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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진추하(Chelsia Chan. 陳秋霞) & 아비(Kenny Bee(Abi). 鍾鎭濤) - One Summer Night ("Chelsia, My Love(사랑의 스잔나)" OST


 

 


 

 






 




 






 


7080콘서트, 2006. 07. 22, KBSTV.

 

 

박정현

 

 

김형중 & 이소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OST

 

 

 

One Summer Night  

Chelsia Chan & Kenny(1976) 

 

 



One summer night the stars were shining bright
One summer dream made with fancy whims
that summer night
my whole world tumbled down
I could have died, if not for you



별들이 빛나던 한 여름의 그 밤
화려한 공상들이 스쳐간 어느 여름 날의 꿈
그 여름 밤 당신이 아니었더라면
내모든 세상은 무너져 내리고
난 죽어 버렸을지도 몰라요




 

 



Each night I’d pray for you
my heart would cry for you
the sun won’t shine again


since you have gone
each time I’d think of you
my heart would beat for you
you are the one for me



신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내가슴은 당신을 향해 울부짖습니다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 않습니다
당신이 떠난 후
매일 밤 당신을 생각하고
내 가슴은 당신을 향해 두근 거립니다
저에게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Set me free
like sparrows up the trees
give a sign


so I would ease my mind
just say a word
and I’ll come running wild
give me a chance to live again 




날 자유롭게 해 주세요
나무 위 새들처럼
한가닥의 표시라도 해주세요
내마음이 편안해 지도록
한마디만 해 주세요


그러면 거침없어 바로 달려 가겠습니다
새 삶을  살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Each night I’d pray for you
my heart would cry for you
the sun won’t shine again
since you have gone


each time I’d think of you
my heart would beat for you
you are the one for me 





당신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내 가슴은 당신을 향해 울부짖습니다
태양은 다시 떠 오르지 않습니다
당신이 떠난 후
매일 밤 당신을 생각하고


내 가슴은 당신을 향해 두근거립니다
저에게는 당신밖에 없는 걸요



 

 

One summer night the stars were shining bright
One summer dream made with fancy whims
that summer night
my whole world tumbled down
I could have died, if not for you 





별들이 빛나던 한 여름의 그 밤
화려한 공상들이 스쳐간 어느 여름 날의 꿈
그 여름 밤 당신이 아니었더라면
내모든 세상은 무너져 내리고
난 죽어 버렸을 지도 몰라요
 







 

 



Each night I’d pray for you
my heart would cry for you
the sun won’t shine again


since you have gone
each time I’d think of you
my heart would beat for you
you are the one for me 




당신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내가슴은 당신을 향해 울부짖습니다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 않습니다


당신이 떠난 후
매일 밤 당신을 생각하고
내 가슴은 당신을 향해 두근 거립니다
저에게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장나라 & 정태우 - Be Happy


 

오늘 그대 너무 예쁘네요 언제까지 기억할께요

이제 그댄 영원히 내 곁을 떠나야만 하니까요

잊지는 말아요 우리의 사랑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요


행복해야 해요 날 떠나 보낸 걸 후회하지 않게

미안해요 어색한 이 자리 나를 위해 참고 있겠죠

그대에게 아픔만 남기고 떠나는 날 용서해요


어쩌면 좋아요 자꾸 눈물이나 그대의 모습을 볼 수 없죠

행복해야 해요 나 보다 더 많이 그래야만 해요

어쩌면 난 흔들릴지 몰라 한동안 난 아플지 몰라


되는 줄 알고 있으면서 자꾸 그댈 안고 싶어

그 슬픈 눈으로 날 보진 말아요 웃는 그대 모습 보여줘요


행복해야 해요 날 떠나 보낸 걸 후회하지 않게

평생 그댈 내 맘 속 깊이 남겨둔 체로 살아 갈께요

걱정하지 말아요 나는 괜찮아 그대 역시 나때매 울지마





 

 

 

 

 


 

 




 


 

 

진추하(Chelsia Chan. 陳秋霞)

 

1957년 11월 12일 홍콩에서 태어난 진추하는 Su Zhou 출신의 아버지와 Guang Dong 출신의 어머니 사이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기독교 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녀는 어려서부터 남달리 피아노 연주실력이 뛰어나 1972년 영국 황가 음악학원에서

 8급 피아노 부문 수료증을 획득하였고, 1973년엔 성도가요제에 참가하여 오빠 Paul과 함께 노래한 곡으로 동상을 수상

하였다.


또한 1974년, Wynners 그룹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였던 Pato Leung 에 의해 발탁되어, 음반사와 계약하며 Wynners

그룹 성탄음악회에 출연하였다.


1975년 The Wynners, Sam Hui, Amina와 함께 만든 [金唱片歌星大會串(금창편가성대회곶] 앨범에 "Our Last Song T

ogether"를 발표한 진추하는 홍콩 유행창작가요제에 참가하여 "Dark Side of Your Mind"로 최우수 작곡상과 최우수

가창상을 동시에 수상하였고, 일본 Yamaha 국제가요제에 홍콩 대표로 참가하였다.


국, 1975년 첫 정식 앨범 [Dark Side of Your Mind]를 발표하게 되었는데, 홍콩방송국에서 '진추하 특집'을 방송하기에까지 이른다.


또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그녀는 영화제작사인 홍콩 Golden Harvest의 Sung Cheun Sau 감독에

의해 캐스팅되어 한국-홍콩 합작영화 'Chelsia My Love(秋霞, 사랑의 스잔나)'에 같은 신인이었던 Kenny Bee(鍾鎭濤)와 함께 출연하여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공전의 대히트를 하게 된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에서 1976년 흥행 1위의 영화에 오르면서 one Summer Night", "Graduation Tears", "Tommy

 Tom Tom", "우연(偶然)", "생명지광(生命之光)" 등 O.S.T로 사용되었던 그녀에 의해 작곡되었던 노래들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70년대 중반 이소룡과 함께 대중문화의 한 아이콘이 되었다.


진추하는 첫 주연을 맡은 이 영화로 1976년 제14회 Golden Horse Awards(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과 더불어 금마장 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의 영예까지 얻게 되었다.

수상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은 연기를 잘 모르는 신인이라 당연히 음악 분야의 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975년과 1981년에 걸쳐 홍콩, 대만, 한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작곡,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편의 영화 출연을

통해 천재옥녀(天材玉女)라는 닉네임과 함께 대중의 우상으로 70년대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위치에 오른 진추하는 1981년 말레이시아의 기업인 鍾廷森(종정삼-The Lion Group의 회장)과 결혼하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연예계를 은퇴하였다.


은퇴 후 20년간 공식 활동없이 세 딸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던 진추하는 2001년 Alan Tam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오랜 친구인 Alan을 위해 "只想孤單一個自己(지상고단일개자기)"와 모교의 기금마련을 위한 "紅影樹下

(홍영수하)", 동창생 Rickey를 위해 "Miracles"를 작곡하였고, Kay Huang(黃韻玲)과 함께 대만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2004년엔 허관걸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이로서 그녀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 팬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었다.

은퇴를 하지 않았다면 顧家輝(고가휘)같은 작곡가가 되고 싶었다는 진추하는 중국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인 Life Line

 Express의 2005년 주제가 "家響的龍眼樹(가향적용안수)"를 작곡하였는데, Jackie Chan(성룡), Alan Tam(알란탐),

Andy Lau(유덕화), Hacken Lee(이극근)가 함께 부른 이 노래의 수익금은 전액 후원금으로 기부되었다.


한국에서의 영화촬영 이후 28년만인 2005년 10월에 방한하여 각종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

였던 진추하는 2005년 11월, 홍콩에서 Life Line Express 후원을 위한 첫 자선콘서트를 가졌고, 자신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자선 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의 오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자선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열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였다.


은퇴 후 첫 앨범인 [放飛夢想(방비몽상, Fly Our Dreams)]을 2006년 7월에 발표하며 중화권과 한국에서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였고, 특히 진추하 한국 팬카페가 마련한 30주년 'Chelsia My Love(사랑의 스잔나)' 재 상영회에는 상대 주연배우였던 李勝龍(이승룡), Kenny Bee(鍾鎭濤)가 함께 자리에 참석하여 많은 올드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진추하는 자신의 기다란 진주목걸이를 알알이 풀어 팬들에게 나누어 주며 10년 후, 40주년 기념 자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006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Wynners 등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Parkson Charity Music Festival 2006'을 기획하는 등, 자신이 설립한 M3C Production과 함께 앞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출처 : 라디오 3040>

 

 

 

영화 "사랑의 스잔나(秋霞, Chelsia My Love)"

 

여성적이고 마음이 착한 추하와 발랄한 추운은 자매지간.

언제나 언니 추하만 감싸고 도는 부모님에게 추운은 반항심을 갖게 되지만 추하의 아버지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으니,

추하가 불치의 백혈병에 걸린 시한부 인생이었던 것이다.


추하의 고교 졸업기념으로 유람선에서 파티를 하던 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추하를 바라보는 마국휘.

그는 농아학교 선생으로 일하는 한국인이다. 추하의 친구인 마리의 소개로 인사를 나눈 국휘는 농아학교의 비어 있는 음악선생으로 내심 추하를 생각하게 된다.

국휘의 초대로 농아학교를 둘러 본 추하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국휘의 청을 수락한다.

순수한 국휘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추하에게 어려서부터 친구인 자량(아비)이 음악대회에 같이 참가하자고 하나 추하는 국휘를 생각해 거절한다.


학교에서 쓰러진 추하는 부모님의 방문 앞에서 자신이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국휘를 단념하게 하기 위하여 냉정하게 학교를 그만두고 자량과 연습을 하며 음악대회 참가 준비를 한다.

갑작스런 추하의 변심에 찾아 온 국휘에게 추하는 일부러 차갑게 대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휘는 학교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떠난다.


이 사실을 모른채 one Summer Night"으로 자량과 추하는 최우수상을 받고 무대 뒤에서 추하의 친구 마리는 추운에게

국휘를 좋아하던 추하가 마음이 변해 지금은 자량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량을 좋아하던 추운은 이 말에 충격을 받고 돌아와 추하의 방에서 일기장을 발견한다.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과 그래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던 국휘에 대한 일들을 읽으며 추운은 오해를 풀고 눈물을

짓는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가족들은 추하에게 뜻밖의 한국여행을 제의하고 도착한 공항에는 이미 국휘가 기다리고 있었다. 국휘를 잊지 못하는 추하를 위해 가족들이 준비한 여행이었던 것이다.


추하의 아버지에게서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 된 국휘. 그러나,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국휘는 추하와 함께 용평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하얀 눈 속에서 행복해 하던 추하는 사랑하는 국휘와 함께 스키를 타고 내려오다  죽음을 맞는다.

 

 




 

 

 

 

 



 



 



 



 



 


70년대 중반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One Summer Night’을 아시나요?
오늘날 아시아 팝계의 전설적인 명곡으로 남은 유명했던 노래입니다.


One Summer Night을 불렀던 가수는 홍콩의 싱어송 라이터인 진추하인데 그녀는 70년대 중반 홍콩의 유행 창작가요제에 출전해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미모와 작곡 능력을 겸비한 홍콩의 뛰어난 뮤지션이었지요.
진추하는 18세에 가요계에 데뷔했고, 20세에 그녀의 영화 데뷔작 ‘사랑의 스잔나’에 출연하면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사실, 76년에 국내에 개봉되었던 영화 ‘사랑의 스잔나’보다는 그 영화 주제가였던 ‘One Summer Night’ 이 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배우 진추하 보다는 가수로서의 진추하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졌으며, 그녀의 최대의 히트곡 ‘One

Summer Night’은 당시 FM라디오 음악프로인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순위 톱 1,2를 다투던 최고의 히트곡이었다고

 합니다.


76년 당시 ‘One Summer Night’과 톱 1, 2위를 다투던 곡이 ‘'When a child is born'’인데 이 곡도 영화 ‘나자리노’의 주제가로 두 곡이 모두 당시 라디오프로의 가요 순위에서 정상을 다투던 최고의 인기곡들이었습니다.
70년대 중후반을 뜨겁게 수놓았던 히트곡들이 지금은 거의 모두 자취를 감추고 말았지만, 유독 30년 넘게 끈질긴 생명력으로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진추하의 ‘One Summer Night’이지요.- 정확히 말하면 진추하와 아비의 ‘One Summer Night’ -
2000년대 이후에도 ‘One Summer Night’의 인기는 식을 줄 몰라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인 ‘김형중’과 ‘이소은’이 듀엣으로 불러서 젊은 세대들에게도 신선한 감동과 충격을 주며 70년대의 뜨거웠던 인기를 다시한번 입증하였으며, 그 후 ‘키스피


아노’와 ‘드렁큰타이거’ ‘박정현’ 등 수많은 한국가수들이 편곡해서 불렀을 정도로 진추하의 ‘One Summer Night’는 한국에서 만큼은 생명력이 강한 불멸의 명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실 ‘One Summer Night’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젊은 가수들이 즐겨 부를 정도로 지금까지도 인기가 높은 곡이랍니다.

 



70년대 중반 가요제에 참석해 상을 수상하는 추하의 모습 (당시 18세)

 

그럼 진추하의 ‘One Summer Night’이 이렇게 오랫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해오는 이유(비결)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One Summer Night’이란 곡 안에 모두 담겨져 있지요.


첫째, ‘One Summer Night’이란 곡 자체의 우수성이지요. 정말 멜로디가 뛰어난 아름다운 곡이지요. 멜로디의 비트가

 70년대에 만들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어 있어 오늘날 아이돌 가수들이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되고 현대적인 비트로 되어 있지요.


또 하나 들자면 발라드풍과 댄스풍이 동시에 가미된 리듬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발라드를 좋아하는 쪽과 댄스곡을 좋아하는 양쪽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둘째는 풍부한 서정성이라고 봅니다.

듣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버리는 서정성이 풍부한 멜로디가 우리들의 감수성을 사정없이 뒤흔들어 놓습니다.


넷째는 이곡을 부른 진추하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합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세상에 이렇게 고운 목소리를 가진 여자는 도대체 누구일까’ 하고 곡을 듣자마자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을 만큼 너무나 아름답고 청량한 보이스는 오직 진추하만이 가진 전매특허인 셈이죠.


다섯째는 오직 진추하만이 가진 뛰어난 음악적 재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곡의 작곡자가 바로 노래를 부른 당사자인 진추하이니까요. 진추하의 음악적 재능은 당시 장안의 뜨거운 화제였으니까 말이죠.


직접 작곡하고, 피아노로 직접 연주하고, 직접 노래를 부르는 진추하의 음악적 재능은 한마디로 말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할까요.
혼자서 1인 3역을 거뜬히 해내는 뛰어난 능력은 아무나 가능한 것이 절대 아니죠. 이 중 한 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당시 홍콩에서 회자되던 진추하의 별명이 천재옥녀(天才玉女)인데 이 닉네임이야말로 진추하의 재능을 함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해주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추하가 발표한 앨범(총 9집 앨범)의 대부분이 진추하가 직접 작곡한 노래들로 가득차 있지요.

요즘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잘나가는 우리 아이돌가수 중에서 자작곡 할 줄 아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진추하는 ‘One Summer Night’을 발표하기 2년 전인 74년 홍콩 유행 창작 가요제로 데뷔했는데 그 당시 진추하 나이가

 18세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인 ‘Dark Side Of Your Mind’로 참가해서 한 개도 타기 힘든 상을 당당히 2개나

거머쥡니다.


‘최우수 가창상’과 ‘최우수 작곡상’ 모두 휩쓸어 버리고 홍콩 가요계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을 정도로 그녀는

 데뷔할 때부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었지요,

당시 홍콩에서는 거물급 신인이 나타났다며 큰 기대를 모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진추하는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One Summer Night’ ‘우연’ 같은 명곡을 발표하며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동시에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여 인기를 이어갔지요.


또한 계속해서 수많은 히트곡들을 - ‘생명지광’ ‘육월천’ ‘제이도채홍’ ‘몽적배회’- 갈아치우면서 제 9집까지 앨범을 발표

하지요. 그리고 25세의 어린 나이에 말레이시아 재벌(종점삼)과 결혼함으로써 81년에 갑자기 은퇴해버립니다.


그녀의 가수 활동은 7년, 배우 활동은 5년에 불과하지만 아시아에서 너무나 강렬한 족적을 남겼는데 그녀는 정말 혜성

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출처 : http://syba.tistory.com/178?to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