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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롤러코스터 탄 가상화폐…'제도권 진입' 원년

 
 

 

 

이미지 확대보기사진=픽사베이

 

 

 
 
 
 
 
 
 

 문홍철기자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들. 연합뉴스

 
 
 
 

 

롤러코스터 탄 가상화폐…'제도권 진입' 원년

 

 

 


올해 가상화폐 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타며 쉼없이 달렸다.

연초 최고가를 찍으며 '광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규제 속에 급락장을 맞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은 거래소만 영업이 가능해졌다.

가상자산 업권법 등 가상화폐의 '제도화'는 아직 진행 중이다.

 

올해 가상화폐 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타며 쉼없이 달렸다.

연초 최고가를 찍으며 '광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규제 속에 급락장을 맞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은 거래소만 영업이 가능해졌다.

가상자산 업권법 등 가상화폐의 '제도화'는 아직 진행 중이다.

 

연초 8천만원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찍어…규제 속 급락하기도

 

 

연초 3천만원 초반으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석 달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3월 중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7천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한 달여만인 4월 8천만원을 찍었다.

미국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에 힘입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 암호화폐 거래소가 나스닥에 상장된 것은 코인베이스가 최초였다.

'제도권'으로 편입됐다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높였다.

일각에서는 과열 우려도 나왔지만 시장에서는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속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으며 1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을 조심스레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해 5천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폭락을 부추겼다.

미국 내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본이득 최고세율을 기존 20%에서 최대 39.6%로 높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5월 19일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관련 결제와 투자 등을 금지하자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30% 급락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도 올 한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했다. 머스크가 자신의 SNS에 가상화폐 관련 글을 적을 때마다 시장은 술렁였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하겠다며 가격을 끌어올렸다가, 갑자기 5월 13일 해당 방침을 철회하면서 뒤통수를 쳤다.

국내에서도 은성수 당시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투자자는 보호해 줄 수 없다"며 가상화폐 거래소의 대거 폐쇄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

11월 다시 한번 8천만원 선으로 진입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ETF가 출범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후 다시 5천만원대로 급락하기도 했지만 올 초 3천만원대에 비하면 높은 가격이다.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시작… 혼란 속 29개 거래소만 '일단' 안착

 

 

 

연합뉴스

 

 

 

 

 

해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제도권 진입 원년이다.

특금법 시행으로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은 거래소들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금융당국은 지난 9월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심사 결과 가상화폐 거래소 중 4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만 원화거래가 가능하다.

시중은행의 실명계좌를 얻은 4개 거래소 과점 형태로 시장이 재편된 셈이다.

코인마켓 사업자(가상자산 간 거래)로는 플라이빗·지닥(GDAC)·고팍스·비둘기지갑·프로비트·포블게이트·후오비코리아·코어닥스·플랫타익스체인지·한빗코·비블록·비트레이드·오케이비트·빗크몬·프라뱅·코인엔코인·보라비트·캐셔레스트·텐앤텐·에이프로빗 20개사가 심사를 통과했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심사를 통과한 지갑 보관·관리업자 5곳은 코다(KODA)·케이닥(KDAC)·헥슬란트·마이키핀월렛·하이퍼리즘이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제도권 안에 들어온 본격적인 계기가 됐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 제도권의 사다리를 타지 못한 거래소들은 폐업 수순을 밟았다.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미신고 거래소의 고객 원화 예치금 잔액은 지난 9월 1134억원에서 지난 21일 기준 91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영업종료 사업자의 고객 예치금 반환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3개월 동안 원화예치금 규모가 9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수익 과세는 1년 유예…업권법 논의는 진행 중

 

 

 

연합뉴스

 

 

 

 

가상화폐 수익에 대한 세금 부과는 1년 연기됐다.
당초 정부는 당초 2022년부터 가상화폐 등 가상자산으로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경우 20%의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하지만 20·30대의 표심을 잡으려는 정치권의 반발에 지난달 말 과세 시행 시기를 2023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아직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장치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세부터 하는 건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 역시 지난 23일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수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고된 사업자가 안전한 사업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용자는 자기 책임 원칙에 따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은행업과 보험업이 각기 은행법과 보험업법 적용을 받고 있지만 가상자산 업권을 규율하는 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업권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는 미완성의 과제로 남아있다.

금융당국과 국회는 무분별한 상장·폐지 등 가상화폐의 규제 사각지대로 시장 불투명성이 커지고, 이 것이 이용자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는데 대한 문제의식에는 공감하고 있다.

다만 이용자 보호 등 내용을 담은 업권법 심사가 지난달 23~24일 국회 정무위에서 진행됐지만 명확한 정부안이 나오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논의 중인 업권법에는 암호화폐 시세 조종,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기준이 불분명하고 각 거래소마다 다 다르다.

또 가상자산이 새로운 영역인만큼, 만일 가상자산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

일단 거래소 별 중구난방인 기준을 통일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는 정부의 정책이 자금세탁 방지 등 채찍을 주로 다뤘다면, 이제 업권법을 통해 이용자 보호나 관련 산업 육성 등 업계 전반의 문제를 면밀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막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가격상승을 이룬 비트코인이 과연 내년 미국의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 인상 등 외부요인을 견딜 수 있을지는 미지수란 의견이 나온다.

유동성 회수 움직임 속에서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가상화폐가 점차 제도화되며 투자자산으로서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고, 기관 투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결국은 우상향 곡선을 이어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CBS 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하루만에 5800만원대로 주저앉아... 4.68%폭락

 

 

 

 

연말 랠리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성탄절 연휴를 포함한 4거래일 연속 6100만원대를 유지하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이후 누적된 상승분을 한꺼번에 반납하며 하루만에 5800만원대로 추락했다.

끝 모를 추락을 경험 중인 비트코인 가격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4만77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날 대비 6.76% 하락한 수치이다.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6.53% 하락한 3825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은 5.76% 하락, 테더는 0.01% 하락, 솔라나는 9.35% 하락을 경험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84% 급락한 585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4.27% 하락한 46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6.46% 하락, 에이다는 5.45% 하락, 리플은 5.78% 하락했다.

이번 하락에 대하여 가상화폐 투자가들은 기술적 지표를 참고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서 전형적인 하락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 또한 급락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 50일 이동평균선(EMA),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제한하는 최대 걸림돌

 


 

◆…사진=인베스팅닷컴 화면캡처

 
 
 
 
 

금융상품 거래 전문매체 FXempire는 비트코인 가격이 50일 이동평균선(EMA) 근처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하면서 급락한 이후 20 EMA 밑으로 떨어지는 등 상승 모멘텀을 잃어버렸다고 진단했다.

현재 50 EMA는 5만4143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그보다 아래에 머무르면서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급락으로 20 EMA보다 낮아지게 되면서 최근 한 달간 비축해왔던 상승모멘텀이 소진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에 시장에 우호적인 신호 또한 존재한다.

최근 3개월간의 가격 움직임이 상대강도지수(RSI)의 그것과 상반되어 다이버전스가 포착되는데, 일반적인 유형의 다이버전스(A, B)와는 달리 가격 저점이 상승하는 가운데 RSI의 저점은 하락하는 히든 상승 다이버전스(C)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이밖에 MACD선은 0에 수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플러스 영역에 진입하는 때에 골든 크로스로 간주할 수 있고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 6% 폭락 사태

전미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타 암호화폐의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6% 이상 하락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Hassan Maishera는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이 거래소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일지라도 예외가 없이 급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주당 26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거래일에 주당 250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시장에 대해서 장및빛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 또한 존재한다.

뉴욕 회계사 겸 암호화폐 전문가 Kate Waltman은 "암호화폐 분야의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내년 1분기 또는 그 이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29일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1점으로 '공포'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나흘 뒤면 2022년...비트코인, 약세장 못 벗어나나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비트코인(BTC, Bitcoin)이 달러 대체제 지위를 획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퀀텀 핀테크 창업자인 해리 예(Harry Yeh)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 상승세는 달러 약세에 의한 것"이라며 “앞으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헷지 수단으로 계속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 연방준비은행 정책은 비트코인에 우호적이다.

많은 돈이 시장에 풀리면 비트코인이 달러 대체제의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본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테이퍼링은 비트코인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Tone Vays)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작년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폭락을 빠르게 회복한 뒤 본격적인 강세장을 시작했다"면서 "최근 비트코인 조정 움직임은 강세장 진입 전 '과속방지턱'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지금 저점이 나왔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월봉 캔들차트 기준 BTC는 큰 어센딩 트라이앵글을 그리며 기술적 강세 전망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주요 저항선이 돌파되면 BTC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비트코인 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단기 비트코인 가격에 신경쓰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10만~100만달러를 향해 갈 것"이라면서 S2F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의 예측 가격이 빗나가면서 커뮤니티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S2F는 Stock(재고량)과 Flow(공급량)을 사용해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채굴된 총량에서 소각량을 제외한 재고량을 1년 동안 채굴된 공급량으로 나눈 값이다. 

 

플랜비는 올해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새해가 4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패하면 실패하는 거고, (모델이) 작동하면 작동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 비트코인 홀더들이 여전히 적은 양의 BTC를 판매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동할 때 휴면 상태 시간을 나타내는 글래스노드의 CDD(Coin Days Destroyed) 지표 변동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르면 BTC/USD가 2017년 당시 역대 최고치인 2만달러를 넘은 이후 계속해서 장기 보유자(스트롱 핸드)가 확고하게 유지됐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아슬아슬한 줄타기…6천만원대 턱걸이

 

 

비트코인이 6000만원대를 간신히 유지하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1비트코인은 600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4%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600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한 때 6000만원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후 하락세가 진정되며 600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턱걸이 수준에 그치고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47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47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6%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 평가방법을 정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5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0조 제2항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의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평가기준일) 전·이후 각 1개월 동안에 해당 가상자산사업자가 공시하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으로 평가한다.

 

 

 
 

©(주)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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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7만달러까지 급락...추가하락 예측도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랠리까지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추가 하락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6.53% 급락한 4만7638달러(약 5661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도 6.22% 빠져 3808달러(약 452만원)까지 떨어졌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4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에 4만4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바라던 연말 랠리는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번 가상자산 시장의 급락 원인은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있다.

특히 28일(현지시간) 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4.84포인트(0.10%) 내린 4786.35로 장을 마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5.83포인트(0.26%) 오른 3만6398.21로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보인 반면 가상자산은 급락하면서 주식시장과 디커플링을 연출했다.

 

 

 

 

 

 

 

 

 

인도 중앙은행, CBDC 도입 제안..."준비되는 대로 파일럿 시스템 공개할 것"


인도중앙은행(RBI)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도매와 소매용 두 종류의 CBDC를 준비중이며, 어느 쪽이든 준비되는대로 파일럿 시스템을 공개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제시했다.

 

인도 정부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민간이 발행한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안 제정이 지연되는 등 극심한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을 겪고 있어 인도중앙은행의 CBDC 제안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은 '인도 2020-21년 은행의 동향 및 진행 상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CBDC는 기본형태에서 물리적 현금에 대한 안전하고 강력하며 편리한 대안을 제공한다"며 "기존의 화폐DP 비해 △유동성 △확장성 △ 수용도 △익명성을 통한 거래 용이성, 빠른 결제 등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CBDC의 강점을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CBDC 도입 초기에 기본모델을 채택해 통화정책과 은행 시스템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도록 포괄적으로 테스트하는 단계적 CBDC 구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도중앙은행 T 라비 샹카르(T Rabi Shankar) 부총재는 "일반용도의 소매용(CBDC-R)과 도매용(CBDC-W) CBDC를 모두 준비하고 있다"며 "소매 기반 CBDC는 승인이 더 복잡하고 시간이 더 걸릴 것이지만, 어느 쪽이든 먼저 준비되는 대로 파일럿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라고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올해 NFT 거래량 130억달러 돌파...전년비 390배 '폭증'"

 


올해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액이 총 130억달러(약 15조 4505억원)를 넘어서, 지난해 NFT 거래량 3300만달러(약 392억원)에 비해 무려 393배나 폭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자체 가상자산 시장 조사기관 블록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 올해 12월 28일 현재 NFT 거래량이 13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가 전체 거래량의 88%에 달하는 125억달러(약 14조 8562억원)를 거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액이 총 130억달러(약 15조 4505억원)를 넘어서,

지난해 NFT 거래량 3300만달러(약 392억원)에 비해 무려 393배나 폭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는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바닥 밑에 지하실?"…변동성 커진 비트코인, 가늠 어렵다

 

 

 

“비트코인은 현재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5800만원대로 떨어졌다.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랠리까지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특히 일각에서는 내년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종료와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큰 만큼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이 줄어 추가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4% 낮은 5859만2000원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2.16% 하락한 467만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58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도지코인은 이들 거래소에서 개당 214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올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할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미국의 테이퍼링 조기 시행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꺾이는 상황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4만8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4만4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연말 랠리는 내년까지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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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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