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향인 영국에서 화려한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미대륙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유럽에서 방방 뜨고 있는 클래식 연주자라는 것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5E14A533DD97822)
이름하여 '본드(Bond)'.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벗어던진 누드사진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선'에 게재되고, 패션모델 저리가랄만큼 화려하고
섹시한 의상스타일에 파격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매력적인 아가씨들.
2000년 영국에서 발매되자마자 많은 화제를 뿌리며
영국 클래식 음반 차트 2위에 올랐다가 클래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삭제를 당하기도 했던 비운(?)의 앨범 [Born] 그 이후 미국 시장에서는
2001년 4월 클래식/크로스오버 차트에서 1위, 뉴 아티스트 앨범 차트 2위,
그리고 인터넷 차트 15위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영국에서도 골드 앨범을 기록 터키와 불가리아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그들의 인기가 세계 각지로 퍼지고 있다.
데뷔앨범 '본(Born)'(데카촵유니버설뮤직)'은
제 1,2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의 선율은 테크노의 원형적인 비트인
80년대풍 디스코, 하우스의 기계적이고 충동적인 리듬 위에서 날아다닌다.
살사같은 라틴댄스의 흥겨운 리듬과 집시음악, 동유럽 전통민요선율 등
이국의 향료들은 곡 전체에 색다른 색깔을 입힌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7E24D533DD96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