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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USIC

칠레 Gracias a la vida 外 4곡 / 칠레의 감성을 노래하는 Patricia Salas

 

 

Patricia Salas는 남아메리카의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호소력 짙은 노래로 그려내는 칠레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12세에 처음으로 기타를 접하게 된 후

14세때 작곡을 시작했고,
16세에는 수도원에 소속된 그녀의 학교안에서 그곳 수녀들을 모두 그녀의 열성적 지지자로 만들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그녀가 두명의 자매와 함께 결성한 "프레껜시아 모드"는 남미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콘서트를 가지며 남미의 우상으로 성장했다.


이후 그들의 활동무대는 리우데 자네이루, 도쿄, 런던 그리고 빈으로까지 확대되었다. 그녀의 호소력 가득한

 목소리는 그 어떤 연설보다도
커다란 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반복해 들어도 쉽게 증발되지 않는 감동이 담겨있다. 그녀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래에서
우린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슬픔은 듣는 이의 마음을 담백하게 정화시킨다.

 

1996년 발매된 앨범 "Gracias A La Vida"에는 행복한 추억을 항구에 남겨둔 채 이별하는 두 연인의 아픈 사랑을 담고 있는 'Puerto Montt'가 담겨져 있다.
이 노래는 우리 가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친근한 호소력으로 가슴속에 다가오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그다지 세련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오히려 옛날 스타일의 노래이다.


그러나 기타반주와 함께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호소력은 그 어떤 테크닉보다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사랑의 속삭임도 바닷 바람에 실려 사라졌네>라는 구절이 마치 우리들의 이야기인 듯 가슴저미게 다가온다.
더욱 놀라운건 이 노래가 칠레의 민요라는 사실이다. 민요는 그 나라(민족) 의 가장 고유한 색깔이 담긴 음악임에도
이토록 우리의 정서와 잘 부합된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01. Gracias a La vida
02. Cancion Con Todos
03. Enamorada
04. Quando Quieras ver
05. Amigo

 

 

Gracias a la vida / Patricia Salas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el alto cielo su fondo estrellado
y en las multitudes el hombre que yo am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oido que en todo su ancho
graba noche y dia grillos y canarios
martillos, turbinas, ladridos, chubascos
y la voz tan tierna de mi bien amad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sonido y el abedecedario
con él las palabras que pienso y declaro
madre amigo hermano y luz alumbrando,
la ruta del alma del que estoy amand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marcha de mis pies cansados
con ellos anduve ciudades y charcos,
playas y desiertos montañas y llanos
y la casa tuya, tu calle y tu pati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el corazón que agita su marco
cuando miro el fruto del cerebro humano,
cuando miro el bueno tan lejos del malo,
cuando miro el fondo de tus ojos claros.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risa y me ha dado el llanto,
así yo distingo dicha de quebranto
los dos materiales que forman mi canto
y el canto de ustedes que es el mismo canto
y el canto de todos que es mi propio canto.


Gracias a la Vida
Gracias a la Vida
Gracias a la Vida
Gracias a la Vida.


삶에 감사하며
내 두 눈을 열어
어두움과 밝음
높은 하을 총총한
별들을 볼 수 있고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가 사랑하는
그대를 찾아 낼 수 있었다네
삶에 감사하며
지친 다리이지만
마을과 바다
해변과 사막
산과 들
그리고 그대가 머무는 곳
그대가 사는 집
그대의 정원을 거닐 수 있다네
삶에 감사하며
내가 가진 두 귀로
밤과 낮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귀뚜라미와 카나리아
망치질 소리, 물레방아 소리
개 짖는 소리
소나기 오는 소리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듣는다네
삶에 감사하며
나는 웃고 울고
그 속에서
나의 노래
모든 이의 노래를 만드는
쁨과 슬픔을 보네
우리 모두의 노래
그리고 나의 노래
삶에 감사하며
삶에 감사하며
삶에 감사하며
삶에 감사하며