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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유익한 정보

세균이 득실거리는 생활필수품 6가지와 관리법


1 스마트폰은 쉴 틈 없이 만지고 별도로 닦지 않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2 컴퓨터 앞에서 음식을 먹으면 직접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3 무심코 사용하는 이어폰은 귓속 환기를 막고 온도를 높여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4 서울대 생명과학부 조사결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베개는 변기보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습도가 높고 변기가 있는 화장실에 칫솔을 보관해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세균이 득실거리는 생활필수품 6가지와 관리법



과거에는 식당이나 병원에서 볼 수 있던 청결 제품들을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 흔해졌다.

건강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 소독기나 공기청정기를 배치하는 가정이 많은데, 우리가 늘 사용하는

 제품 중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제품들이 많다.

 의외로 세균이 득실거리는 생활필수품 6가지와 세척법을 알아봤다.








1. 스마트폰
우리가 늘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세균의 온상이다. 물로 씻어낼 수도 없는 물건인 데다 쉴 틈 없이 만지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나쁠 수밖에 없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결과, 스마트폰에서 주로 검출되는 세균은 설사와 대장 출혈을 부르는 대장균, 패혈증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 식중독의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세균이 변기보다 무려 90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장시간 사용 시에는 온도가 상승해 세균 증식의 최적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진다. 평상시 물티슈나 소독용 에탄올로 스마트폰 표면과 케이스를 자주 닦고 주기적으로 씻는 것이 좋다.

퍼퓸 클리너와 같은 스마트폰 전용 항균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항균 세정제를 뿌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2. 칫솔 꽂이


칫솔 꽂이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상대적으로 습하고 환기가 어려운 화장실에 있기 때문에 자주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


 청결하지 않은 칫솔을 꽂이에 보관해 둔 후 그대로 사용하면 수많은 박테리아를 입속으로 전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 칫솔 꽂이는 최소한 1주일이 한 번씩 따듯한 물과 세재로 세척하고 최대한 습기가 적은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3. 베개


잠잘 때 몸에 닿는 침구류는 자주 빨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얼굴과 맞닿아있는 베개는 세균이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데, 화장품이나 침 등이 흡수되고 섞여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청결하지 않은 침구류는 건강뿐 아니라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는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베개의 세균을 줄이려면 햇빛에 자주 말리고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털어주면 박멸 효과가 있다.








4. 이어폰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어폰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어폰을 오랫동안 끼고 있으면 귓속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샤워 후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착용하면 습한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세균이 증가하게 되는데 심하면 고름이 생기고 외이도염까지 일으킬 수 있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어폰을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를 잘 말린 상태에서 짧은 시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주기적으로 소독용 알코올로 이어폰 선까지 꼼꼼히 닦아낸다. 또 가급적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리모컨


리모컨 역시 거실이나 침실에서 매일 손이 닿는 물건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이 가기 때문에 손에서 나오는 땀이나 각질 등이 쌓이기 쉽다.

세균이 쌓인 리모컨은 집안 곳곳을 옮겨 다니며 감기를 옮기는 매개체가 되기 쉽고, 아이가 있다면 입에 넣기 쉽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닦아야 한다.


 리모컨을 세척할 땐 손 세정제를 화장 솜이나 티슈에 적셔 닦아주고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은 틈새 부분에 쌓인 먼지는 면봉으로 밀어낸다.






6. 도마



매일 사용하는 도마에는 우리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많은 세균이 번식한다.

고기나 생선 등의 날음식을 자주 접하면서 틈새가 생기고 잘 닦이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겨나기 쉽다.

 실제로 식중독의 원인 중 20%가 청결하지 않은 도마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즉시 청결하게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

박윤희 기자 pyh@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내 세균이 자폐계질환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사용한 주방용 스펀지에 서식하는 세균의 종류별 분포도


사용한 주방용 스펀지에 서식하는 세균의 종류별 분포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린 독일 푸르트방겐대학 마루쿠스

에게르트 교수팀의 논문에서 캡처]        





△ 주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펀지





세균덩어리 생활용품 건강에 독으로



세균덩어리 생활용품 건강에 독으로, 자주 이용하는 만큼 각별한 관리 필요
성인들은 하루 평균 16차례 이상 자기 얼굴을 만진다.

 각종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 질병의 온상이 되는 손. 우리가 매일 사용해 손이 자주 닿는 베개부터 휴대폰까지

생활용품에 있는 세균 등의 바이러스들은 자칫 잘못하면 피부, 호흡기 등 건강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습기가 많이 차는 여름철에는 세균번식이 심하기 때문에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세균 사각지대’ 생활용품, 변기보다 더럽다?
우리가 매일 쓰는 베개는 두피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종 분비물과 각질이 커버에 묻어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의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 기생하는 세균 수가 변기에 기생하는 세균 수의 약 96배에 달한다고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세균들은 여성의 필수품인 핸드백에도 많다. 핸드백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기관지와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슈도모나스 등 병원성 세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도 대거 검출됐다. 

 일상에서 많이 이용되는 섬유류와 비섬유류 중 가방, 매트, 파우치 등 섬유 물품이 휴대폰, 화장실 변기와 같은 비섬유 물품보다 세균수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균의 특성상 수분과 양분이 많을 때 더 잘 자라기 때문이다.

피부에 직접 닿거나 땀이 묻는 부위에 더 많이 증식하는데, 섬유 물품에 세균이 더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세균들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강력한 감염을 일으키는 기회 감염균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손이 많이 닿을수록 세균발생 가능성 높아 




섬유제품 이외에 비 섬유류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 중독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하주 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의 경우,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휴대폰 사용 시 얼굴의 분비물과 침 역시 휴대폰을 세균으로 오염되게 하며, 휴대폰 자체의 열기는 세균 번식을 더 쉽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세균이 득실거리는 휴대폰을 얼굴 피부에 맞대고 통화하는 것은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킴은 물론 기존의 피부염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직장인이라면 늘 사용하는 컴퓨터의 ‘키보드’도 마찬가지다. 영국 소비자단체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키보드에는

 E콜리,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는 손에 붙어있던 세균들이 키보드에 그대로 옮겨가기 때문으로 자판의 틈새에 낀 먼지와 음식물 등이 쌓이면 박테리아를 발생, 증식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심할 경우 구토, 두통,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자주 이용되는 마트에서 사용되는 ‘쇼핑카트’도 있다.

많은 이들이 공용으로 반복해 이용하는 만큼 세균들이 득실댄다. 특히 장을 볼 때 각종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식품을

만지고 손잡이를 잡게 되는 것은 세균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취 시 건강에 상당히 해롭다.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주부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밖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용으로 이용하는 노출되는 대중

교통의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도 마찬가지다.


세균 위생상태 점검 통해 감염 예방
완벽히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없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번식 방지를 위한 노력은 필요해 보인다.

 특히 평소 피부 트러블과 감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잦다면 자주 사용하는 생활 용품을 올바로 인지하고 위생 상태를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각 생활용품 별 세균번식을 막고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가방은 가벼운 먼지는 마른 수건이나 브러시를 이용해 털어준다.

가죽의 경우 가장 큰 적은 습기이므로 눈비, 비 등에 젖었을 경우 즉시 마른 수건, 헝겊 등으로 물기를 닦거나

헤어드라이어 등을 사용한 다음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 보관해야 한다. 


휴대폰은 묻어 있는 이물질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평소 휴대폰에 묻은 피부분비물 및 오염물질 들을 그때 그때 향균 물티슈를 이용해 닦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세정제를 이용해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시켜 준다.


얼굴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핸즈프리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화장실 등에 반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키보드는 키보드 커버를 씌워 키보드 사이 먼지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정기적으로 청소할 것을 권한다.

 특히 청소를 마무리 한 후 키보드용 향균 스프레이를 뿌리면 세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쇼핑카트는 사람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쇼핑하고, 사용 시 만지는 물건, 특히 채소 등의 음식물을 만질 때는

유의한다.

아울러 카트 사용 후에는 손을 꼭 씻어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이도록 하자.

 아울러 가끔씩 아이들을 쇼핑카트에 태우는 일도 아이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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