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Dreamin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ey |
California Dreamin` (The Mamas & The Papas)
196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낭만 그리고 미래를 꿈꾸게하는 "캘리포니아 드리밍 (California dreamin)" 이 곡은
"마마즈 엔 파파즈 (The Mamas & the Papas)" 의 1960년대 히트곡으로 포크와 록을 조화시킨 록의 명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보컬 하모니가 일품이다.
이들은 포크 록 붐에 편성해 등장한 미국의 보컬 그룹으로 남성 둘 여성 둘로 구성되어 있는데 멤버는 존 필립스
(John Phillips), 미쉘 필립스 (Michelle Phillips), 데니 도허티 (Denny Doherty),
캐스 엘리엇 (Cass Elliot) 이렇게 4명인데 존과 미쉘은 부부이다.
"마마즈 엔 파파즈 (The Mamas & the Papas)" 는 1964년 뉴욕에서 결성되었는데 리더인
"존 필립스 (John Phillips)" 는 피아노, 기타에 능할뿐만 아니라 작곡도 하였다. 이 그룹의 히트곡은 거의 존이 작곡을
하였다.
다른 멤버 "데니 도허티 (Denny Doherty)", "캐스 엘리엇 (Cass Elliot)", "미셀 길리엄 (Michelle Gilliam)" 은
모두 다른 포크 그룹에 속했으나 4명이 모여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르 아들러"의 인정을 받아
레코드의 분야에 진출하였다.
이들의 데뷔는 1966년 1집 앨범 "If You can believe Your Eyes & Ears" 했다. 그리고 여기에 수록되어 있는
"캘리포니아 드리밍 (California dreamin)" 은 빌보드 차트 4위에 올랐던 곡이며 이 곡으로 인해 1966년 제9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그룹 보컬상을 수상했다
1964년부터 1967년 사이, 미국 팝계는 "The Beatles" 를 앞세운 영국 록 그룹들에 의해 완전히 장악되게 되는데
미국 팝계에서는 이를 "영국의 침공 (Bristish Invasion)" 이라고 표현하였다.
"마마즈 앤 파파즈 (The Mamas & The Papas)" 는 당시 "비치보이스 (Beach Boys)" 와 함께 구겨질 대로 구겨진
미국 팝계의 자존심을 살려준 몇 안되는 미국 밴드 가운데 하나였으며 역사상 가장 빠른시간에 인기를 얻은 그룹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마마스 앤 파파스 (Mamas And Papas)" 라는 그룹을 결성하기 전에 각자가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고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캐스 엘리오트와 데니 도어티는 팀 로즈라는 사람과 함께 빅 스리(Big Three)라는 그룹에서 활동을 하였고,
존 필립스는 쟈니 맨(Johnny Man)이라는 그룹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미셀 길리엄은 모델로 독자적인 활동을 했었다.
"마마즈 엔 파파즈 (The Mamas & the Papas)" 는 1960년대 말 자유롭게 살고 자유롭게 사랑하는 그리고
자유롭게 연주하는 히피문화의 전형과도 같았다.
이들은 히피시대의 음악적 허점을 정확히 파고들어 성공한 역사적 그룹이었다.
"캘리포니아 드리밍 (California dreamin')" 이란 곡도 1960년대 반전세대의 히피문화가 잘 투명된 음악이다.
그들은 히피문화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잘 짜여진 혼성의 하모니로
"자연과 사랑" 그리고 "인간의 이상과 자유" 를 노래하였다.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 은 춥고 삭막하고 우울한 도시 "뉴욕 (New York)" 를 떠나 따뜻하고
광활한 자연이 펼쳐진 캘리포니아 (California) 로 가고 싶지만 정작 무엇인가에 얽매여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의
심정을 노래한 곡이다.
이 내용은 그 당시 "자연과 이상향에 대한 동경" 이라는 히피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이 노래는 발표되자마자 캘리포니아 히피족들의 찬가로 불리지게 되었고 특히 이 노래는 캘리포니아행을
꿈꾸는 홍콩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중경삼림" 의 주제곡으로도 삽입되어 1990년대 또 다시 이 곡의 히트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으며"지상낙원" 캘리포니아를 상징하고 또 대표하는 곡으로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되기에 이르렀다.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 은 한편으로는 애매한 가사로 종교계의(기독교) 반발을 사기도 한
노래이지만 1960년대 젊은이들의 양심과 꿈을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은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다. 바로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어 오랜 세월동안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포크가 태동하던 시절인 1960년대 후반부터 포크 가수들에 의해 불려 졌던 단골 레퍼토리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홍콩 영화 "중경삼림" 에 수록되면서 1990년대 다시 히트하는 이변을 나았다
(당시 유니버설 레코드 한국 지사는 이 곡이 5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예상치 않은 대박을 터트렸는데 이는 1995년도에
가장 많이 팔린 라이센스 음반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런 높은 인기 탓에 이들의 내한 공연(1996년)도
성공리에 마칠 수가 있었다
Mamas & The Papas.
정말 단기간에 활동하고 강렬한 인사을 남기고 사라진 그룹이라는데.
한 3년? 정도 활동하고 해체되었다
언뜻 듣기엔 이노래가 캘리포니아의 풍족함과 꿈을 노래하는것 같지만 사실 이노래는 캘리포니아를 떠난 사람이
삭막한 동부에서 풍요로운 캘리포니아를 그리는 노래이다.
Dreaming을 그리며, 꿈꾸며로 해석하면 괜찮을듯..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이 노래가 계속되는 지루한 풍요로움과 잘어울렸던것 같다.
모 같은 맥락으로 hotel california나 레드핫칠리페퍼스의 otherside,
californication같은 노래도 많이 들은듯..
이 노래를 포스팅하기에 앞서 노래에관한 정보를 이것저것 찾다가
중경삼림이란 영화가 이 노래를 주제곡으로
쓰고 있다해서 보게되었는데..
이 장면은 두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에서 두번째 에피소드의 양조위와 왕페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이 노래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데...에피소드의 내용은 대충이렇다.
실연당한 남자(양조위)는 애인을 그리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이 남자를 좋아하게된 여자(왕페이)는 남자의
전 애인이 가게에 맡기고 간 남자의 방키를 이용하여 애인의 자취를 치우며 남자가 실연을 극복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안남자가 여자에게 캘리포니아에서 보자그러고 남자는 근처 술집 캘리포니아로..
여자는 진짜 캘리포니아로 가서 못만나고 1년뒤에 다시만나는 내용이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내용이 좀 너무 허무하다 에피소드 1은 더심하고;;; 하지만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면
이 영화의 내용이 시대의 상황을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한것을 알 수 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건 1994년, 한 때 영화계의 한 축이었던 홍콩의 영화산업이 무너져가는 황혼기였고,
홍콩은 곧 1997년에 중국으로 통합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홍콩의 상황을 감독이 영화로 풀어놓은 것인데..실연에 힘들어하는 남자를
그 당시 홍콩의 정세를 빗댄 것이고,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항상 들으며 자유를 갈구하는 여자로 하여금 이 남자,
홍콩을 치유하게하는.
결국 감독이 홍콩이 중국의 시스템에 편입되기보단 자유로운 분위기에 남아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싶엇던 것 같다.
이 영화는 이러한 큰 맥락말고도 영화의 작은 소재에서도 상징과 은유가 혼재되어 있다. 무너져 가던 홍콩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라는데..
그러한 표현법과 새로운 배우들을 기용하여 당시 홍콩 영화계의 흐름에 어긋나는
영화를 만들어 온갖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먼저 양조위...어린 시절 정말 재미있게봤던 무협드라마 의천 도룡기에서 주연인 장무기로 출연 햇고
이외에도 무간도, 적벽대전, 영웅, 색계 등 본인이 본 영화만해도 몇개 된다.
최근들어 꽃중년의 모습만 봐오다가 젊었을때의 모습을 보니 사뭇 반가웠다
이 영화의 앞 에피소드에서는 금성무도 나오는데, 두 남자의 매력이 완연히 다르지만 풍기는
아우라가 양조위가 훨씬 멋졌던것 같다.
이 배우의 매력은 연기력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저 온화한 마스크 아닐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이다.
그리고 왕페이..우리나라에서는 왕정문, 왕비로도 불리는 여배우이다.
15년도 더된 영화라 촌스럽게나오지만 그러한 촌스런 의상도 이 여배우의 매력을 감추지 못했는데.
뭔가 밝고 엉뚱하면서도 귀여운점이 영화에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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