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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Mozart 의 Exsultate Jubilate (환호하라 기뻐하라) - Emma Kirkby 외

 

Exsultate Jubilate K.165

(환호하라 기뻐하라 행복한 영혼이여)
Wolfgang Amodeus Mozart      

 

 

 

환호하라,기뻐하라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너의 복된 영혼이여
천지가 너희의 노래에 화답하고
또한 내 노래가 칠현금으로 반주하도다.
환호하라,기뻐하라.

 

온화하게 햇볓이 내리쬐는 날이 밝게 빛나고
구름과 폭풍도 사라졌으며 예상하지 못한 평안이
정의로운 자들에게 찾아 왔도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사방을 뒤덮었지만
일찍이 무서움에 떨었던 너희 기뻐하는 자들이여
이제 일어나서 이 화려한 아침에 한 아름의 백합을 바치도록 하라.

 

모든 처녀들의 왕인 당신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당신은 마음의 탄식을 가져오는
고통을 경감시킵니다.
알렐루야.

 

 

Emma Kirkby, sop.

 


Edith Mathis, sop.


Sumi Jo (조수미)

Alleluya (the final section of Mozart's Exsultate Jubilate)


Cecilia Bartoli, mezzo-sop. (Riccardo Muti, cond.)

Alleluya 

 

Renee Fleming, sop. 

Alleluya 

 

Sarah Brightman

Alleluya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Les petits chanteurs la croix de bois / PCCB)

1악장 엑술타테 유빌라테 (Exsultate Jubilate / 환호하라 기뻐하라) 

 

Joan Sutherland, sop.

 

모차르트의 유명한 콘서트 아리아인 Exsultate, Jubilate는 1773년 1월 테아티노 수도 참사회원의 미사를 위해

즉흥적으로 작곡되어 처음 연주되었다.

이 곡은 2개의 아리아와 그 사이의 레치타티보, 그리고 마지막의 화려한 알렐루야로 이루어져있다.

3악장으로 구성되었으나 끝부분의 알렐루야를 따로 분류하면 4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모짜르트가 17세 때에 밀라노에서 작곡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다.

 악기 편성에 있어서는 소규모인데, 칸타타풍이지만 소리를 기악의 한 부분으로 취급한 소나타와 같이 구성했다.

 
이 작품은 악기들과 소프라노 한 사람의 연주로 이루어지는데,

대단한 성악적 기교를 요구하는 알렐루야가 유명하다.


모짜르트는 당시 자신의 오페라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카스트라토(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거세남성 가수)인 베난지오 라우치니를 위해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작사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Exultate Jubilate (환호하라 기뻐하라 행복한 영혼이여)

 

모짜르트가 17세 때에 밀라노에서 작곡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다. 악기 편성에 있어서는 소규모적인데, 칸타타풍이지만 소리를 기악
의 한 부분으로 취급한 소나타와 같이 구성했다.

그런데 이 소프라노에 대해서는 17-18세기 전반에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던
변성기 전에 거세한 남성 가수, 이른바 카스트라토(castrato)를 위해 쓴 것이다.

제 1악장 알레그로 F장조 4/4 박자. 변칙적인 협주적 소나타 형식. Aria - Allegro

1.Allegro - 2.Rectativo-Andante - 3.Allegro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는데, [춤추라 기뻐하라 행복한 넋이여]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곡은 먼저 화려한 관현악만으로 제시부로 시작된다. 우아한 제 1테마
의 반주 선율과 오보를 주로 하는 제 2테마가 나타난다.

발전부 없이 제 1테마가 다소 모양을바꾸어 재현하며, 제 2테마는 본래의 조로
재현한다. 마지막에 짧은 카덴짜가 있다.

제 2 악장 안단테 A장조 3/4 박자. 소나타 형식.  Rectativo - Andante  

Judith Blegen - Pinchas Zukerman


여기서는 현악만이 노래와 함께 연주하는 아름다운 부분이다. 제 1테마는 현악
3부로 제시되며 비올라가 새로운 선율을 연주한다. 독창은 제 1테마를 노래하며
뒤이어 제 2 테마가 나타난다. 그대 처녀의 왕관, 우리들에게 평화를 주시고 불타는
마음이 부드러워지게 해 주소서]의 줄거리로 되어 있다.

제 3 악장 알레그로 논 트롭포 F장조 2/4박자. Alleluja - Allegro

Judith Blegen - Pinchas Zukerman  

 

유명한 [알렐루야]인데 몇 번이고 반복한다. 중간부에서는 소프라노와의 결합이
더욱 아름답다.

 


1. Aria - Exsultate Jubilate

 

Exsultate, Jubilate.
o vos animae beatae.
dulcia cantic canendo
cantui vestro repondendo
repondendo psallant aethera cum me.

 

Rejoice, shout
O you blessed souls,
singing sweet hymns;
responding to your song
the skies sing psalms with me.


환호하라,기뻐하라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너의 복된 영혼이여
천지가 너희의 노래에 화답하고
또한 내 노래가 칠현금으로 반주하도다.
환호하라,기뻐하라.

2. Fulget amica dies, iam fugere

 

Fulget amica dies, iam fugere

et mubila et procellae;
exortus est iustis
inexspectata quies
Undique obscura regnabat nox,
surgite tandem laeti,
qui timuistis adhuc,
et iucundi aurorae fortunatae
frondes dextera plena
et lilia date.

 

The friendly daylight shines
both clouds and storms have now fled;
for the righteous
an unexpected calm ha come.
Everywhere dark night reigned;
rise up at last in gladness,
you who were afraid till now,
and joyfully present
to the happy dawn
handfuls of lilies


온화하게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 밝게 빛나고
구름과 폭풍도 사라졌으며 예상하지 못한 평안이
정의로운 자들에게 찾아 왔도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사방을 뒤덮었지만
일찍이 무서움에 떨었던 너희 기뻐하는 자들이여
이제 일어나서 이 화려한 아침에
한 아름의 백합을 바치도록 하라.

3. Aria - Tu virginum corona

 

Tu virginum corona

tu nobis pacem dona.
Tu condolare affectus,
unde suspirat cor.

 

Crown of all virgins.
grant us peace.
You console the griefs
which make the heart sigh.


모든 처녀들의 왕인 당신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당신은 마음의 탄식을 가져오는
고통을 경감시킵니다.

4. Alleluya

알렐루야.

 

Emma Kirkby (엠마 커크비, 1949~   ) 영국

 

천상의 목소리’라는 표현은 엠마 커크비에 관한 한 ‘찬사’가 아니라 그의 음악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냉정하게’ 요약한 단어이다.  

“음악이 인간으로 하여금 천사의 환희를 엿보게 해주는 수단이라면 음악가는 시름을 달래주고 ‘무거운 영혼’을 위안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1990년 / 엠마 커크비)

이 말을 들어보면 커크비 자신도 ‘천상의 목소리’라는 표현이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엠마 커크비는 옥스포드에서 고전학을 공부한 뒤 제시카 캐시에게서 노래 수업을 받았다.

고전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자기의 음악에 대해서도 주관이 뚜렷하다.

 

평론가 노엘 오리건은 그의 음악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스타다. 왜? 어째서 한 성악가가 다른 많은 훌륭한 성악가들 중에서 더욱 뛰어나게 보이는 걸까?

대답은 물론 질문 속에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에 두드러져 보이는 것입니다.

우선 성악가로서의 테크닉-소리의 유연함과 정확성, 그리고 이 모든 요소를 노래에 맞도록 적절히 구성하는 능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둘째, 그의 지성과 학식과 통찰력에서 나오는 탁월한 해석도 빠뜨릴 수 없을 겁니다.

셋째, 명료한 발음, 모든 단어에 정확한 무게를 실어주는 섬세함, 자유로운 언어 구사 능력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중세 프랑스어, 라틴어)도 한몫을 합니다.

끝으로 목소리 그 자체! 그의 목소리는 바로 그의 성품을 느끼게 해줍니다.

신선하고, 열려있고, 솔직하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아주 선량한 사람일 거라는 느낌이 들고, 실제로 그는 아주 선량한 사람입니다.”

 

엠마 커크비의 레퍼토리는 12세기의 힐데가르트 빙엔 등 중세 음악, 존 다울랜드,토머스 탈리스 등 영국 르네상스 음악, 비발디 바흐 헨델 등 바로크 칸타타와 종교 음악들, 모차르트의 아리아와 모테트 미사곡 등에 걸쳐있다.

가장 깨끗한 목소리로 부른 가장 경건한 종교 음악이 가장 달콤한 연가처럼 들리는 것은 자못 역설적일 것이다. 하지만 절대자의 사랑 안에서 느끼는 행복감과 세속적인 사랑이 주는 가장 큰 기쁨을 음악에서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Edith Mathis (에디트 마티스, 1938~Lucerne) 스위스 


 

스위스 소프라노 가수. 루체른 출생. 고향의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그곳에서 오페라에 데뷔하였다. 1959년에 쾰른가극장, 4년 뒤에는 베를린독일오페라와 계약하였다. 
이 무렵부터 잘츠부르크음악제를 비롯한 세계의 주요 음악제 및 오페라극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W.A. 모차르트의 오페라, J.S. 바흐의 종교음악, F.P. 슈베르트에서 볼프에 이르는 독일가곡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그녀는 투명한 목소리, 간명한 표현, 목소리를 정확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가졌으며, 남편인 지휘자 베른하르트 클레의 반주로 노래할 때도 많다.

 

영화 'First Night'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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