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방송에서 어린이 쇼를 진행하는
로리(Laurie Robinson: 디디 콘 분)는
코미디언인 아버지(Sy Robinson: 조 실버 분)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코미디를 해온 코미디언.
하지만 코 미디에 별다른 재능이 없는
로리가 진짜 되고 싶은 건 가수 겸 배우.
쇼와 함께 TV 광고에 출연하며
틈틈이 노래와 작곡을 공부한 로리는
오디션에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간다.
한편, 로리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이기도 하다.
테니스 선생인 로리의 애인, 켄(Ken Rothenberg: 스티븐 나단 분)은
로리의 열정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로리가 지금껏 누려 보지 못한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 줄 만한 성실한 청년으로 로리를 무척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로리가 크리스(Chris Nolan: 마이클 자스로 분)라는
남자를 만나 하룻밤을 보내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한 번의 불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던 로리와 크리스와의 만남이
운명적인 재회로 이어진다.
영화에 필요한 가수를 찾는 오디션장을 찾은 로리.
그 자리에서 우연히 크리스와 재회하고
크리스가 바로 그 영화의 감독이 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로리의 작품이 채택되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급기야 로리는 켄과의 결혼식을 취소하기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