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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확인 중"..."불법투약 사실 아냐"

언론과 시사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확인 중"..."불법투약 사실 아냐"

도토리 깍지 2019. 3.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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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더팩트 제공)

 
photo@newsis.com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

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이 사장은 별다른

 말 없이 주주총회장으로 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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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연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이부진 사장이 긴장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사진=홍봉진 기자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확인 중"..."불법투약 사실 아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호텔신라 측은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아직은 내사 전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호텔신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부진 사장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며 해명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H 외과,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기록 작성 않아...특별대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뉴스타파에 증언한 H성형외과 전직 간호조무사는 이 병원이 이부진 관련 진료, 투약 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김민지(가명) 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H성형외과는

환자 차트나 예약 기록 등에 이부진 사장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프로포폴 투여 날짜와 용량 등을 기재하는

장부는 다른 환자들에게 투여한 량을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조작했다고 증언했다.

 이 성형외과가 엄격하게 작성해야 하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멋대로 관리했다는 것이다.



이부진 사장, 병원 직원용 주차장-출입구 통해 병원 VIP실 출입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은 장소로 의심되는 H성형외과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 예약을 신청하면, 직원들이 확인 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환자들을 진료·관리하는 구조다.

예약 없이 찾아오는 환자는 진료를 받을 수 없다.


그런데 이 병원에서 10개월 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제보자 김민지 씨는 이부진 사장은 일반 환자들과는 다른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일반 환자들이 거치는 일반적인 예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장과 직거래를 하는 식으로 H성형외과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김 씨는 뉴스타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사장이 원장님에게 바로 전화를 해 예약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원장님이 성형외과 총괄실장에게 이부진 사장의 예약 소식을 알려주면, 실장님이 이를 다시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얘기가 전달됐습니다.

 이부진 사장의 이름은 병원에서 관리하는 예약리스트에 없었습니다.


김민지(가명) H성형외과 전 간호조무사

이부진 사장은 성형외과에 들어갈 때도 일반적인 통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김 씨는 주장했다.

병원 직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 바로 건물 3층에 위치한 H성형외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김 씨는 또 이부진 사장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바로 성형외과로 올라온 뒤 접수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VIP 관리실로 직행했다고도 주장했다. VIP 관리실 또한 일반 환자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라는 게 김 씨의 설명이다.


취재진은 김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H성형외과를 직접 찾아가 봤다. 그리고 김 씨의 증언처럼 일반 환자들이 드나드는 건물 중앙의 출입구 외에도 건물 옆면의 별도 주차장을 통해 H성형외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는 사실, 실제로 이 문을 통해 H성형외과 원장 등 극소수의 병원 직원이 출입한다는 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H성형외과의 구조는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디귿자모양을 띄고 있다. 병원이 있는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른쪽 복도 끝에 일반 환자들이 사용하는 접수실과 상담실이 있고, 왼쪽 복도 끝에 수술실과 회복실, VIP관리실 등이 있는

 구조다. 김 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직원 주차장, 엘리베이터 경로를 통해 외부인의 눈에 띄지 않고 바로

 VIP 관리실로 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 외경



H성형외과, 이부진 진료 투약 기록 남기지 않고, 프로포폴 관리대장도 조작

김민지 씨는 H성형외과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 다량의 프로포폴을 투약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환자들의 투여량을 뻥튀기 하는 방식으로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A 환자에게 10ml의 프로포폴이 투여됐다면, 이를 15ml 내지는 20ml로 높여 장부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프로포폴 장부를 조작했고, 이렇게 부풀린 기록으로 이부진 사장에게 투약한 프로포폴 투여량 흔적을 없앨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씨는 H성형외과의 업무기록 어디에도 이부진 사장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성형외과 뿐 아니라 프로포폴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은 의무적으로 환자 투약 경위 등을 자세히 적은 관리대장을 기록, 보관해야 한다.


마약류 관리를 전산화 하기로 한 20185월 이전에는 각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이 관리대장을 토대로 지자체 보건소가 마약류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마약류취급자와 법 제4조제2항제6호 및 이 규칙 제5조에 따라 마약류 취급의 승인을 받은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의한 기록을 작성·비치하여야 한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제21

따라서 김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H성형외과는 마약류 관리대장을 허위로 작성하는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셈이 된다.


김 씨는 이부진 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입막음도 상시적으로 계속됐다는 주장도 내놨다.

  H성형외과 총괄실장이 평소 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관련 얘기를 밖에서 하고 다녔다가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는 것이다.  


H성형외과 총괄실장 이부진, 보톡스 맞으러 왔다주장이후  취재 거부




취재진의 취재 요청을 거부하는 H성형외과 원장 유 모 씨



취재진은 김 씨의 증언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병원 관계자들에게 연락하고 찾아갔다.

유 모 H성형외과 원장, 제보자인 김민지 씨와 함께 근무했던 성형외과 총괄실장 신 모 씨 등이었다.

먼저 신 씨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부진 사장이 H성형외과에 드나든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병원방문 목적이 프로포폴이 아닌 보톡스 시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차례 만남 이후 신 씨는 모든 취재를 거부했다.

유 모 원장 역시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취재진과의 수차례 에서 인터뷰를 거부한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2016년 경 제보자 김민지 씨와 H성형외과에서 같이 근무했고, 현재도 근무하고 있는 직원 2명도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전했다.




취재 강혜인 강민수
촬영 신영철
편집 정지성 김은
CG 정동우
디자인 이도현








▲자료=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제보자 "한 달에 최소 두 번"



[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뉴스타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2016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로부터 이부진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병원에 근무할 당시에 "이부진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성형외과를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라고 전했다.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지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지난 2013년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타파는 해당 병원을 찾아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이 성형외과에 드나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방문 목적이 "프로포폴이 아닌 보톡스 시술 때문"이라고 부인했다.

 병원의 원장 유 모 씨는 취재진과의 수차례 만남에서 인터뷰를 거부했다.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호텔신라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21일 오전 호텔신라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부진 사장이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출처 : SBS연예뉴스





이부진 사장 사진


조선일보 DB


호텔신라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진실의 약' 중독인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혹이 제기됐다. 이부진 사장이 2016년도에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며,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가 폭로했다고 일부 매체가 보도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프로포폴 스캔들. 프로포폴은 대체 어떤 약일까.


프로포폴은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수면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을 할 때 마취 목적으로 쓰이는

 전문의약품인데, 오남용 시 인체 심각한 영향을 미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

하고 있다.


프로포폴은 의존성이 매우 강하고, 중독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불안·충동·공격성 등을 유발한다.

과다 투여할 경우 환각 증상과 발열·두통·간 기능 저하 등 각종 부작용에 걸릴 위험이 크고,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수면 마취 시 프로포폴을 이용하곤 하는데, 프로포폴을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로포폴로 마취됐을 때 마음 속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기 때문이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6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주주총회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부진(가운데) 사장이 주총장 입구에서 회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주총 참석 '묵묵부답'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마약류인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휩싸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호텔신라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부진 사장은 주주총회 직전 모습을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이부진 사장이 도착 전 취재진에게 이부진 사장이 주주총회 의장으로서

예년과 같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의문을 가지실 부분에 대한 입장은 따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자동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이부진 사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내린 뒤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지난해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던 때와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답해 달라

취재진의 질문에 이 사장은 입을 굳게 다물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이부진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2016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이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A씨는 뉴스타파에 이부진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H성형외과는 환자 차트·예약 기록 등에 이부진 사장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프로포폴 투여

 날짜·용량 등을 기재하는 장부에는 다른 환자들에게 투여한 분량을 허위로 기재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약 25분간 진행된 주주총회를 마친 이부진 사장은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김솔이 기자  celina@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이지혜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전 고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그래픽=조상현 기자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텔신라' 이부진과 이혼 소송중인 남편 임우재, "장자연 사건 재조사에서 빼라?"



호텔신라 이부진과 이혼 소송중인 남편 임우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이에 이부진 사장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최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재조사하며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는 삼성가 사위였던 이부진의 남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당시 과거사위원이 이 보고서에서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관련한 부분을 빼자고 요청한 사실이 파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조사단은 부당한 압박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 장자연이 이부진 남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나눈 통화와 문자 내역을 보면 이들은 20086월 한 달 동안
 35차례에 걸쳐 전화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
임우재가 통화한 휴대전화의 명의는 당시 그의 부인이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

해당 휴대전화의 가입자 주소는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기 본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수사팀은 해당 자료를 확보하고도 임우재 전 고문은 물론, 이부진 사장도 조사하지 않았다.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고서 초안을 법무부 소속 과거사위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과거사위의 검토를 거쳐 최종 보도자료로 발표된다.
그런데 초안을 본 과거사위 문모 교수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관련 내용은 빼자"고 조사단에 요청했다.

임우재 전 고문과 이부진 사장이 소환에 응하지 않는 등,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조사단에서 작성한 보고서는 검찰총장도 손을 댄 적이 없다""부적절한 압박"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 교수는 "보고서 내용 삭제를 요구할 권한 자체가 없다""통화 횟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보고서에 포함하는 것이 부적절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임우재는 현재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뉴시스]





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프로포폴 아닌 보톡스 시술?'


YTN 방송화면





이부진마저도



[오풍연 칼럼=광교신문]삼성가의 딸 이부진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단다.
뉴스타파가 20일 밤 보도한 것. 신라호텔 측은 즉각 부인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함구하고 있다.
누구 말이 맞을까. 이부진의 위기다.

 21일 신라호텔 주총이 열린다.
빅 이슈가 될 게 틀림 없다. 언론이 없는 것은 지어내지 않는다.
 보도하기까지 나름 검증을 한다.
뉴스타파 역시 그랬을 터.

뉴스타파는 이날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H성형외과에서 2016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김민지(가명)씨는 뉴스타파와 가진 인터뷰에서 근무할 당시인 2016년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부진 호텔신라 시장이 H성형외과를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증언했다.

20169월 경, 김 씨는 H성형외과에서 이 사장과 대면한 상황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장과 다른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병원에 혼자 남아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과정을 지켜봤다는 것이다.
김 씨는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더 주사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원장인 유모 씨와 전화통화도
 했다고도 전했다.

김 씨는 H성형외과는 환자 차트나 예약 기록 등에 이 사장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프로포폴 투여 날짜와 용량 등을 기재하는 장부는 다른 환자들에게 투여한 량을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조작했다고 말했다.
이 성형외과가 엄격하게 작성해야 하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멋대로 관리했다는 얘기다.

뉴스타파는 병원 측의 주장도 보도했다. 유 원장은 해당 의혹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취재진과의 수차례 만남에서 인터뷰를 거부한다는 입장만 반복했다고 한다.

2016년 무렵 제보자 김씨와 H성형외과에서 같이 근무했고, 현재도 근무하고 있는 직원 2명도 드릴 말씀이 없다
 입장만 거듭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이 사장은 전 남편 임우재씨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지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2013년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하루에 서너
 곳의 병원을 옮겨다니며 프로포폴 주사를 맞는 실태가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이 약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신라호텔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본다. 당장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2016년 이후도 궁금하다.

계속 프로포폴을 투약해 왔다면 보통 일이 아니다.
진상규명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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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주경제 DB]





출처 : 광교신문(http://www.kg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