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ail mare come bello Spira tanto senti mento Vide ’o mare quant’ e bello Spira tantu sentimento
Comme tu a chi tiene mente Ca scetato ’o faje sunna Guarda, gua chitsu ciardino Siente, sie sti sciure arance Nu prufumo accusi fino Dinto ’o core se ne va E tu dice “I’ parto, addio!” T’alluntane da stu core Da la terra de l’ammoreTiene ’o core ’e nun turna Ma nun me lassa Nun darme stu turmiento
Torna a Surriento Famme campa
나폴리주변의 지방을 캄파니아(Campania)라고 한다. 그리고 캄파니아의 바로 남동쪽에 붙은 지방은 바질리카타(Basilicata)라고 하는데, 현재도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낙후한 지방의 하나로 손꼽힌다.
바질리카타는 예로부터 지진이나 가뭄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많은 지방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무죄를 인정하면서도 십자가 처형을 반대하지 않은 필라투스(빌라도)총독이 바로 이곳 출신이기 때문에 신의 저주가 내린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있다.
1900년대 초 바질리카타 지방은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큰피해를 보고있었다. 1902년 9월 15일당시 76세이던 이탈리아의 수상 자나르델리는 재해의 현장을 순방하는 길에 소렌토의 임페리얼 호텔에 묵게되었다.
당시 소렌토에는 훌륭한 호텔은 있었지만 우체국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소렌토 시장을 역임하고 있던 호텔 주인 트라몬타노는 수상에게 우체국을 하나 세워줄 것을 청원했다. 수상은 더 급한 일도 있는데 무슨 우체국이냐면서 역정을 냈지만,
결국에는 그의 청원을 받아들였다. 트라몬타노는 데쿠르티스 형제를 불러 수상이 우체국을 세워주겠다고 하는 약속을 잊지못하도록 즉시 노래를 하나 만들도록 했다. 이리하여 두형제는 소렌토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호텔의 발코니에서 앉아 불과 몇시간만에 노래를 만들고, 나폴리의 어느 소프라노를 데려다가 수상이 소렌토를 떠날 때 부르게 했다고한다.
이 노래가 바로 [토르나아수리엔토(Torna a Surriento)]이다. 우리 말로 번역하면 ‘돌아오라 소렌토로’인데, 수리엔토(Surriento)는소렌토(Sorrento)의나폴리식표기이다. 데쿠르티스의 후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노래는 원래 잠밧티스타데 쿠르티스가 트라몬타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하나 헌정하려고 동생을 불러 1894년에 곡을 대충 붙여 만들어 놓았는데, 수상이 방문한 것을 기회로 이 노래를 새로 다듬었다고 한다.
그후 나폴리 근교 피에디그롯타 가요제를 준비하던 출판업자 비데리는 이 노래의 선율이 가진 엄청난 잠재적 가치를 파악하고 잠밧티스타에게 가사를 고쳐 쓰도록 제의했다. 새로운 가사는 나폴리 방언으로 씌어졌는데, 소렌토를 떠나려는 연인을 붙잡는듯하면서 실제로는 소렌토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노래가사의 해석>
바다를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 시정을 듬뿍 품고 있도다 너를 생각하는 사람을 꿈꾸도록 하는 너처럼 말이다
보고 보라, 이 정원을 맡아보고 맡아보라, 이 오렌지 꽃향기를 이렇게도 오묘한 향기는 마음속에 파고드는데 그래 너는 “난 떠나요, 안녕!”이라고 말하는구나
너는 멀어져 가누나, 이 마음으로부터 사랑의 땅으로부터 그래, 돌아오지 않을 마음이란 말인가 그렇지만 날 두고 떠나진 말아다오 내게 이런 고통은 주지 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나를 살게 해다오
이 노래가 나폴리의 피에디그롯타 가요제에 첫 선을 보였을 때, 관중들은 모두 넋을 잃고 말았다. 단순한 ‘우체국 신축 청원가’ 에서 세계적인 명곡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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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no Pavar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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