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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四季) 작품37 bis "At the Fireside" (The Seasons Op.37b)
사계 중 1월 화롯가에서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1월 화롯가(the Fireside)에서는 푸쉬킨의 시를 음악화했다.
난로가의 안온한 풍경으로 시작해 환상적인 분위기로 이어지는 곡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대부분의 음악은 격정적인 면이 강하지만 그의 피아노 곡들은 뜻밖에 연필로 그려진 그림처럼 담백하고 간결하다.
비교적 두텁게 깔리는 화음은 주 선율을 중심으로 위화감 없이 차분하게 섞여들고 따스한 화롯가에 있는 듯 나른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중반부의 아르페지오들이 첫머리의 나른함을 따르는 듯 애매하게
들려오는 부분은 약간 불만스러운 부분이지만 주제선율의 아름다우면서도 깊이 있는 소리, 곡 막바지의 구슬을 굴리는 듯한 아르페지오, 살며시 사라지는 듯 한 종결화음에는 감탄을 느끼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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