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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Francois Boucher (1759)
Ist mov. Allegro vivace
모짜르트 교향곡41번 "쥬피터"
W.A.Mozart -Symphony No. 41 in C major, K. 551 "Jupiter"
모차르트는 1788년 6월부터 8월에 이르는 짧은 시기에 걸쳐, 교향곡 39번부터 41번까지의 최후의 3대 교향곡을 작곡했다. 이 세 작품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창작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작품으로서 ‘신이 통치하는 성역’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또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오페라 [돈 조반니]와 [마술 피리]와 비견되는 깊은 정신 세계를 드러내고 있어 기악곡의 표현적 가능성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들 가운데서도 ‘주피터’라는 부제가 붙은 [교향곡 41번]은 베토벤 이전에 작곡된 교향곡들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교향곡이다.
모차르트(오스트리아) 최후의 교향곡으로 그의 기악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다. 그 장려한 내용이나 규모의 웅대함으로는 하이든(오스트리아)을 넘어 베토벤(독일)과 필적하고, 더욱이 그 독특한 매력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 ‘주피터’란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으로 이 교향곡에 어울리는 호칭이지만, 작곡자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고 후세의 속칭이다. 곡의 구조는 특히 제4악장의 장려한 푸가(독주곡)에 특색이 있으며, 악기 편성은 표준적인 2관 편성에 가까운데, 당시로서는 대편성이었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의 ‘제목’인 ‘주피터’는 19세기의 출판가인 밥티스트 크라머가 붙였을 것이다. 하지만 곡을 시작하는 웅장한 합주를 듣자마자 제목이 곡에 딱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1악장의 풍부한 주제 선율은 위풍당당한 군대의 모습과 우아한 선율을 한데 어우른다. 주제들 중의 하나는 모차르트가 전에 써 두었던 베이스를 위한 아리아 <손 위의 입맞춤>(K541)을 편곡한 것이다. 약음기를 단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안단테 칸타빌레는 은은한 천상의 멜랑콜리를 잘 표현했다. 뒤 이은 미뉴에트는 강렬한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마지막 알레그로 몰토 악장은 5개가 넘는 선율과 모티프가 숨이 멎을 듯 훌륭하게 어우러져 있다. 트럼펫과 드럼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곡은 찬란한 감동을 주며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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