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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Mozart-LAUDATE DOM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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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DATE DOMINUM 주님을 찬미하라 , 시편 117편                                                                         

 

5.Laudate Dominum (Psalm 117)
   Laudate Dominum omnes gentes;
   Laudate eum, omnes populi.
   Quoniam confirm‎‍ata est
   Super nos misericordia ejus,
   Et veritas Domini manet in aeternum.
   Gloria Patri et Filio et Spiritui Sancto.
   Sicut erat in principio, et nunc, et semper.
   Et in saecula saeculorum. Amen.


 

주님을 찬미하라 (시편 117편)
주님을 찬미하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모든 백성들아
영원하신 사랑 우리 위에 넘치고

 

 

자비로운 마음 끝없네
주님의 진리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무일도(Officium)는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행하는 기도로 하루에 여덟 번 하게끔 되어 있었으며

 하루의 첫 번째 시간은

독서의 기도(Matutinum)인데 해뜨기 전에 거행되고, 아침기도(Laudes)는 해뜰 무렵에,

일시경(Prima)은 오전 6시에, 삼시경(Tertia)은 오전 9시에,

 

 육시경(Sexta)은 정오에, 구시경(Nona)은 오후 3시에,

저녁기도(Vesperae)는 해질 무렵에 그리고 끝기도(Completorium)는 보통 저녁기도 바로 다음에 이어서 행해졌습니다.

이 곡은 음악적으로 가장 화려한 시간인 저녁미사 기도시에 부르는 음악이며 유명 아리아 찬미가인 마니피캇 (Magnificat)이 포함되어있고 따라서 시편 110, 111,112,113,117편 등 5편의 시편과 마리아 찬가인「Magnificat」 을 4명의

 

독창자와 혼성합창단이 연주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짤스브르그에서 만년을 보낸 모짜르트는 짤스브르그 대성당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2 편의 저녁 기도를 작곡하였습니다.

 

1779년에 구도자를 위한 저녁기도 와 주일을 위한 성대한 저녁 기도 이렇게 2 편입니다.

 

이저녁 기도는 카톨릭 미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악적으로 가장 풍부한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채택한 성경은 시편 110편에서 113편 그리고 117편이고 Magnificat Maria의 노래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짤스브르그에서 쓴 다른 미사곡들 처럼 이 작품 역시 코로레도 주교의 간결성의 개념을 도입해서 비교적 짧은 구성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조성의 이어짐이 다양하고 또 서로 독립해서 연주해도 좋을 정도로 대조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 특징이 있습니다.

Mozart의 2곡의 Vesperae중 다른 한곡 KV321 "Vesperae solennes de Dominica" "주일을 위한 성대한 저녁기도"

 

는 KV339 비해서 별로 연주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