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o de Lucia - Tango Flame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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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데 루치아 (Francisco Sanchez Gomez) 기타리스트
데뷔:1967 년 1집 앨범 [La Fabulosa Guitarra]
1947년 에스파냐의 알헤시라스에서 태어난 파코 데 루치아 (Paco de Lucia)는 아버지와 형 덕분에 6살 때부터
기타를 배워 현존하는 플라멩고(Flamenco) 기타리스트 중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플라멩고 기타리스트로의 길을 걷게 된 마이스터다. 또 그는 스페인 남부 도시인 알헤씨라스에 동상까지 세워졌을
정도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플라멩코 기타 연주가이자 살아있는 전설로도 불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파코 데 루치아 (Paco de Lucia)는 플라멩고를 안달루시아의 민속음악에서 월드뮤직으로 한 단계 높인
주인공으로 플라멩고 아티스트들과 관련 종사자들은 일반인이 가장 먼저 들어봐야 할 음반으로 파코 데 루시아
(Paco de Lucia)를 꼽는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파코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로 만들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끊임없는 공부와 훈련을 거친 후 파코는 여러 공연에 나서게 된다. 1964년에 마드리드(Madrid)로 이주한 파코는
65년 리카르도 모드레고(Ricardo Modrego)와 함께 두 장의 앨범을 제작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그를 위해 플라멩코 클럽을 준비해 주었으며, 덕분에 파코는 당대의 가장 뛰어난 플라멩코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1967년 첫 번째 솔로 앨범 [La Fabulosa Guitarra]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니노 리카르도(Nino Ricardo),
사비카스(Sabicas), 마리오 에스쿠데로(Mario Escudero)의 영향이 느껴지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1969년에는 [Fantasia Flamenca]를 발매한다. 당시 나이는 불과 22세였지만 이 앨범에서 그는 플라멩코에 기초한 그만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정립하게 된다. 1970년대부터 그의 경력은 화려하게 전개되기 시작한다.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그는 1974년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게 한 앨범 [Entre Dos Aguas]를 발매하여 유명세를 타게 된다.
1977년 그는 알 디 메올라(Al Di Meola),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과 교류하기 시작하는데, 여러 콘서트를
통해 그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들과의 협연은 후에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1980), [Passion, Grace And Fire](1983) 등으로
발매되어 많은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았다. 1982년부터는 칙 코리아(Chick Corea)와 교류를 갖기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계속적으로 교류를 가지며 좋은 결실을 이루어 내었다. 1987년에는 앨범 [Siroco]를 발매하는데 이 앨범은 그의 미학적인 모습이 절정을 이룬 작품이었으며, 1990년에는 자신의 6인조 밴드와 칙 코리아의 도움을 얻어서
[Ziryab]을 발매하였다.
이 외에도 1993년에 라이브 앨범 [Live in America], 94년 [El Duende Flamenco], 97년에는 [Mi Historia]를
꾸준히 발표하였다. 플라멩코 기타는 어쿠스틱 음악에 있어서 가장 비밀스런 영역이었다.
파코는 진보적인 연주를 통해 플라멩코 기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연주가였다. 오랜 기간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는 가수나 무용가의 반주를 하는 역할에 그쳤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연주는 점점 복잡한 리듬으로 전개되었으며
기술적으로 변화하였다.
이렇게 하여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들은 점점 솔로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파코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위치를 정립한 뮤지션이었다.
뒷이야기...
타란티노감독의 영화 킬빌2에 OST 로쓰이도했는데..아마 라틴음악에서는 꽤나 유명한곡인건
분명한듯싶다.
쿠엔틴 타란티노는〈킬 빌 Vol.2(Kill Bill Vol.2, 2004)〉에서 로베르트 로드리게즈가 단돈 1달러를 받고 음악 하나를 작곡해준 것(14번 트랙 "Malaguena Salerosa"라는 곡이다.
로드리게즈가 이끄는 밴드 Chingon이 연주했다)에 대한 보답으로 역시1달러만을 받고 (그간 로드리게즈가 끝없이
예찬해왔던 디지털 촬영이라는 것도 경험해 볼 겸)〈씬 시티〉의 한 시퀀스를 연출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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