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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Kitaro - Caravansary ("Silkroad" OST)


 




 




 

 




Live in Beijin, China, 2002

 

 

 

 


 




 

 






[Caravansary - Pages]

Once along long time ago
Setting out to find our dreams
Lost in memories of olden days
Sometimes rising in the spring
Glowing, shinning comes the sun
Golden day beams come through to me now
Those who know the firebird
Try to find forever the dreams
Try to find forever the way, my way
Caravan, journey in the sky
As the sun comes out from the day
Caravan, we know who we are
We discover where or when
Caravan, now we find a love
Love's shimmering and soon our love is gone



Caravasary는 일본 NHK와 한국의 KBS와 함께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Silk road"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곡들중에 하나이다. 
 Caravansary는 이렇듯 연주곡인데 가수 Pages가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이곡은 "천축(인도의 옛 이름)"이란 타이틀로 제작된 앨범에 두번째 수록된 곡이다.


골든 글로브, 그래미 수상자 기타로. 데뷔후 20여년의 시간동안 20여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한 그는 자신의 음악속에 사람의 정신을 담아내는 뛰어난 능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

1953년 일본에서 마사노리 다카하시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기타로. 기타로라는 예명은 웃음이 많은 남자라는 뜻의 한자어로써 고교시절 그의 친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정규 음악 수업을 받은 적은 없지만 그는 고교시절 독학으로 일렉트릭 기타를 공부한다.

B.B King 이나 Otis Redding 같은 R&B 뮤직에 영향을 받아 '알바트로스'라는 밴드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그는 학창 시절을 이렇게 회고한다 "나는 브리티스 락을 즐겨들었다. 그때 핑크 플로이드, 킹 크림슨, 마이크 올드필드 여러 종류의 프로그레시브 락을 좋아했다"
1972년 그의 음악적 방향성의 일대 전환이 일어난다.

유럽여행 도중 탠저린 드림의 클라우스 슐체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와의 만남으로 인해 기타로는 신디사이저와 신디사이저가 창출해 내는 사운드의 위력을 깨닫게 된다.
70년대 초는 그는 영국의 Virgin Record 에서 자신이 결성한 밴드인 Far East Family Band 의 앨범을 여러장 발표하게 된다. 이때 클라우스 슐체는 이 밴드의 음반을 프로듀스 하였다.

1975년 동경에서 Far East Family Band 의 첫 앨범을 녹음하고 있을때 클라우스 슐체는 일본으로 건너와 이 앨범을 믹싱해 주었다. 기타로는 클라우스 슐체와 만남을 이렇게 얘기한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디사이저를 통해 자연의 모든 경관을 생성해 낼수 있다'라고 종종 기술이 음악을 대체하는 용도로 남용되지만
 난 클라우스 통해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다.
 진정한 아티스트는 자신의 정신을 기술을 통해 구현할때 놀라운 음악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기타로는 Far East Family Band 의 활동을 접고 자신의 집에 신디사이저 장비를 구축한다. 그리고 하루 24시간
 내내 그가 원하는 음색을 만드는데 전념한다.
 결국 그는 파도의 부서지는 소리,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을 가르지르는 새때의 시끄러운 소리 등의 사운드를 창출해 내개 되고 그 수많은 소리들이야 말로 기타로의 음악세계의 근원 역할을 하게 된것이다.
         
1978년 드디어 그의 첫번째 앨범 천계(Ten-Kai)를 발표하게 된다.
이 앨범은 타이코 드럼과 대나무 피리 같은 일본 전통 악기와 전자음악과의 융합을 시도한 음악이었다.
이 앨범의 발표로 인해 많은 추종자 들을 얻게 된다.

" 첫 솔로 앨범을 냈을때, 동양과 서양의 연결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양음악은 도처에 깔려있죠. 사람들은 서구문화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또한 깊고 심오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난 그것을 서양에 전하고 싶었습니다."

곧이어 1979년 대지(Daichi)앨범을 발표하고 1년후 NHK 다큐멘터리 실크로드의 사운드 트랙을 맡게 된다.
 5년간에 걸쳐 동양에서 부터 서구까지 찬란한 고대문명을 카메라 담아냈던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내에서 20%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아시아 각국은 물론 유럽에도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기타로는 직접 제작진과 실크로드를 동행하며 그 영감을 음악에 담아 표현하기에 이른다.

 200곡이 넘는 음악이 작곡되었으나 그중 30여곡만 앨범에 실리게 된다.
 황폐한 사막과 고색창연한 고대 유적을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낸 "Silkroad" 사운드트랙으로 인해 기타로는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1982년에는 기타로는 레이지 마쓰모토 감독의 천년여왕 애니메이션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여 더 높은 지명도를
얻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비운(Silver Cloud), 아시아(Live in Asia), 서방(Toward the West) 등을 연이어 발표하게 된다.
기타로는 세계시장에선 애송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1986년 미국 Geffen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는 세계시장에 자신의 앨범을 재발매하고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쳐 나간다.
1987년 후지산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앨범 'The light of the Spirit" 은 그래미의 최고의 뉴에이지 연주 앨범에 후보로 오르게 된다. 그해 기타로는 첫 미국투어를 돌게 되고 미국에서만 2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90년대 들어 기타로의 음악은 좀 변모하였다. 변모할뿐만 아니라 더욱 웅장해지고 극적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기타로 특유의 순수함과 서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것을 반증해 주는 앨범이 1990년에 발표한 Kojiki 앨범으로서 일본 고대 창세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작품은 극적이고 웅장함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1990년 그는 일본 후지산의 외딴 스튜디오를 벗어나 미국 콜로라도의 수공 스튜디오로 이주하게 된다. 그는 미국에 살게 되어 좀 더 미국의 음악시장에 어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양의 정서를 서양으로 전하고자 했던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난 여기(미국) 살고 있습니다. 또한 영주권도 있지요. 난 영원히 미국에서 살 수 있을겁니다. 난 손님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건너온 여러 아티스트,프로듀서, 감독들과 얘기해 보면 여전히 그들은 손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 집중하고 있지 않은 것이지요."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그는 미국내에 레코드 회사 설립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일본의 후지산을 떠나오면서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는 없었다고 얘기한다. "록키산이 웅장하고 역동적이지만 난 여전히 정적이고 고요한 후지산을 그리워 할것이다. 그렇지만 이제 난 여행객이 아닌 이곳의 정착한 사람으로써 이곳의 정기와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갈것이다"

1992년 프로그래시브 밴드의 보컬이었던 Jon Anderson 을 참여시킨 앨범 Dream 을 발표한다. 또한 Dream이 발표된 직후 그는 올리버 스톤 감독으로 부터 그의 새로운 영화의 '하늘과 땅' 사운드 트랙을 작곡해 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그는 이 작업을 위해 또한 1년 반동안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제작한다 새로운 베트남 전통악기들을 접하기도 하고 아시아 특유의 정서를 느낄수 있는 중국 악기들을 접하게 된다. 또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영화 음악 편집등 다양한 것을 배우게 되는 시기였다.
1994년 하늘과 땅은 제 51회 골든 글로브 Original Composiontion 상을 수상하게 된다. 후보로는 존윌리암스의 쉰들러 리스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후 파티에서 그는 '필라델피아'로 주제가상을 받은 브루스 스프링스턴과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브루스 스프링스턴을 만나 기타로가 먼저 이렇게 말을 건냈다. "만나서 반가워요, 당신은 날 모르겠지만 난 당신을 잘 안답니다. 난 기타로라고 합니다. 당신도 수상하게 되서 기쁘네요"
그러자 브루스 스프링스턴이 말하길 "농담하세요? 나도 당신을 잘 알아요?, 아내가 첫번째 아이를 가졌을때 우리는 하루종일 당신의 음악을 들었죠" 기타로는 그날 저녁내내 브루스 스프링스턴이 자신과 아내가 얼마나 기타로의 음악을 생활속에서 즐기는 지를 듣게되어 무척 감동했다고 한다.

1993년 이와는 별도로 그는 Mandala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는 새롭게 미국에 설립된 DOMO 레코드에서 발매되기에 이른다. "이 음악이야 말로 내 음악의 근원이며 내가 하고자 했던 것이다" "난 여전히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신디사이저는 정말 부족한 것들이 있습니다. 20년 된 미니무그, Korg 700, Korg 800. 이것들은 다루는데 익숙한것도 있지만 이것들이 좀 더 빨리 그리고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해주곤 합니다."
1994년 만다라 투어를 돌고 "An enchanted evening" 이라는 타이틀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 이 라이브 또한 비디오로 발매되고 나중에 한장이 더 추가되어 총 2장의 비디오로 발매된다.
1995년에는 Cirque Ingenieux 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음악을 맡아 또다시 뛰어난 음악세계를 펼치게된다 뮤지컬 음악에서도 기타로 음악은 서정성과 웅장함은 고스란히 살아있다. 이어 96년에는 Peace on Earth라는 크리스마스 캐롤류의 음반을 발표하기도 한다.
한동안 정규 앨범의 발표가 뜸했으나 1998년 드디어 Gaia 앨범이 발표된다. 이 앨범은 전자음악적 색채가 많은 사라지고 어쿠스틱 악기의 사용이 주조를 이룬 다소 난해한 음반이었다.
1999년 발표한 Thinking of you 앨범은 또다시 상당히 대중적인 앨범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앨범으로 인해 기타로는 2001년 그래미상의 최고의 뉴에이지 앨범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로서 기타로는 동양인으로서 세계음악시장에 진출하여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쥐게 되는 명실상부한 이시대의 거장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2000년 여름 기타로에게는 또하나의 의미있는 앨범을 발표하게 되는데 바로 NHK 다큐멘터리 '4대문명'의 사운드트랙 발표한 것이다. NHK 다큐멘터리 팀은 기타로가 실크로드 음악을 맡은지 정확히 20주년이 되는 시점이고 이 사운드트랙을 맡을 사람은 기타로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기타로 또한 흔쾌히 받아들여 작업이 진행되었고 기타로는 2000년 Ancient 앨범 발표와 함께 전 일본 투어를 돌아 그간 소홀했던 일본에서의 활동을 재개하였다.
또한 최근 그래미상 수상 직후 일본에 귀국하여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일본에서는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가졌다.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S.E.N.S 가 직접 꽃다발을 기타로에게 전해주며 존경을 표시하였다.
기타로. 동양인으로써 동양적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세계에 널리 전파시킨 장본인. 끝없는 음악적 구도자의 자세로서 인간과 자연그리고 우주에 대한 고찰을 음악에 담아 표현해 내는 연주인이다. 때로는 심오하고 웅장하고 때로는 친근하고 잔잔하게 우리에게 감동을 기타로 그의 음악 세계는 영원을 향해 달려간다.

 [Kitaro - Caravansary]
일본의 NHK사가 제작한 TV 다큐멘터리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한 키타로. 그는 신비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1986년 미국 게펜(Geffen)사와 계약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그는 1987년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의 드러머 미키 하트(Mickey Hart)와 함께 발표한 앨범 [Light of the spirit]으로 1988년 그래미에서 베스트 뉴에이지 연주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90년대 들어서는 [Mandala] (94), [An Enchanted Evening] (95)으로 그래미 베스트 뉴에이지 앨범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룹 예스(Yes)의 보컬리스트 존 앤더슨(Jon Anderson)과도 함께 활동한 바 있는 그는 올리버 스톤(Oliver Stone)의 영화 [하늘과 땅(Heaven & Earth)](93)의 음악 프로듀서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신비한 신서사이저 사운드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기타로는 1994년 도모 레코드(Domo Records)로 이적,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TV 다큐멘터리 [실크로드(Silkroad)]의 작곡자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음악에 담아 선사한 앨범 [Gaia- onbashira]가 유명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가이아(Gaia)를 타이틀로 한 앨범으로, 키타로가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스를 도맡은 앨범이다. 그의 음악은 드넓은 우주로의 비상, 깊은 내면을 울리는 선율을 주로 하고 있는데 그의 특유의 동양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미국지역 200만장, 전세계적으로 1,000만장에 이르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 그래미상 수상 관련기사 -

미국 음악계의 최고영예라고 할 수 있는 제43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2001.2.21일(한국시간 22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거행되어 일본의 인기 신디사이저 연주자 喜多郞(기타로.48)가 최우수 뉴 에이지 앨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인 아티스트의 그래미상 수상은 坂本龍一(사카모토 류이치.49)이래 12년만의 쾌거. 노미네이트 7번째의 도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된 기타로는 '대망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정말 멋진 21세기의 스타트가 된 것 같다.'며 기쁨을 표시...
일본인 뮤지션의 실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기타로는 1953년생으로 고교졸업 후 아시아 각지를 유랑하고 귀국 후에 데뷔. 80년 NHK의 인기프로그램 '실크로드'의 음악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신디사이저를 구사하여 민속음악과 우주적인 전자음을 조합한 독특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2000년 NHK의 '4대 문명'의 음악도 담당했다.
이번에 수상한 뉴 에이지부문은 '힐링음악'의 별칭으로 현재 세계적인 유행의 흐름을 타고 있는 장르로 이른바 치유 음악이다. 대상작품 'THING OF YOU'는 5팀의 후보자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일본인으로서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69년에 영화 '마지막 황제'의 작곡으로 최우수 오리지널 영화음악부문을 제패한 이후의 영광. 원래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던 기타로는 87년에 전미 24개 도시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89년부터 콜롬비아로 이주했다. 음악관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환경에 몸을 맡긴 채 혹독한 수련으로 깊은 표현력을 키워 왔다. 동양적인 세계관을 느끼게 하는 작풍은 서서히 현지에서도 침투하여 90년에는 미국 빌보드차트 뉴 에이지 부문에서 일본인 최초로 8주 연속 1위를 달성. 그러나 상 레이스에는 언제나 최종후보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2001.2.24일자 산케이스포츠)


출처 : http://kr.blog.yahoo.com/kbjmyh/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