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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2021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최종체크’.. 예비소집부터 시험 응시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오후 수능이 치러질 대구 시내 한
시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서울의 한 학생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읽고 있는 모습
.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



 

 

[2021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최종체크’.. 예비소집부터 시험 응시까지

 

 

 

 

코로나19 관련 QnA.. 칸막이/마스크/자가격리 관련 질문 다수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수능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도 수험생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험이다.
1~2점 차이로 차후 정시와 수능최처 충족에서 당락이 갈리는 일도 빈번하다.
특히 재학생은 재수생과 달리 첫 수능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당황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외의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시험요령과 유의사항을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공개된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통해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 유의사항, 코로나19 관련 QnA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공개된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통해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 유의사항, 코로나19 관련 QnA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예비소집시 시험실 입실 금지.. 학교 내 지도 등을 통한 시험실 위치 파악 필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 예비소집과 수험표 수령 시 학교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방역상황 유지를 위해 시험실 건물 안으로의 입장이 금지된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교부 받은 후 수험표에 기재돼 있는 선택영역/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 후, 학교 내 지도 등을 통해 시험실 위치를 대략적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해당 수험생의 직계 가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직계 가족이 코로나19로 진단됐거나 격리 중일 경우, 친인척/담임교사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증빙서류 지참 후 수험표를 수령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반드시 해당 시/도 교육청에 신고 후 사전에 예고된 일반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방역지침 준수.. 채점 오류 가능성 있는 답안지 예비마킹 자제>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감독관 방역 지침 지도에 불응할 경우 응시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시험장 출입은 오전6시30분부터 허용되며, 체온 측정/증상 확인/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2월3일 오전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하게 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반드시 해당 시간까지 입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 2/3교시와 4교시 탐구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해당 시험실에서 대기하거나 휴식시간에 대기실로 이동한다. 단,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한국사 영역 시험이 종료된 후 대기실로 이동하게 된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예비령이 울린 후 답안지를 배부 받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 답안지에 성명과 수험번호 등을 기입하게 된다. 답안 마킹이 아닌 개인정보 입력 시에도 컴퓨터용 사인펜 외 다른 필기구를 사용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준비령 후에는 문제지를 배분받게 된다. 문제지의 유형, 문형, 면수와 인쇄상태를 확인 후 이상이 있을 경우 감독관에게 알려 교환해야 한다. 문제지 확인 후 이상이 없으면 문제지 표지를 덮은 상태로 본령이 울릴 때까지 기다린다. 

1/2/3교시와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문형이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형, 짝수면 짝수형의 문제지를 풀어야 한다.
2교시는 유형 구분도 있으므로 함께 확인이 필요하다. 4교시 탐구영역과 5교시는 문형 구분이 없으며,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먼저 실시되므로 이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답안지는 배부 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 기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본인이 가져온 필기구는 사용할 수 없다.
이미지 스캐너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플러스펜, 연필 등으로 예비마킹을 하는 행동은 자제해달라는 설명이다.
답안을 잘못 기입한 경우, 감독관에게 요청해 흰색 수정테이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정테이프를 통해 깨끗이 지운 후, 부착된 수정테이프가 떨어지지 않게 손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흰색 수정테이프는 수험생 개인이 휴대할 수 있지만, 테이프 품질로 인해 채점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험실 내 구비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쉬는 시간 수험생끼리 모여 있거나 대화를 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점심식사 시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식사해야 하며, 공동식사는 제한된다. 


<코로나19 관련 QnA.. 칸막이/마스크/자가격리 관련 질문 다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들의 우려를 줄이고자, 관련 QnA도 함께 공개했다. 마스크/자가격리/칸막이 관련 총 16개의 질문이 수록돼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칸막이 설치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우려하는 건 칸막이로 인해 시험 응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책상 면적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험지를 펼쳐서 편하게 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평가원은 이 부분에 대해 칸막이는 수험생의 책상 활용도를 고려해 앞쪽에만 견고하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칸막이 하단으로 A3에 해당하는 시험지가 통과할 수 있으며, 시험지를 양쪽으로 펼치거나 세로로 접어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원은 칸막이 설치 효과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의 수험생이 밀집해 시험을 보게 되므로, 감염 위험 차단을 위해 칸막이를 꼭 설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감기환자가 증가하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장시간 응시, 무증상 감염자 응시 가능성, 불완전한 마스크 착용 등 비말감염 위험요인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칸막이로 인해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문에 대해서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칸막이 표면은 빛 반사가 최소화되도록 불투명한 재질로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시험 응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투명도, 높이를 비롯한 규격을 조정하고, 사전에 학교현장 시연과 검증이 이뤄졌다. 

QnA에 따르면, 평소 체온이 높게 나오는 경우에도 시험 당일 시험장 입실이 가능하다. 시험 전에 종합병원장 등 의사소견서를 받아 시험 당일 2차 체온 측정 대기 장소 보건요원에게 확인 후, 시험실 배치를 안내받으면 된다. 
자가격리자는 반드시 자차를 통해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사전 유선 연락 후 시험 응시여부에 대해 알리고, 시험일 당일 외출 허가를 받아 마스크 착용 후 자차를 통해 이동하게 된다.
대중교통 이동은 금지되며, 자차 이동이 불가할 경우 1대1 관리자 동행을 통해 이동 전과정을 관리받거나 전용차량으로 이송된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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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D-5, 2021 수능 성공 위한 전략은?

이투스교육, ‘2021 수능 성공 위한 10일 최종 대비 전략’ 제시
코로나19로 시험장 방역사항 적응 관건, ‘실전같은’ 재점검 학습·생활습관 중요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의 학습 정도에 따라 10일이라는 기간은 마무리 학습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시간일 수도, 또는 부족한 시간일 수도 있다. 김병진 이투스교육(주)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사항‧학습‧생활습관 측면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수능 최종 대비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김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가림막 등 시험장 방역사항 숙지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21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장 방역이다.
시험장 입장 전 손소독 및 체온 측정, 증상 확인 단계를 거쳐야 하며 시험을 치르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책상마다 가림막이 설치되는 것도 예전과 달라진 점 중 하나다.
따라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제를 푸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큰 불편함이 없는, 본인에게 맞는 편안한 마스크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단, 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등은 사용이 금지되니 꼭 주의해야 한다.

책상마다 가림막이 설치된다는 점 역시 올해 수험생이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
책상 위에 가림막을 두고 현장의 환경을 만들어 실전 연습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수능 D-10 대비 학습, ‘실전처럼’ 재점검한다
실전처럼 재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영역별 시험시간 숙지해 실전처럼 문제 푸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영역별 문제풀이 시간이다.

지금부터는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되, 시간 단축 효과를 위해 문제 푸는 순서를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쉬운 파트나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나가며 고난도 문제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문제풀이 시 반드시 답안 작성을 병행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OMR카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활용해 문제풀이와 답안 마킹을 실전처럼 연습한다면, 수능 당일 답안 작성으로 인한 실수 역시 방지할 수 있다. 또 평가원 기출문제를 마무리 교재로 삼고 재점검해야 한다.
6월‧9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 출제 경향 및 문제 유형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수험생이라면 수능 학습 정도에 관계없이 지금부터 반드시 올해 치른 두 차례 모의평가 시험지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야 한다. 모의평가에 새롭게 등장한 유형은 올해 수능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새로운 유형 및 고난도 심화 문제 역시 문제풀이 과정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새로운 내용보단 익숙한 교재 통한 ‘되새김질’ 복습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살피며 ‘아는 것을 확실히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동안 공부한 것을 되새김질하는 과정에서 헷갈리거나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 있다면 그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험 기간 동안 틈틈이 정리했던 오답노트를 최대한 활용해야한다.
평가원 및 수능 기출, 고난도 심화 문제를 중심으로 틀렸던 오답을 찬찬히 살피고 실전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실수가 염려되는 문제가 있거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개념이 있다면, 따로 정리해 수능 당일 바르게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형 인간’이 되기 위한 생활습관
수능은 벼락치기 학습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거나 밤샘을 거듭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집중력 및 자신감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8시부터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수능은 아침 일찍부터 오랜 시간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이므로, 생체리듬이 오후에 맞춰져 있다면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기 어렵다.
아침‧점심 식사의 중요성 잊지 말고 수능 당일 식단 구성해야한다. 지금부터는 음식도 중요하다.
아침부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아침 식사는 필수다. 밥에는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함유됐을 뿐 아니라 씹는 운동 자체가 뇌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이는 점심 식사도 마찬가지이다. 점심에 어떤 음식을 어느 정도 먹어야 오후 내내 시험을 치러도 부담이 없는지 파악해 수능 당일 도시락을 미리 구성해는 것이 좋다. 되도록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평소 주로 먹던 음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긴장은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휴식으로 시험 부담을 줄여야한다.

중요한 시험을 앞둔 상황에서 불안이나 긴장을 느끼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오히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문제는 이러한 긴장이 시험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되뇌며 자신감을 불어넣거나 역으로 수능 당일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상상하며 긴장감 속에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신체적 긴장을 풀어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학습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시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지현 기자 gee7871@econovill.com

 

 






/사진=뉴스1

 

 

 

 

코로나 속 수능 ‘D-5’… 바뀌는 점과 유의할 점은?

 

다음달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수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또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수능에 정상적으로 응시할 수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입실 전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필수… 책상엔 가림막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사장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뉴스1



우선 시험장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능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실 전 체온 측정을 한다.
이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시험장 내 따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시험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침방울(비말) 차단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는 착용할 수 없다. 분실·오염·훼손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필요하면 시험장 관계자에게 요청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또 교실 내 모든 책상에는 반투명 아크릴 재질의 칸막이가 설치된다.
이에 수능을 앞두고 칸막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무리 학습 과정에서 임시 가림막을 책상 위에 두고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마지막 연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의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수능 시험장도 늘어난다.
올해 전체 수능 시험실은 3만3000여개로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대비 58%포인트(p) 늘었다.
시험감독 등 인력도 작년보다 30%p 늘어나 12만여명이 투입된다.


시험실에 배치되는 수험생 수 역시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줄인다.
또 시험실 여건에 맞춰 책상 간격을 최대한 넓혀 수험생 간 접촉을 방지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감독관에게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고 유의사항을 들은 뒤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한다.




확진돼도 응시 가능… 교육청 사전 신고해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여 앞둔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외국어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 10월 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 확진 수험생을 위해 29개소의 시설과 수능용 병상을 120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확진 수험생과 관련해서는 시·도마다 거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확진 수험생들은 이미 지난 12일부터 거점 시설에 배정되고 있다. 이어 지난 26일 수험생 퇴원 예정일을 파악해 실제 응시자를 확정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도 86개 시험지구마다 1~2개씩 운영한다. 교육부는 총 113개 별도시험장에 754개 시험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차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의 경우 이동도 지원된다.

다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에는 관할 교육청에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신고해야 한다.
교육청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험생에게 별도시험장 위치나 시험 응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한다.
교육부는 확진·격리 수험생 준수 사항을 모든 수험생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확진·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며 “다른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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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my-hwan@mt.co.kr  | 
 

 

 

 

 

 

ⓒ이하 전북교육청
김성수 기자  



 

 

수능 D-5’…수능 전·후 체크할 것들

 

 

 

 

수능 전날, 평상시처럼 식사하고 일찍 취침
수능 당일, 6시30분~8시10분 입실해야
수능 뒤 정확한 가채점,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결정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해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가림막까지 하고 치러지는 시험이라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험이 될 전망이다.
그런 만큼 수능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하고,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반드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수능 전날=수능 전날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수능 전날엔 내신시험 전날처럼 행동하면 곤란하다.
하나라도 더 공부해 한 문제라도 더 풀겠다는 생각보다는 현 상태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보자. 공부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평소와 같이 편안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뒤, 평상시와 같거나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수능 당일=수능 당일은 시험장에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수험생의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후 입장이 가능하므로 조금 일찍 입실할 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도 모두 이 시간까지는 입실해 대기해야 한다. 혹여 늦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112나 119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빨리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장 입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수능 시험 전체를 망칠 수 있으므로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능 이후=수능시험이 끝난 후, 당일 저녁 바로 해야 할 일은 가채점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본인의 수능 영역별 원점수가 몇 점인지 정확한 가채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예상 등급컷을 기준으로 본인의 예상등급을 확인해봐야 한다.
고은 강남대성학원 상담원장은 “가채점을 정확히 한 뒤 본인의 등급이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정시 지원시 본인의 지원 가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고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능 직후 주말에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므로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의 단순 합산점수를 기본으로 좀 더 구체적인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단순 합산 점수는 큰 범주 안에서 지원대학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지원 전략 수립에는 한계가 있다. 대학마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등급별 점수, 탐구 변환 표준점수 등이 다른 만큼, 성적 발표 후에는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해야 한다.
결국 단순 합산 점수 기준으로 대략적인 지원 대학을 선택한 뒤, 합격예측 서비스를 활용한 대학 환산 점수 기준으로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yeonjoo7@heraldcorp.com







27일 강원 속초시의 한 수능 고사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수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27일 수능 시험실에
'코로나19'에 대비한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수험생·학부모 ‘코로나19 공포’ 가중



부산 한 고교서 고3 수험생 확진… 전교생 ‘원격수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당국 및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교육부는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수능이 갖는 중대한 의미를 감안해 확진자도 당당히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시험일(12월 3일)가 다가올수록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마음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타들어가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 중구 한 고교에서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당국 및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24일 방과 후 모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진료를 받았다. 이튿날 오후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은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쳐 이날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학생은 25일에도 등교해 수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방역을 마쳤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전날(26일)부터 고3은 물론 모든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당 학교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해당 학생과 같은 반 학생은 물론 교직원 등 총 163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도 벌이는 중이다. 같은 반 학생 17명과 담임 및 수업 교사 12명에 대해서는 수능 이후인 내달 9일까지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등도 모두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수능은 한국 사회에서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너무도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감염병을 이유로 응시 자체를 차단하는 건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27일 전북 전주시의 한 수능 고사장에 비말(침방울) 차단용 가림막이 설치되고 있다.

뉴스1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도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2곳에
16개 교실을 마련했다.
또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 1곳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수능 시험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여전히 크다.
한 고3 수험생은 “올 한 해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학교 생활도 하지 못하고 덜컥 수능을 치게 됐는데 코로나19 탓에 재수까지 하게 되는 것 아닌지 너무나 불안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권창회 기자





  코로나 수능' 앞두고… 수험생·학부모 살얼음판


학원 방역점검 강화 등 교육부 조처에도 수험생·학부모 '발 동동'…
"거리두기 격상 시급" 주장도


 

"가족들 모두 집에서도 수험생 아들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에 걸리면 입시를 망쳐 인생이 망할 것이라고 말하는 아들을 어떻게 다독여줘야 할지 모르겠다."
고3 수험생 아들은 둔 학부모 이모씨는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아들이 다음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행여나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입시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해서다. 
교육부는 27일 "수능 때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하지 않은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점검과 학원법 위반 여부 점검을 병행하겠다"며 "주로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 이후 야간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 특별 방역기간(11월19일~12월3일) 학원과 교습소의 대면교습을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학원과 이용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학원 측 과실로 감염이 확산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재차 안내했다.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학교는 26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악화하더라도 수능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수능 때까지 학원 불시 점검… 수능 12월3일 예정대로 시행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144명이다.
교육부는 이들이 수능을 치를 수 있는 병상과 시험실을 확보한 상태다.
교육부의 이 같은 조처에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는 "걸리면 망한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올해 입시를 치르는 한 재수생은 "수능 이후 실기고사를 봐야하는 희망 대학 모두 확진자의 응시를 제한하고 있다"며 "수능을 보다 감염이 되면 또 재수를 해야 한다. 목숨 걸고 수능을 본 뒤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휴가·재택이 어려운 직장에 다니는 수험생 자녀의 부모들은 걱정이 더 크다.
직장 생활 중인 한 학부모는 "회사 규모가 작아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데다 휴가도 몰아서 쓸 수 없어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며 "직장 생활로 외부 접촉을 차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불안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수능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조치를 강화해 감염 위험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수능 전 감염확산 막기 위해선 거리두기 단계 격상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25일 '수능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또는 3단계 시행을 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신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 수능 당일까지 학생들의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 권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 이상으로 격상하는 게 필요하다"며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줄어야 모임도 줄고 그것이 결국 감염을 차단하는 주요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 상황에서는 더 과감하고 신속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며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도 확진자 수가 1~2주 이후에 줄기 때문에 더 큰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5단계 격상 시 우선 모임 행사는 기존 100인 이상 금지에서 50인 이상 금지로 전환된다. 집단감염 위험군인 종교활동도 20% 제한에서 비대면으로 바꿔야 한다.
학교는 밀집도 3분의 1 준수, 직장은 전체 직원의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노래방이나 공연장, 헬스장 등은 아예 운영이 금지되고, 상점과 백화점의 경우 21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거리두기 상향 조정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대본은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틀간 의견을 더 수렴해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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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다음 달 3일 시행 예정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영동지역 고사장 방역 지원에 나선 육군 8군단 예하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지난 27일
속초 설악고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momo@yna.co.kr







코로나 수능' 코앞에…"달라지는 시험장 분위기 알아두자

 

 

입시전문가들 "공부한 내용 정리하고 여분 마스크 등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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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수험생들이 기존과 같은 시험공부 마무리 전략 외에 건강관리와 분위기 적응에도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다음 달 3일 전국 1천381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시험 환경에도 변화가 있는 만큼 당황하지 않도록 지난해보다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기존에는 예비소집일에 고사장을 찾아 시험장 분위기나 화장실·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시험장 방역을 위해 수험생의 건물 입장이 금지돼 현장을
둘러볼 수 없다"고 전했다.
남 소장은 "수험생은 수능 당일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고 책상마다 가림막도 설치된다"며 "시험장 분위기나 스케줄을 머릿속으로 그려봐야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장 방역'"이라며 "오랜 시간 착용해도 큰 불편함이 없는,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찾는 게 중요하고 책상마다 가림막이 설치된다는 점도 적응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시험장 입장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단계를 거친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장 도착 시각을 정하고, 신분증과 수험표 외에 여분의 마스크 등도 챙겨놓는 것이 좋다.
기존과 같은 학습 마무리 전략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보다 기존에 공부한 것을 정리하고 오답노트 등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고 은 강남대성학원 상담원장은 "수능 전날에는 내신 시험 전날처럼 한 문제라도 더 풀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공부를 하기보다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남윤곤 소장은 "6월·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며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9일 앞둔 24일 부산 구덕고에서 고3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12월 3일 날짜의 ‘2021 수능 디데이’를 대비해 도시락 메뉴 중요해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0년 12월 3일(목) 진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때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수능 당일 아침 식사와 점심 도시락 메뉴다.
 수능 전날이 되면 수험생 부모들은 수능일 아침식사와 점심식사인 수능도시락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를 걱정한다. 수험생에게 수능 당일은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은 날이기 때문이다.
매음 음식이나 짠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평소 수험생이 좋아하고 소화가 잘되는 아침식사와 점심용 수능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수험생 가구의 수능일 전에 농식품을 구매한 경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고기, 귤, 샐러드 등의 소비량이 높았다.
 집중이 좋아지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나 초콜릿도 높았다.
수능 당일 아침식사는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식단이 좋으며, 포도당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는 음식이 적절하다. 
한편 기름기가 많거나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이니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능 보온 도시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에는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도록 늘 먹던 아침식사와 좋아하는 도시락 메뉴로 점심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교육부]





한편 오는 12월 3일(목)에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재학생 346,673명, 졸업생 133,069명으로 총 493,433명이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수능은 정부 전체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방역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하며, “차질 없이 수능을 시행하도록 응시환경,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대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능 수험생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마음 속 꿈을 향해 가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격려하며 “올해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모든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시기회를
보호하기 위하여, 「2021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방안」을 ’20.11.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하고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당국 및 관계기관과 함께 순차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면서 수능 관리 원칙으로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확진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기회를 제공할 것을 공표(대입 관리방향, 8.4.)하였다.
또한 시험 여건을 저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응코자 관계기관 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관리 로드맵을 수립(대입 관리계획, 9.29.)하여, 이를 토대로 수능 방역지침·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등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반적인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번 수능 집중 안전관리 방안에서는 확진·격리 수험생에 대한 응시지원과 수험생의 감염·격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였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정세균 국무총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후 수능시험장 방역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에 들어서고 있다.





  조희연 “간절한 마음 알지만 수능 날 교문 앞 응원 이번엔 안 돼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교문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선배들을 응원하는 학생이나 두 손 모아 기도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우려,  교육당국이 수능 당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문 앞 응원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능 당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싶은 심정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코로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문 앞 응원을 자제 달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편지형식의 글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수능 연기와 잦은 학사일정 변경으로 학부모들은 하루하루 노심초사 했을 것”이라며 “온갖 어려움을 감내하고 여기까지 오신 학부모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말문늘 열었다.
이어 “자신도 수능 시험날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칸막이로 막힌 공간에서 고군분투할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안쓰럽기 그지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능 시험을 앞두고 몸은 물론 마음도 지치고 불안하겠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자녀들이 무사히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주문했다.
조 교육감은 먼저 “코로나로부터 수험생을 지키기 위해 공적‧사적 모임은 물론 친척 간 왕래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고3 수험생은 물론이고 고1,2학생 학부모님들도 학생들의 외출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수능 당일 시험장을 찾아가 응원하는 등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능 당일, 자녀 곁에 머물며 마음으로나마 응원해주고 싶은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 수험생을 시험장에 데려다 준 후, 시험이 끝날 때까지 교문 앞에서 대기하지 말고 즉시 교문을 벗어나 주셨으면 한다”고 학부모들의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도 안전한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일반시험장’ 이외에도 자가격리대상 학생들을 위한 ‘별도시험장’, 코로나 19로 진단받고(확진자)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교실당 학생수도 1실당 28명에서 24명으로 배치함으로써 밀집도를 낮추고, 모든 시험장에 개인별 칸막이를 설치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진자·자가격리자 시험실 감독관 외에도 일반시험장 감독관까지 희망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감염의 위험성을 원천봉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기서 서울화원중 교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이 높은 수도권에서 수능감독 교사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방역을 강화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은 학교현장에 큰 도움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의 페이스북 글은 “수능 당일 한파가 예고되고 있지만 서울의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을 잘 치르고 무사히 귀가해 부모님들의 품에 안겨 위로받는 편안한 시간이 오기를 기원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저작권자 © 에듀프레스(edupress)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능을 6일 앞둔 수험생들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시험 준비를 하며 초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사업소 관계자들이 202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