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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후 적정생활비,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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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후 적정생활비, 얼마?

도토리 깍지 2018. 12. 26. 09:01


사진=연합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생활비는 월 250만원 




100세 시대노후 적정생활비, 얼마?


부부 월 2434000, 개인 1537000
국민연금연구원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최소생활비도 충당 못 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어느정도의 생활비가 필요할까. 노후를 앞두거나 노후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적정생활비는 부부의 경우 월 2433,900개인은
1537,100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보고서(송현주·임란·황승현·이은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는 월 2434,000, 개인은 월 1537,000원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 연구팀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50세 이상 4,449가구를 대상으로 재무와 여가, 대인관계와 건강 등 항목에 걸쳐 국민노후보장패널 7차 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 결과, 연령별 월평균 적정생활비50대는 부부기준 2679,800개인기준 1686,600원이고, 60대는
 부부 2423,600개인 1532,200△70대는 부부 2089,400개인 1339,600, 80세 이상은 부부
1945,000개인 1213,600원 등이었다. 적정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데 흡족한 비용을 의미한다.

노후를 앞두거나 노후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적정생활비는 부부의 경우
2433,900개인은 월 1537,100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평균 최소생활비부부 176100개인 1087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최소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20189월 현재 국민연금에 10∼19년 가입한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이 월 397,219원에 불과하고,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급여액도 월 91882원에 그치는 점에 비춰볼 때 국민연금만으로는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개인기준 최소
노후 생활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셈이다.
 현재 상황에선 국민연금만으로 노후대비를 하기에 부족하다는 의미다.

노후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조사대상자 스스로 노후시기에 진입했다고 여기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자신이 노인이라고 여길 경우 정부보조금과 자식·친인척한테서 받은 용돈 등으로 노후시기 생활비를 조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스스로 노후시기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중·고령자들의 37.1%만이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1순위는 국민연금이었다.
 예금과 적금, 저축성보험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53.9%는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스스로 노후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34.3%였다.

노후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평균연령은 73.5, 노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의 평균연령은 58.2세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사건의 경우 응답자의 56.3%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응답했다.
이어 근로활동의 중단시기(24.3%), 공적연금 지급시기(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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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위크(http://www.sisaweek.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달 적정 노후생활비 "부부 243·개인 153만원 필요"

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 발표
국민연금, 노후대비 커녕 생활비도 부족
응답자 53.9% "노후준비가 충분하지 않다"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적정생활비는 얼마일까?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까?
국민연금연구원이 25'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통해 "2017년 기준으로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는 월 2434000, 개인은 월 15370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2017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실태를 알아보고자 50세 이상 4449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재무와 여가, 대인관계, 건강 등 항목에 걸쳐 국민노후보장패널 7차 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 결과, 50대 이상 중고령자는 노후에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월 최소 생활비로 부부는 176100원이었다.

개인은 약 108700원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다.

노후 적정생활비, 1537000국민연금 20년 가입해도 91만원 받아

20189월 현재 국민연금에 10~19년 가입한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이 월 397219원에 불과했다.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급여액도 월 91882원에 그쳤다.
따라서 국민연금만으로는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개인기준 최소 노후 생활비도 충당하지 못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로서 국민연금만으로 노후대비를 하기에 부족하다는 얘기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생각하는 최소 노후생활비 수준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필요하다고 느끼는 최소 생활비 수준이 낮아졌다

학력이 높을수록 최소 생활비 수준이 높게 나왔다. 대학재학 이상 학력의 경우 개인기준 최소 노후생활비로
13636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적정 노후생활비는 주관적 판단으로 부부는 월 2433900, 개인은 월 1537100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데 흡족한 비용을 의미한다.

연령별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50대는 부부기준 2679800, 개인기준 1686600원이고, 60대는 부부 2423600,
개인 1532200원 등이었다.
70대는 부부 2089400, 개인 1339600원이었고 80세 이상은 부부 1945000, 개인 1213600원 등이었다.  



    


고학력 ·서울 살수록 생활비 기대치 높아



한편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대로라면 2050~2060년대엔 국민연금 고갈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고갈 뒤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보험료율은 24.6~33.5%에 이른다.

정부는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등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이면 기금 소진을

 늦출 수 있다고만 밝혔다.


 막연한 장밋빛 전망만 내놓고 재정 안정화 방안은 제시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상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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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어떻게 개편될까? 



2018.12.24/뉴스1 phona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