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주음악( Newage* )

Joe Satriani - Starry Night , Summer Song

 

 

조 새트리아니

 

  

 

 

 

 

 

 

 

 


 

 

 

 

 

 

 

 

 

 

 

 

 

 

 

 

 

 

 

 

조 새트리아니는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통틀어 아주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기타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이 표현이 식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록 기타가 솔로 연주 악기로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게 된 공로의 상당 부분은 분명히 그의 몫일 것이다.

수많은 연주자들을 가르쳐 기타리스트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그는, 탁월한 연주력은 물론 뛰어난 작곡 능력으로도

 여타의 기타리스트들과 차별화의 지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1980년대 등장 이후 가장 독보적이고 개성 넘치는 기타리스트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라성 같은 기타리스트들의 사부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조 새트리아니는 1956년 미국 뉴욕 웨스트베리에서 태어나 롱 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열네 살 무렵 처음 기타를 잡게 되었는데, 이때 지미 헨드릭스의 사망 뉴스를 듣고 기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기억에 따르면 그는 미식축구 팀 훈련을 하던 중 뉴스를 접했는데 소식을 듣자마자 코치를 찾아가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처음 음악을 배웠을 때의 스승이 재즈 기타리스트 빌리 바우어(Billy Bauer, 1915~2005)와 재즈 피아니스트 레니

 트리스타노(Lennie Tristano, 1919~1978)였던 것은 그가 훗날 재즈적 어프로치가 가미된 연주 스타일을 갖게 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놀랍게도 불과 1년 안에 거의 모든 테크닉을 마스터해 남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에 이르렀는데, 스티브 바이도

이 때 가르친 제자들 가운데 하나였다.

1978년 조 새트리아니는 음악적 꿈을 쫓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로 이주했다.

 

 옮기고 나서도 기타를 가르치는 일은 계속했는데 이 때 그에게 배운 이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기라성 같다.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 카운팅 크로우스(Counting Crows)의 데이비드 브라이슨(David Bryson), 테스터먼트

(Testament)의 알렉스 스콜니크(Alex Skolnick), 써드 아이 블라인드(Third Eye Blind)의 케빈 캐도건

(Kevin Cadogan) 등이 모두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그가 '기타계의 사부'로 불리는 이유이다.

밴드 스퀘어스(Squares)를 거쳐 1986년 조 새트리아니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솔로 데뷔 앨범

「Not of This Earth」를 발표했다. 퓨전 록의 색채가 강했던 앨범은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아내의 이름에서

따온 연주곡 〈Rubina〉는 뛰어난 기타 미학을 보여준 곡으로 평가받으며 록 기타 연주곡의 고전이 되었다.

 

 이 무렵 그의 친구이자 제자였던 스티브 바이는 데이비드 리 로스 밴드와 활동하면서 명성을 얻었는데, 스티브 바이가

여러 인터뷰에서 조 새트리아니를 스승으로 언급하면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1987년에 2집 「Surfing with the Alien」이 발표되자 상황은 바뀌었다.

앨범은 발매 초기에는 미미한 반응을얻었지만 점차 관심을 끌기 시작해 얼마 후에는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빌보드

앨범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화려한 속주를 선보인 〈Satch Boogie〉와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가 인기를 모았는데 특히 빠른 태핑과 해머링 온, 풀링 오프 등 다양한 기량을 선보인 〈Satch Boogie〉의 히트로 그는

'새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곡의 솔로 연주는 지금도 많은 기타 키드들에 의해 카피하기 어려운 난해한 연주로 꼽힌다.

 

조 새트리아니는 그 이후 평균 2년에 한 장 꼴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발표할 때마다 항상 평균점수 이상의 호평을 얻는데, 특히 「Flying in A Blue Dream」(1989)

 「The Extremist」(1992) 「Time Machine」(1993) 등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사이 발표한 앨범들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The Crush of Love〉 〈Summer Song〉 〈Ceremony〉 등이 꼽힌다.

조 새트리아니는 밴드에 소속되기보다는 솔로 기타리스트로서 괄목할 활약을 펼쳐왔지만 가끔씩은 의외의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1987년에 올해의 가장 주목할 기타리스트로 선정되며 화려하게 전면에 등장한 이후 1988년에는

믹 재거의 솔로 투어에 제프 벡을 대신해 참가함으로써 화제를 모았고, 1994년에는 딥 퍼플에 깜짝 합류해 잠깐 동안

 리치 블랙모어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했다.

 

2008년에는 반 헤일런의 보컬리스트 새미 헤이거와 베이시스트 마이클 앤소니,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의 드러머 채드 스미스(Chad Smith) 등과 함께 슈퍼 록 밴드 치킨풋(Chickenfoot)을 결성했는데

단기성 프로젝트로 끝날 것이라던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지금까지도 계속 솔로 활동과 함께 치킨풋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친구이자 제자인 스티브 바이, 에릭 존슨과 함께 펼친 G3 콘서트도 그의 경력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세 명의 걸출한 기타리스트가 함께 하는 G3 콘서트는 1980년 존 맥러플린, 알 디 메올라, 파코 데 루치아가 함께 했던 프로젝트 이후 가장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기타 인스트루멘틀 공연의 신기원을 열었다.

 

 G3 공연은 1996년 조 새트리아니의 주도 하에 세 사람이 함께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도 비정기적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공연 때마다 항상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명품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립자인 조 새트리아니만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나머지 두 자리는 잉베이 말름스틴, 존 페트루치, 로버트 프립, 마이클 쉥커, 폴 길버트, 스티브 루카서,

케니 웨인 셰퍼드(Kenny Wayne Shepherd) 등 쟁쟁한 멤버들이 번갈아 가며 채우고 있다.

 

 

 

 

 

 

 

'교수'라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기타리스트

 

조 새트리아니가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는 스피드와 정확성을 겸비한 록 음악계 최고의 테크니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해머링 온, 풀링 오프 주법을 통한 레가토 프레이즈를 즐기고 스피디하면서도 견고한 멜로디라인과 화성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주는 한편 태핑과 볼륨, 하모닉스 주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와와 페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블루스에 기반한 정통 록 사운드는 물론 재즈적 접근과 창조적 실험에도 주저함이 없는 그가 '기타계의 비르투오소

각주[1] '로 평가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그의 연주가 어렵고 난해한 것만은 아니다.

2004년 앨범 「Is There Love in Space?」의 수록곡 〈If I Could Fly〉를 들어보면 그가 대중적인 곡을 쓰고

연주하는 데에도 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조 새트리아니는 음악 전반과 기타 연주의 이론에도 아주 밝아서 이를 바탕으로 노래하듯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를 가진 연주곡을 만들어내는데 특출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타 이외에 키보드,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에도 능한

전형적인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그가 즐겨 사용하는 기타는 자신의 시그너처 기타인 아이바네즈 JS 시리즈와 피베이 JSX 앰프의 조합으로 모두 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들이다.

조 새트리아니가 2003년 발표한 앨범의 제목은 「Professor Satchafunkilus and the Musterion of Rock」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는 교수라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기타리스트이다.

조 새트리아니는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무려 열다섯 차례나 그래미 베스트 연주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민둥머리 스타일 전의 조 새트리아니

 

 

 

최근 모습만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를 박박 민 민둥머리의 기타리스트로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1980~90년대에는 그도 당시의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이 그렇듯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을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1998년 앨범 「Crystal Planet」의 앨범 재킷에서 처음 민둥머리로 등장해 화제를 뿌린 이후 그는 계속

이 스타일을 고수해 오고 있으며 그래서 대머리 기타리스트로 불린다.

 이 위대한 대머리 기타리스트의 위풍당당한 발걸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Artist] Ibanez 를 상징하는 두명의 아티스트! Steve Vai & Joe Satriani

 

 

 

 

내자신이 항상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록이고 재즈를 목표를 했던 것은 아니다. 틀림없이 종전의 록뮤지션보다는 재즈적이겠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난 그들이 지닌 테크닉 등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들만이 가진 잠재력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성 뮤지션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명 기타리스트 조 새트리아니는 연주자들에게 있어서는 ‘사부'로 통한다. 이러한 존경과 선망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반응이기도 하다. 그는 인스트루멘틀 록 기타시대의 장을 열었고, 그로 인해 기타연주의 매력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조 새트리아니는 1956년 뉴욕 롱 아일랜드의 웨스트베리에서 태어났다. 14살때 누나로 부터 받은 기타때문에 그동안 익혔던 드럼을 포기하게된 조는 ‘칼플레이스’고등학교 때부터 록기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 얼마후 조는 빌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작곡 등 이론을 배웠고, 버클리 음악원에 들어가 본격적인 음악지식을 쌓았다. 그가 록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롤링 스톤스를 비롯한 몇몇 록 밴드들을 세션해 주면서부터이다. 그리고 86년 솔로 데뷔앨범 [Not Of This Earth]를 발표해 정식으로 록계에 등장했다. 첫 솔로작에서 조는 재즈적 색채강한 기타를 들려주어 그는 재즈퓨전 기타리스트에 분류되기 시작했다.
87년에 조는 첫 앨범보다 록적으로 기운 두 번째 앨범 [Surfing With The Alien]을 공개하였다. 또한 88년 6월 11일에는 샌디애고의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공연을 가지며, 명실공히 스튜디오와 라이브 모두에서 최고의 기타솜씨를 들려주었다.(이때의 실황은 그후 [Dreaming #11]으로 공개되었다)
89년에 조는 그간의 100% 인스트루멘틀 앨범 지향에서 그 자신이 직접 보컬까지 맡았던 앨범[Flying In A Blue Dream]을 발표하였다. 앨범활동 이외에도 조는 기타잡지 등에 이론 칼럼을 쓰고 학원강사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93년에 조는 딥 퍼플의 요청으로 탈퇴한 리치 블랙모어 대신 기타를 연주해주고 있어 그가 딥 퍼플 멤버로 정식 가입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 새트리아니는 이론과 기술적인 면에서 언제나 미래적인 시도를 해 기타표현의 방법적 틀을 넓혀 왔다. 세밀한 코드보이싱,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인상적인 멜로디라인, 뛰어난 테마 전개, 능란항 경과음 배치, 현란한 핑거링에 의한 부드러운 레가토 속주, 슬래핑을 사용한 색다른 화성구조, 디스토션의 양과 서스테인의 길이가 수시로 바뀌며 만들어내는 양질의 뛰어난 사운드 변조 등 그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인스트루멘틀 기타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실험적인 작법의 'The Snake', 'Hordes OF Locust', 핑거링 주체의 유창한 솔로가 담긴 'Back To Shalla-Bal', 'The Bells Of Lal Part 2', 리디안 스케일이 빛을 발하는 현대적인 라인의 'Flying In A Blue Dream' 등등 그의 기타는 다른 기타리스트들에게 ‘이상적인 연주’의 모범을 제시한다.
사 용 장 비
◇Ibanez 540 Radius, JS Model(픽업은 주로 Di Marzio PAF Pro, Di Marzio Fred를 사용), Ibanez JS6(배킹때 쓰는 메인기타)
◇Marshall JCM 25/50(100W),MK11(100W), Crown MacroTech 1200 Power Amp, Marshall Cabinets, Marshall 100W Mosfet Reverb Combo
◇Yamaha APX-10, BOSS DS-1 Distortion, Ibanez MDL-1 Delay Pedals(하나는 short delay용, 하나는 long delay용),Korg DT-1 Pro Digital Tuner, Ibanez SD R1000 Stereo Digital Reverb, BOSS CE-1 Stereo Chorus, T.C. Electronic 2240 Parametric EQ, Dunlop Cry Baby Wahwah Pedal, Chandler Tube Driver Digitech Smart Shift Pitch Transposer

  •  

     

     

     

     

     

     

     

     

    「Surfing with the Alien」(1987) 원본사이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