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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Beethoven: Sonates for cello and piano no. 1 & 2.

 

 

-카잘스-

  

 

 

 

 

 

 

 

베토벤은 첼로 애호가였던 프레데릭 빌헬름 2세에게

첼로 소나타1, 2번을 헌정했다. <출처: wikipedia>

 

 

 

 

1796년에 작곡한 작품번호 5번의 두 소나타는 획기적인 2악장 양식으로

극적인 강약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두 번째 G단조는 격렬하고 급박하게 전개되다가 론도에서는 아름다운

빛이 흘러나오는 듯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베토벤은 1796년 배를린을 방문하여 첼로 소나타 1,2번을 스스로 피아노

반주를 맡아 초연했습니다.

 

 

 

 

 

 

Beethoven: Sonates for cello and piano no. 1 & 2.

 

 

 

Performed by: Malcolm Bilson & Anner Bylsma.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1번 F장조 Op.5 No.1


1.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 알레그로
2. 론도: 알레그로 비바체

 

 

F장조 소나타 아다지오 소스테누토의 서주는 은근하고도 포근한 숨결로 시작해서

 알레그로의 메인 파트로 전환 하면서 강한 힘이

분출되지만 그 격정을 유창한 노래로 끌어가는 절묘함을 보여줍니다. 

젊은 시절의 베토벤의 자화상을 그려놓은 듯 발랄한 생기가 가득한 곡입니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2번 G단조 Op.5 No.2

 

1.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에 에스프레시보 - 알레그로 몰토 피우 토스토 프레스토
2. 론도: 알레그로

 

 

느릿하게 시작되는 젓악장의 서주는 마치 명상에 잠긴 듯 하면서도

긴장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그리고 론도 형식의 2악장은 매우 서정성 짙은 악장으로 전개 됩니다.

 

 

 

 

 

 

Beethoven: Sonates for cello and piano no. 3
 A major op.69

 


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탄토

 

 


빌헬름 켐프 (Wilhelm Kempff), piano.
삐에르 푸르니애 (Pierre Fournier), cello.
Live recording in Paris, Salle Pleyel, 1965.

 

 

 

 

 

 

 

 

2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몰토

 

 

 

삐에르 푸르니에 (Pierre Fournier), cello 

 굴다 (Gulda), piano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3번 A장조 Op.69

 

1. 알레그로 마 논 탄토
2. 스케르초: 알레그로 몰토
3. 아다지오 칸타빌레 - 알레그로 비바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중에도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이며

그의 <운명 교향곡> 이나 <전원 교향곡>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한 곡으로 갖가지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예술적으로 크게 성숙해 나가던 중기의 작품입니다.

 

1번 2번과 달리 느린 서주로 시작하기 보다는 도입부나

서주가 없이 곧바로 첫 주제가 등장하고

음악이 격정적으로 고조되다가 이내 평온한 서정성으로 돌아가는

두 악기의 절묘한 대화가 감상 포인트 입니다.

 

특히 스케르쪼의 2악장은 해학적인 면과 그속에 숨겨진 비감이 사람들의

슬픔과 기쁨의 정서를 교차시켜 보여주는 듯 하며

마지막 아다지오 칸타빌레 악장의 우아한 주제가 감동적인 탄식과 결합하며 끝을 맺습니다.

 

 

 

 

 

 

 

 

 

 

푸르니에 [Pierre Fournier,

 1906.6.24~1986.1]

 

 

프랑스의 첼로 연주자. 나이에 비해 기교가 뛰어났으며 놀라운 활의 재간으로 유명했다.

서정적인 연주와 뛰어난 예술감각으로 '귀족적 첼로 연주자'로 일컬어졌다.

유럽 전역을 돌며 당대의 모든 유명 음악가들과 협연했다.

 

파리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첼로 주자. 부친은 군의 요직에 있었고,

모친은 피아니스트였다.

처음에 피아니스트를 지망했으나, 9세 때에 소아 마비에 걸려 오른쪽

다리의 자유를 잃었기 때문에 첼로로 전향하여, 12세로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에캥에게 사사했다.

 

 5년 후에 수석으로 졸업한 뒤도 바즐레르에게 공부를 계속하여,

 이듬해 1924년에 파리에서 데뷔했다.

 1930년 전후부터 페를뮈테르나 부이용 등과 실내악 연주 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1934년의 독일 여행에서

각지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여 절찬을 받아 그 명성을 확립했다.

 

제2차 대전 후는 슈나벨, 켐프, 박하우스,

루빈슈타인, 또 굴다 등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와의 공연을 통해 한층 그 예술을 깇이하고,

금세기 굴지의 명 첼리스트로서의 명성을 확고 부동하게 굳히기에 이르렀다.

 

1978년에 내한 리사이틀을 가졌다.

 

푸르니에는 예의 ‘첼로의 프린스’라는 별명이 실로 어울리게,

그 음악적인 고상한 취미는 참으로 천하 일품이다.

 단정하고 우아한 표현 속에 섬세하고 소탈한 맛이 가득히 담겨져서,

 음색의 아름다움과 테크닉의 날카로움도

결코 그것을 과시하는 일은 없지만, 싱싱하고 고상한 시정이

 언제나 음악에 넘치고 있다.

 

거기에 명쾌하고 지적인 양식관 및 조형력, 완숙된 인간적인

따뜻함이 가해져서, 비길데 없을 만큼 높은 기품과

격조를 떠돌게 한다.

 

 

 이와 같은 타입의 첼리스트가 달리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악기

 특유의 그윽한 맛을 풍겨내는 점에 있어서는

발군적인 존재라 할 수있을 것이다.

 

또 수많은 귀중한 경험을 쌓아올림으로써 얻어진

 실내악의 기량도 아주 대단한 것으로,

 특히 음의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

클래식음악세상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