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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의 이야기

세월은 쉬어 가지 않는다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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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는 세월
    소박한 쉼터에 앉아 한 잔 술을 권하면 주름살 하나 남겨주고 나더러 취하라고 한다.
    오늘도 망설이지 않고 세월의 허리를 붙드는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서다.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왜 이리도 사는게 바쁜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 보면 남은것도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리 정신없이 사는건지
    출근시간 빼곡한 버스에서 내려 바삐 걸어가다 나도 모르게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보고 싶다 울님들!!~~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마라톤 같다고 하지요?!.
    절대 100m 달리기가 아닌 긴 인생이란 마라톤, 여러분은 어떻게 달리고 계신가요?
    혹시 남들은 스포츠카를 타고 쌩쌩 내앞을 질러가고 있다고 나만 너무 더딘게 아닌가 원망하지 않으세요 이럴때 드리고 싶은 말은 "멀리 가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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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성장하는 동물은 수명이 짧고
    빨리 피는 꽃도 빨리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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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때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지요
    아무리 빨리 가드라도 잘못된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우리가 왔든 길을 다시 돌아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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