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브람스 / 클라리넷 5중주 Johannes Brahms 1833 - 1897
< Vienna Konzerthaus Quartet >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악장별 가요풍의 제1주제와, 클라리넷 카덴짜가 나타내는 느린 진행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제2주제, 그러한 것들을 돋보이게 하는 보조 주제가 긴장을 풀지 않고 멋진 코다로 이끌어간다. 2악장 (Adagio) 제1악장이 지나치게 빠르지 않았던 것처럼, 제 2악장도 지나치게 느리지 않다.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표현은 특수한 악음을 돋보이게 하며 또한 내면적인 깊은 감정과 긴장이 약간의 음침한 기운을 지니면서도 오히려 빛나는 효과를 주고 있다 3악장 (Andantino)
매끄럽고 상냥한 주제가 잠시 온화하게 나아가다가 이윽고 매혹적으로 변화하고, 쾌활한 새 주제는 억제되면서 세력을 늘리며 서서히 고조한다.
4악장 (Con moto) 이 악장에서는 현악기가 주제를 지지하고, 클라리넷은 이따금 힘을 보탤 뿐이다. 소박한 가락은 브람스의 수법에 의해 여러가지로 변화하고 통일이 되어 마친다.
J. 브람스(1833∼1897)가 클라리넷 5중주곡을 작곡하게 된 것은 오로지 뛰어난 클라리넷 연주자인 뮈르 펠트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브람스는 이어 클라리넷 3중주곡도 작곡했는데 비슷한 무렵의 작품이다. 1891년 그의 나의 64세 때 작곡한 이 곡은 브람스 창작의 정점이며 가장 본질적인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5중주곡과 같이 4악장으로 돼 있는데 제1악장 알레그로는 바장감이 넘치는 정교한 소나타 형식, 제2악장은 아다지오, 제3악장은 독특한 형식으로 처음은 안단티노, 4분의 4박자로 시작된다. 제4악장은 콘모토 4분의 2박자로 돼 있다. 쓰도록 일반화됐다. 그러나 클라리넷의 진가를 발휘하도록 한 것은 모차르트의 작품에서부터다. 사람의 목소리에 필적한다고 불리는 이 악기의 매력은 모차르트의 5중주와 브람스의 5중주에서 두드러지게 맛볼 수 있다. 더구나 모차르트나 브람스 모두 만년의 걸작으로 이 클라리넷 5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만큼 깊은 마음 속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악기가 바로 클라리넷이 아닌가 한다.
출처:블로그>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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