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자 ! 또걷자, 틈나면 걷자
인생80 -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 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 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개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 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 !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보다는 식보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일흔 나이
누우면 약해지고 병 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래스,
모두 걷기가 다스리고
병이란 내가 내 몸에 저지른
죄의 산물이다.
일어나기 몇 시간 전에
잠이 깨어
죽은 듯이 누워 무슨 근심 걱정에
가슴 아파하나
박차고 일어나라 !
운동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강가도 좋고
동내 한 바퀴 어디를 가도
부지런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열흘이면 한 시간에
20리를 걸을 수 있다.
몸과 마음 가뿐해지고
자신감과 즐거움
당신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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