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여정 속에서
뒤돌아 볼수 없는 마음의 그림자
흔들리는 옛 추억을 가슴에 담고
지난날의 회상을 들여다 본다
나는 이제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암묵적 지식에만 살다가는지
이론적 지식에만 치우치는지
부디 내 마음이 확실한 것일지라도
인간의 사악함과 투쟁속에
나 자신의 개임을 감추려한다
무엇으로 따뜻한 날을 허비했고
무엇하러 풍성한 숲속을 지나왔을까
나는 이제야 내가 지니고 있던 생각들을
사랑의 먼 끝에서 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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