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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뷰티

손 어떻게 씻어야 할까

 

 

 

 

 

 


part 1

 

 

 

당신은 지금 제대로 씻고 있습니까? 

 

목욕의 불편한 진실

 

 

 

땀이 물 흐르듯 하는 여름이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시원한 물에 간단히 샤워하고 나면 어느새 더운 기운은 사라지고 보디 클렌저의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하지만 향이 좋다고 내 몸까지 깨끗해진 것일까?  자주 씻는다는 이유로 청결지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 몸은 하루 종일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생긴 각종 노폐물을 소변, 땀, 호흡을 통해 배출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각종 오염물질과 자극물질이 몸에 들어와 피부를 괴롭힌다.

이런 오염물질은 적은 양일 때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많아지면 피부 트러블, 더 나아가서는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매일 몸을 씻고, 양치를 하고, 손을 씻는다.
하지만 씻는다는 행위 자체로 그 균들이 모조리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꼼꼼히, 제대로 씻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는 얘기.

하루 세 번 양치, 외출하고 돌아온 후 손 씻기, 매일 샤워하기 등 일률적으로 정해진 법칙 말고, 제대로 씻는 법은 없을까?


 균으로부터 가장 많이 노출된 부위는 손

손은 병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매일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문자를 보내기 위해 휴대폰을 누르고, 버스 손잡이를 잡고, 신발끈을 묶는 사이 수많은 병균이 손을 스쳐가거나 남아 있다.

기침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와 세균은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다 타인의 손으로 옮겨진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에 수십 번씩 코나 입, 눈을 만지작거린다. 세균이 가득한 손으로! 거의 모든 것이 손으로 이뤄지는 문화 속에서, 손 씻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폐렴, 설사 등의 질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언제 손을 씻어야 하나

일반적으로 손을 씻어야겠다고 의식하고 손을 씻는 건 고작 외출하고 돌아온 뒤나 밥 먹기 전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손을 씻어야 하는 순간은 많다. 숨 쉬는 것만큼 당연한 일인데, 막상 손을 씻어야 할 순간에 씻지 않고 넘어갈 때가 있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손 씻기 순간은 다음과 같다.

● 씻지 않은 야채나 과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기타 해산물, 날음식을 만졌을 때.

가열되지 않은 음식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주방이나 화장실 청소를 하며 행주, 걸레 등을 사용했을 때. 행주에는 다량의 박테리아 및 곰팡이균이 존재하고 있다.
● 화장실 변기 손잡이나 수도꼭지를 만졌을 때. 화장실에는 감기의 원인이 되는 라이노바이러스가 서식한다.

뿐만 아니라 소변이나 대변 등에서 나오는 균이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화장실에 갔다 올 때는 필수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 오래된 책과 돈을 만졌을 때. 복통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 시겔라 등의 식중독균이 존재한다.
●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나 휴대폰 등에도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다.
● 애완견을 만지고 난 뒤에도 손을 씻는 게 좋다. 진드기, 벼룩 등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 어떻게 씻어야 할까

손은 흐르는 물에 씻는 게 좋고, 항균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비누보다 피부에 상주하는 유해 세균을 훨씬 많이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에 손을 적신 뒤, 비누 등의 세제를 이용해 거품을 내고 적어도 20초 이상 비벼주자. 손바닥과 손등 외에도 손목, 손톱 아래까지 꼼꼼하게 비벼준 다음 물로 씻어내면 된다.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씻어줘야 제대로 씻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반지를 끼고 있다면 손을 씻는 순간에는 잠시 빼두는 것이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손 보호용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을 때는 다음의 단계를 꼭 거치도록 하자. 

 


 

 


plus tip   발 씻기


오랫동안 걷거나 계속 서 있는 사람, 반대로 의자에 계속 앉아 있는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바로 다리의 부기다.

다리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혈액이 정체되어 붓게 되는 것. 이럴 때 좋은 게 바로 반신욕이다.

하반신으로 내려가 있는 혈액이 순환되면서 균형이 맞춰진다.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족욕.

대야에 42℃가량의 뜨거운 물을 붓고 발과 다리를 충분히 담그면 된다. 15분 정도 있으면서 물의 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조금씩 물을 보충해주면 그것만으로도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부어 있던 다리가 풀리는 느낌이 들면서 몸 전체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마지막에는 샤워기를 통해 37℃의 물을 발에 뿌리며 발목을 돌리거나 발가락을 움직이는 등 가볍게 발 마사지를 해주자.

모든 장기의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발은 언제나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 전체적으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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