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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어난 신생아, 18세 땐 국가 빚 '1억원' 짊어진다 ▲ (사진=뉴시스 제공) 생산가능인구 1인당 국가채무가 2038년 1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연도별 국가채무 및 국가채무비율 추이/사진=연합뉴스 이미지뱅크 올해 태어난 신생아, 18세 땐 국가 빚 '1억원' 짊어진다 1인당 국가채무, 작년 2267만원 → 2038년 1억502만원 2047년 2억, 2052년 3억 전망.."재정건전성 관리 시급"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국가채무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1억원이 넘는 나랏빚을 짊어질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5년 동안(2014~2019년)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연평균 6.3%)가 지속될 경우, 1인당 부담해야 할 국가채무가 2038년 1억원..
바이든의 '보복' 다짐 불구 악몽으로 끝나는 아프간 대피 작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벌어진 연쇄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90명이 숨진 사태에 관해 대국민 연설을 한 뒤 침통한 표정으로 두 손을 모으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에 진입하기 위해 민간인들이 담장을 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2021년 8월 23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함께 도착한 시누이를 안고 흐느끼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바이든의 '보복' 다짐 불구 악몽으로 끝나는 아프간 대피 작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고 미군을 모두 철수시키려는 미국의 계획이 끝내 ..
초고령사회 진입 '눈앞'...노후준비 지원 정책은 ’미흡 메트로신문 메트로신문 news@metroseoul.co.kr [GettyImages] 중도인출은 퇴직적립금을 키울 기회를 상실하는 결과를 낳는다. 적립금 운용 기회를 날리는 중도인출을 그냥 두는 것은 퇴직연금제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길어지는 노후를 암담하게 할 뿐이다. [사진 pxhere] 국민일보DB 영끌'에 퇴직연금 증발…중도인출 급증, 붕뜬 노후 퇴직연금제가 국민들의 노후준비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돼 왔다. 그러나 이말은 퇴직적립금이 충분한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그리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그 이유를 보험개발원의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서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리포트는 2014년부터 격년 주기로 발간돼 오고 있는데, 2019년 수도권 및 광역시 거주 30..
200일도 안 남은 대선…'캐스팅 보트' 2030 속마음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4·7재보궐 선거일인 4월7일 오후 청년유권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자치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1.4.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0일도 안 남은 대선…'캐스팅 보트' 2030 속마음은? 젊은층이 바라는 대통령은 "젠더·부동산·불공정 해결해야" 내년 3월9일 열리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1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떤 후보가 2030세대의 민심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보궐선거 결과를 토대로 2030세대가 선거결과를 좌우할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젊은 유권자들은 정치적 성..
내전 일촉즉발·경제 위기 본격화… '퍼펙트 스톰' 닥친 아프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16일 이 나라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문 열린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필사적으로 탑승교에 오르고 있다. [트위터 캡처] 아프가니스탄의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지난 15일 국민을 버리고 우즈베키스탄 으로 도피한 뒤 대통령궁을 접수한 무장 탈레반 대원들이 집무실을 차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 탈레반 대원들이 22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카불=UPI 연합뉴스 예멘 작가 보시라 알무타와켈이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작품. 탈레반 장악 으로 암흑기를 맞게 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처지를 연상시킨다. /인스타그램 Bushra Almutawakel 내전 일촉즉발·경제 위기 본격화… '퍼펙트 스톰' 닥..
가계빚-집값 불끄기… 기준금리 전격인상 윤다혜 기자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디자인=김승종기자 ⓒ프레스맨 가계빚-집값 불끄기… 기준금리 전격인상 15개월만에 막 내린 ‘초저금리’ 한국은행이 1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사상 최저의 ‘초저금리 시대’도 막을 내렸다. 한은은 가계부채 급증과 집값 상승 등 금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금리 인상의 ‘첫발’을 뗀 데 이어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예고했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0%에서 0.75%로 인상했다. 지난해 5월 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5%로 내린 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8년 11월(1.50%→1...
카불공항 테러 IS, 탈레반보다 더 극단적…무엇이 다른가? 카불공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모습./출처=트위터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통제소. 연합뉴스 카불공항에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기 위한 인파가 모여 있다. 뉴스1 26일(현지 시각)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테러가 발생해 수십여명이 사망하고, 백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IS 호라산 전투원들의 모습. 카불공항 테러 IS, 탈레반보다 더 극단적…무엇이 다른가? IS(이슬람국가)가 탈라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IS와 알카에다, 탈레반은 모두 급진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투쟁 단체다. 언뜻 비슷한 이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왜 테러를 일으켰을까? 이들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종종 갈등을 빚었다. 군사 콘텐츠를 제공하..
엄지 척'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아이들..세계가 놀랐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8월26일 오후 우리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에 도착,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배우자 ,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여 명이 2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인천공항=CBS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인천공항=뉴스1) 박정호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 명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2021.8.26/뉴스1 pjh2035@news1.kr 엄지 척'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아이들...
국민 88%에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시작 [사진= 연합뉴스]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이 9월 추석 명절 전에 집행될 것이 유력시된다. /뉴스1DB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kimsdoo@yna.co.kr 국민 88%에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시작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김다혜 기자 =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에 시작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도쿄하늘에 다시 불붙은 성화" 도쿄패럴림픽 개막! 13일 열전 시작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 에서 열렸다. 도쿄(일본)=사진공동취재단/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개회를 알리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 연합뉴스 24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도쿄하늘에 다시 불붙은 성화" 도쿄패럴림픽 개막! 13일 열전 시작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일본 도..
우리·SC銀도 대출 중단···막내리는 '유동성 파티 사진 서울경제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사진=뉴스1 서울시중 한 은행 대출 상담석 모습 [매경DB] 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까지 가계대출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건물에 농협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금지`라는 푯말이 눈에 띈다. [한주형 기자] /연합뉴스 우리·SC銀도 대출 중단···막내리는 '유동성 파티 농협은행이 오는 11월 말까지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농협중앙회도 일부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세를 잡기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자 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하거나 근접한 일부 은행이 서둘러 조치를 취한 것이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이어 개별 은행..
충격의 일산호수공원, 주민들은 제대로 알고 있을까 ▲ 주민들이 산책하던 도심 숲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왜일까? 최병성 ▲ 도심 공원 숲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안산공원 대책위 충격의 일산호수공원, 주민들은 제대로 알고 있을까 허울 좋은 30억 그루 심기보다 더 중요한 일들 하루아침에 아파트 앞의 공원 숲이 사라졌다. 고양시가 보건소를 짓는다며 안산공원이라 부르는 도심 녹지를 도려냈다. 공사 현장 주변을 돌아보았다.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가로수들과 도로 좌측의 '알미공원' 작은 녹지가 초록의 전부다. 콘크리트 건축물로 가득한 이곳 주민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공간이었다. ▲ 공원 숲이 사라진 주변엔 가로수가 초록의 전부일뿐이다. 최병성 최근 기후위기 극복의 수단 중 하나로 도심 숲이 강조된다. 도심 숲은 탄소와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열섬현상도 완..
삼성 240조 투자…포스트 코로나 준비 박종민기자 부산일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동아일보DB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이후 국익에 초점을 맞춘 미래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240조 투자…포스트 코로나 준비 삼성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투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대변혁에 대비하기 위해서란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발표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 정부가 여러 논란에도 ‘국가 경제 상황’을 이유로 가석방한 데 대한 화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 180조 원 투자 삼성은 향후 3년 동안 투자 규모를 총 240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 원을 국..
코로나19 속 빨라진 디지털 전환...엄마, 저녁은 뭐 시켜먹어요?" 한국인 35%가 이렇게 산다 지난 18일 찾은 서울 여의도 IFC몰의 한 음식점에서 한 여성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민서영 기자 18일 오후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거리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바쁘게 음식을 배달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 속 빨라진 디지털 전환...모든 일상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이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왔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마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는 이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물론 일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일상에서 접하는 서비스들이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된다면 어떨까. 기자는 하루동안 모든 일처리를 ‘비대면’으로 해보기로 했다. ■빠르고 편리하지만…‘머뭇머뭇’ 어르신 지..
30년전 '쉬쉬'하며 감췄던 일본식 고분..이제는 말할 수 있다 1991년 장고분 가운데 처음으로 내부구조를 밝힌 전남 함평 신덕고분. 전형적인 일본식 고분(장고분 혹은 전방후원분)으로 알려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발굴조사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다.|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의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 특별전에 전시된 신덕 1호분 출토 ‘연리문 구슬’. 색색의 유리판을 이어 붙여 줄무늬처럼 만드는 기술의 난도로 인해 희귀 유물로 꼽힌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무덤에서 출토된 쇠비늘 갑옷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30년전 '쉬쉬'하며 감췄던 일본식 고분..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아니 이건….” 1991년 3월 26일 전남 함평 신덕고분을 찾은 국립광주박물관 조사팀이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