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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삼성화재



 

 

 

 

 

 

 

 

문대통령, 6·25 참전용사와 함께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지난 2019년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대통령, 6·25 참전용사와 함께 현충일 추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당초 이번 추념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면서 장소를 대전으로 옮겼다.
장소 변경은 문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을 거를 수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후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 행사장에 6·25 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공무원의 유족과 함께 입장했다.
6·25 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 참전용사가 그중 한 명이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인 1950년 9월 14일 경북 영덕군 장사리에서 이뤄진 양동작전으로, 학도병이 승전을 이끌었다.
또한 현 정부 들어 시작된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사업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고(故) 정영진 하사의 아들과 고 김진구 하사의 아들도 문 대통령과 나란히 행사장을 찾았다.
독립운동가이자 '광야'의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딸, 마산 3·15 의거 희생자의 배우자, 코로나19로 순직한 전주시청 고(故) 신창섭 주무관과 성주군청 고 피재호 사무관의 배우자 및 자녀도 함께했다.
청와대는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모든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지만 위대한 국민의 희생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beom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文대통령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거를 수 없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달 29일 대전현충원 현판을 안중근 의사 서체로 교체한 후 열린 첫 행사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주제에는 모든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지만 위대한 국민의 희생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통령 참석 행사로 치러지지 못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당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지만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청와대로서는 문 대통령이 참석 예정이었던 각종 일정을 재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고, 현충일 추념식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참모진들로부터 이같은 상황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바로 "대전에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결정을 내렸고, 장소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변경해 열리게 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을 거를 수는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추념식은 6.25참전용사 후손 이정민 아나운서와 배우 김동욱의 사회로 △대통령 내외 입장 △개식선언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편지 낭독 및 노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폐식 및 대통령 내외 퇴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추념식 장소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대책을 고려해 대전현충원으로 정해졌다.
참석 인원도 최소화해 300여명 수준으로 결정했다.
서울현충원에서는 별도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20.01.02. dahora83@newsis.com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대전현충원 개최…국가유공자 등 300명 참석
피아니스트 두닝우-세이모어 번스타인 헌정 연주
고 임춘수 소령이 가족에게 남긴 편지 영상 소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추념식 주제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다. 정부 주요인사, 국가유공자, 유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식전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두닝우와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헌정 연주영상이 공개된다.
두닝우(중국)는 독립유공자 운암 김성숙 선생의 친손자다. 그는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기억을 담아 '아리랑 판타지(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직접 편곡)'를 피아노로 연주한다.

세이모어 번스타인(미국)은 6·25전쟁 최전선에서 희망을 연주한 참전용사다. 그는 6·25에 관한 기억과 추모를 담아 '브람스 인터메조 Op.118 No.2'를 피아노로 연주한다.
6·25참전유공자 후손인 아나운서 이정민과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이 사회를 맡는다.

행사는 추모묵념, 헌화·분향, 국민의례, 편지낭독·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례 때 국기에 대한 경례문은 간호장교 이혜민 소위와 해군 김도현 대위가 낭독한다.

이혜민 소위는 참전유공자의 후손으로 임관 후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지원을 한 간호사관학교 60기 졸업생이다.
김도현 대위는 독립유공자 김좌진 장군의 손자로 육해공 군번을 모두 가진 군인이다.

편지낭독에서는 고 임춘수 소령이 가족에게 남긴 편지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국군 7사단 5연대 통신부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임 소령은 가족에게 보낼 편지(현재 DMZ박물관 기증)를 가슴에 품고 1951년 7월 전사했다. 딸 욱자씨가 1951년 7월 전사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마음에 담아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가수 이수현(악뮤)씨가 가요 '아버지'를 부른다.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의 외손녀이자 국군간호사관학교 1기생으로 입교해 6·25전쟁에 참전한 이현원씨 등 4명은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는다.
추념공연에서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천안함 묘역에서 드보르작 '꿈속의 고향(Going Home)'을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임선혜씨가 가수 알리, 국립합창단, 국방부 성악병과 함께 '그날'을 합창한다. 참석자 전원은 '현충의 노래'를 제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출처] - 국민일보



    천안함·연평도 늑장 초청 논란’ 현충일 추념식에 여야 모두 참석

정부가 6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식에서 나라를 지킨 위대한 국민의 희생을 국가가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추념식엔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참석해 애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린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전날 통합당의 불참 속 21대 국회가 개원한 데다 국회의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을 이틀 앞둔 시점이어서 여야 지도부가 물밑 접촉을 통해 교착 상태인 원구성 협상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예년보다 참석 인원을 대폭 축소해 300여명만 초청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핑계로 천안함 폭침과 제1‧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 유가족과 생존자를 행사 참석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초청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피격 용사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를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현충일 행사서 ‘배제됐던’ 연평도·천안함… 정말 ‘실수’였나

 

정부가 6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자 명단에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관련 유가족·생존자들을 빠뜨려 거센 논란이 일자, ‘실수’였다며 뒤늦게 일부 유가족·생존자 대표를 초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회장인 전준영씨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지인으로부터 받은 ‘연평도, 천안함, 6·25 참전용사 유가족들은 추념식에 입장하지 못하게 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올렸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지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희생된 사람도 현충원에 묻혔나 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처사가 웃기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연평도 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서해 수호 관련 생존자와 유가족들은 지난해까지는 추념식에 참석했다.
관련 언론 보도가 잇따르며 논란이 확산하자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후 “해당 유가족과 생존장병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 본부에서 오늘 보훈처에 유가족과 생존장병 대표자의 참석을 건의했다”며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회·생존장병 대표와 협의를 거쳐 기존 참석 규모 내에서 참석자를 조정해 대표할 수 있는 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6·25 참전용사로 전사한 남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편지 낭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연평도·천안함 유가족·생존자들이 참석자 명단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보훈처는 행정상 실수였다는 해명을 내놨다.
보훈처 관계자는 언론에 “코로나19로 인해 예년 1만여명이던 초청 인원을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함에 따라 각 보훈단체에 일정 인원을 배정해 자율적으로 초청 인사를 추천하도록 했다”며 “각 단체에서 추천한 명단에 해당 유가족 및 생존자가 포함돼 있지 않았던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군 관계자 역시 세계일보에 “보훈처가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알려왔다.
보훈처의 ‘뒷북 초청’에도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해 수호 관련 유가족·생존자들이 애초 초청받지 못했던 게 정말 실수였는지 의문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보훈처가 어떤 단체들에 초청 인사 추천을 해달라고 했는지 밝히지 않으면서 애초 연평도·천안함 관련 단체들이 배제됐던 것아니냔 의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추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과 연결시켜 청와대가 연평도·천안함 유가족·생존자의 초청 누락에 관여한 것 아니냔 의혹마저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당초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탓에 장소가 대전으로 변경됐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오늘 제65회

현충일…6·25전사 부친에 '70년만에 답장' 띄운다

 


대전현충원서 추념식 거행…코로나19로 참여인원 1만명→300여명 축소
6·25 참전한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 외손녀 등에게 유공자 증서
오늘 제65회 현충일…6·25전사 부친에 '70년만에 답장' 띄운다

 

(서울=연합뉴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상황 속에서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딸 임욱자 씨가 현장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한다.
국군 7사단 5연대 통신부대장으로 최전선을 지키던 임 소령은 1951년 7월 전사했다.
사진은 임 소령이 전사했을 당시 발견된 자녀들의 사진과 편지. 2020.6.6 [국가보훈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상황 속에서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올해 추념식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 공무원, 연평도·천안함 생존자 및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전체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 1만여 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됐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고 국가보훈처는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추념묵념과 함께 시작된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국민 의례, 편지 낭독과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딸 임욱자 씨가 현장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한다.
국군 7사단 5연대 통신부대장으로 최전선을 지키던 임 소령은 1951년 7월 전사했다.
전사 당시 자녀들의 사진과 보내지 못한 편지가 발견됐다.








 

 

 

 

 

작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은 참전유공자 후손이자 임관 직후 대구에서 코로나19 임무를 수행한 간호장교 이혜민 소위와 독립유공자 김좌진 장군의 손자인 김도현 대위가 각각 낭독한다.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의 외손녀이자 국군간호사관학교 1기생으로 입교해 6·25 전쟁에 참전한 이현원 씨 등 4명에게는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코로나19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추념식 행사장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과 외국인 독립유공자 두쥔후이의 손자이자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두닝우, 6·25전쟁 최전선에서 희망을 연주한 참전용사인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헌정 연주 영상이 상영된다.
천안함 묘역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의 추모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 임선혜, 가수 알리, 국립합창단, 국방부 성악병의 합창 순서도 마련됐다.추념식은 참석자 전원의 '현충의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 전경/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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