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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Hungarian Dance No.5


 

 

 

 

브람스 : 헝가리무곡 제5번 (Hungarian Dance No.5)

 

 

 

 

 

무곡(Dance Music)

 

악곡의 장르. 넓은 뜻으로는 무도를 위한 음악을 뜻하나, 음악용어로는 무도음악이나 댄스음악과 구별하여 실제 무도가

따르지 않은 음악을 가리킬 경우가 많다.

 

무곡은 실용성을 떠나서도 원래 무도와 깊은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명확한 박절(拍節)과 규칙적인 악절구조

(樂節構造)를 특징으로 하며, 또 모든 무곡은 저마다 개성적인 리듬과 템포를 지닌다.

음악과 무용과의 관계는

음악의 역사에 못지 않게 오래 되었으나, 유럽의 경우 그리스도교회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던

중세에는 무도가 이교도적이며 음탕한 것이라 하여 배척되어 왔기 때문에 떳떳이 표면화되지 못했다.

 

교회의 권력이 쇠퇴하고 중세 봉건제도가 무너지기 시작한 14세기경부터 비로소 세속적이며 민속적인 무도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궁전을 증심으로 무곡이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가장 오래 된 기악음악으로 알려진 에스탕피(estampie)나 윤무의 일종인 카롤(carole)등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무곡이다.

15세기에는 전반적으로 에스탕피에서 파생된 바스당스(basse dance)가 유행하였다.







 

 

독일의 작곡가. 함부르크 출생.
5세 때부터 아버지에게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고, 7세 때 O.코셀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10세 때 음악회에 나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자, 부모는 미국으로 건너가
그의 재능을 이용하여 치부(致富)할

생각이었으나 코셀은 이를 반대하고 그의 스승인 E.마르크센에게 브람스를 사사받도록 하였다.

 

여기서 그는 작곡법, 고전음악의 가치, 음악의 견실한 구성법과 이론을 배웠는데, 이는 그의 음악적 생애의 초석이 되었다.

그러나 이 후 50년까지는 브람스의 고난의 시대가 계속되었다.

가정 사정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가계를 돕기 위해 술집·식당·사교장 등을 돌면서 피아노 연주를 하였으며

여가가 나면 피아노 개인지도, 합창단의 지휘, 합창곡의 편곡 등으로 동분서주해야만 했다.

 

낭만주의도 익을 대로 익어갔던 시기였던 만큼 바그너파는 브람스를 가리켜" 시대의 조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태고의 유물"이라고 혹평했다.

나이 40이 지나 교향곡을 쓰기 시작한 브람스를 보고 바그너는 "교향곡은 베토벤에서 다 끝났는데 무슨 놈의 교향곡이냐?"고 비웃기도 했지만 브람스가 쓴 네 개의 교향곡은 오늘날 베토벤의 교향곡들과 동열의,

아니 때로는 그 이상의 대접을 받고 있다.

 

그의 요람을 신들과 미의 여신들이 서서 지켜보았다.

브라암스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맥을 이어온 작곡가로서 동시에 바하와 베에토벤과 독일 음악을 대표하기도 한다.

 

 브람스가 20세 때인 1853년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인 레미니와 연주 여행을 하게 된다.

이 당시 레메니에 의해 헝가리 음악을 배우게 되며 헝가리 무곡에 관심을 갖게 된다.

'헝가리 무곡'은 4권 21곡으로 1869년에 1, 2권(1번부터 10번까지)이 발표되었으며

1880년에 나머지 두 권이 발표되었다.

 

이중 제1, 제3, 제5, 제6번 곡이 가장 유명하며 여기에 실린 곡은 제5번 곡이다. '헝가리 무곡'은

창작 곡이냐에 대한 시비가 있었던 곡으로 헝가리적 요소가 강하게 배어나는 작품이다.

 

브람스도 그것을 염려해서인지 작곡이 아닌 편곡으로 기재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