다.
"Hautbois et Orchestre" 연주인데요 "Hautbois"는 프랑스어로 오보에(Oboe)를 뜻하는 말입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192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처의 마르 델 플라타에서 태어났습니다.

세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 뉴욕의 가난한 노동자 지역에서 살게 됩니다.
피아졸라의 아버지는 이발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이자 미용사였다고 하는데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도 굳건하게

강인하게 자라납니다.


넉넉치 못한 생활 속에서도 피아졸라는 부모의 노력으로 어렸을 때부터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아졸라의 나이 열살 때 그의 아버지가 독일에서 만들어진 반도네온(Bandoneon)이라는 악기를 사다주었는데

피아졸라는 어렸을 때부터 뉴욕에서 라디오 연주회에 나가 반도네온으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곤 했다고 합니다. 


피아졸라는 새로운 음악으로 젊은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1974년 아르헨티나를 떠나 유럽으로 향한 피아졸라이후 10년간 그는 유럽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음악을 전세계

청중에게 소개합니다.


그가 살던 파리를 비록하여 빈 암스테르담 뉴욕 도쿄 등지에서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음악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다가 1985년 아르헨티나로 다시 돌아 온 뒤 1992년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피아졸라Oblivion(망각)을 연주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 영화에 OST로 사용된 오리지널 버전입니다.
이 곡은 피아졸라(Piazzolla)가 직접 반도네온(Bandoneon)을 연주하고 피아졸라와 그의 연주단

(Astor Piazzolla and his Noneto)이 밀라노 오케스트라(Orchestra Milano)와 함께 협연한 곡입니다.
총연주시간은 5분 15초입니다 끝까지들어 보세요


 

 

 

 

 

 

 

 

 

 

 

탱고, 원래 남자들끼리 추던 춤

 

탱고를 들으면 이렇게나 세상에 관능적이면서도 슬픈 음악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나오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이 서로

 위로받고 싶은곳.

 

탱고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 보카>항구 일대에서 1870년경에 탄생했다.

대부분의 도시시민들은 에스파냐와 이탈리아에서 온 이민자들이었다. 그들은 돌아갈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안고 살아가야 했고 항상 가난했고 슬펐다.

 

부두 노동자들이 늘 들끓는 곳은 으례히 유곽이 발달하기 마련이다.

조국과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던 독일·이탈리아·스페인의 선원들이 사창가를 찾았을 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면서

 남자들끼리 춤을 추고 듣던 음악이 바로 탱고이다.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필요햇던 것이 바로 탱고였던것.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흑인들의 리듬이 이곳에서 남미 인디오의 음악과 합쳐지고 여기에 이탈리아와 에스파냐에서

이민자들의 감각이 더해지는 것이다.

 

이 독특한 음색은 외로운 이들의 마음속 상처를 건드리고 ..그래서 무척이나 슬프다.

탱고춤을 추기위해 클럽에서 연주되던 음악을 이제는 전 세계적인 실내악단과 오케스트라가 앞다투어 연주하고 있다.

 

 

반도네온

 

 

 

반도네온(Bandoneón)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일종의 손풍금이다.

특히 탱고음악에서 많이 쓰이는 악기이다.

반도네온이란 이름의 유래는 반도네온을 고안한 독일의 하인리히 반트(Heinrich Band)의 이름에서 왔다.

독일 선원이나 아르헨티나로 이주해가던 독일인들이 19세기 후반 전파하였다.

 

후에 아르헨티나에서는 반도네온을널리 쓰게 되었다. 콘서티나와 같이 반도네온은 악기를 양 손에 쥐고 손가락으로

 하나 이상의 단추를 누른 상태에서악기를 누르고 폄으로써 연주한다.

아코디언과 매우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