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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Beethoven의 생가를 찾아서

                                                                                                     

 

 

 

 

 

 

 

 

                                                                                                                 

 

No.2 in F - David Oistrakh, violin

 

 

- 베토벤의 생가를 찾아서 -

 


본의 구시가지를 뒤로 흐르는 라인강의 아침

 

베토벤에 대해서는 오스트리아 여행기에 3편의 포스팅을 올렸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생가와 뮌스터 광장에 있는 동상의

 모습 밖에는 보여드릴 것이 없습니다.

베토벤은 이곳 본에서 1770년 12월 17일에 태어나 1787년 모짜르트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비엔나로 갔다가 어머니가

 위독하다고 해서 2주일 만에 돌아온 후 다시 1792년에 비엔나로 가서 비엔나에서 35년간을 살다가 비엔나에서 죽고

그곳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그곳 중앙공동묘지에 묻혀 있습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에 그의 흔적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비엔나 사람들은 괴팍한 성격의 베토벤을 "존경하려니 괴팍하고, 사랑하려니 가난하고 무시하려니 위대하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본의 뮌스터 광장 M?nsterplatz 에는 베토벤의 동상이 있는데 펜과 오선지를 들고 있습니다.

베토벤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프로이센 왕 빌헬름 4세가 참석한 가운데 1845년 8월 12일에 제막된 기념상이라

 꽤 오래 되어 우중충하고 많이 낡아 보입니다.

 

이 기념상은 1823년부터 본대학의 음악교수가 제안하여 오랫동안 추진되어 오다가 당시 은퇴하고 작곡에 전념하고 있던 프란츠 리스트가 자신이 일만프랑을 도네이션하고 1839년부터 기금 모집을 위한 많은 음악회를 열고 슈만이나 멘델스존도 작곡을 함으로 일조를 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협조로 기금을 마련하여 세운 것입니다.

 

제막식에 앞서 3일간 베토벤음악축제도 열렸는데 개막식 당일에는 리스트가 직접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연주했고 교향곡 5번 "운명"을 지휘했다고 합니다.

 

 

 

 

 

 

 

 

 

 

 

 

 

  

 

 

 

 

 

 


위의 두 조각상은 생가의 뒷 정원에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 다섯개의 모습은 각각 다른 조각가들이제작한 베토벤의 흉상인데 정원으로 나가는 페티오에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은 베토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의 모습..고뇌하는 눈빛과 멋지게 넘겨진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그리고 꼭 다문 입술...

그의 불후의 명곡들이 이러한 모습에서 나왔을 것같습니다. 

 

그런데 위와 아래의 조각상들의 모습은 못 생겨 보이고제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여서 그의 참 모습은 어느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다만 공통된 점이 있다면 뭔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빛과 고뇌하는 모습이랄까?  궁금한 것도 많은 트리오(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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